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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처럼 최상위권들이 온통 의대쪽만 생각하면 역으로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21-12-12 11:08:03
순수 공대 지원학생들은 오히려 기회같네요. 물론 이공계 들어가는것도 쉽지 않지만요. 서카포 연고쪽 공대가 제가 대학 가던 30여년전에는 지방대 의대보다 높았는데 말이죠

최상위 애들이 모두 의대만 바라보니 순수 공대파는 서카포연고 입시때도 기회

취업때도 기회같네요.

반대로 우리때 대학이름이 전공보다 중했던 시절에 서연고 대학이름 포기하고 지방대 의대 간 사람들이 기회였죠. 사회에 나와보니 훨씬 공부 잘 했던 서카포연고 공대 애들이 구조조정말 나올때 개원의로 그나마 편히 벌었으니까요.

반대로 지금 공대가는 애들은 뛰어난 애들 다들 지방대 의대로 뛰쳐 가거나 의대입시실패로 공대공부 제대로 못할때 덜 뛰어난 애들이 학점 잘 받고, 이전보다는

구조조정 함부로 못 하고 의사들과 수입 꽤 줄어든 연봉의 세상으로 나오네요.

아예 평생직장 개념도 없어졌으니 명퇴라기보다는 이직도 쉽게 받아들이구요.

아무튼 아래 입시글 보니

울 나라 사람들은 모두가 일시에 한곳만 바라보는 민족성이 참 강한가봐요.








IP : 223.38.xxx.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12 11:16 AM (175.114.xxx.196)

    ㅋㅋ
    연고대 공대도 재수해서 의대가는 현실입니다

  • 2. 역사
    '21.12.12 11:16 AM (61.74.xxx.169)

    이렇게 된 이유는 스카이 공대졸업생들이 대기업 들어가서 열심히 일했더니 50되면 밀려나요
    밀려나 보니 지방대 의대 갔던 본인보다 공부 못했던 친구들은 어마어마하게 돈 벌고 평생 의사합니다.
    또한 본인 직업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직군 1위가 의사라고 합니다.
    경험으로 의사가 최고구나 하는겁니다.

    언젠가 삼성전자 고위급?이 공대에 인재가 지원 안한다고 한탄할 때 황당하더라고요
    그렇게 만든게 똑똑한 공대생들 싼값에 쓰고 일찍 폐기한 기업들 덕분인걸 모르다니요

  • 3. 첫댓님
    '21.12.12 11:21 AM (223.38.xxx.12)

    그래서 연고 공대도 우리때보다 입시가 더 쉬어진거에요. 물론 이과에 잘 하는 애들 몰렸고 의대쪽 다음이 곧장 공대라서 쉽다고는 절대 표현 못 하지만요. 그나마 의대로 최상위들이 다들 몰리니 그 아래성적 공대바라기들이 쉽게 들어간다는 뜻이죠.
    다들 월천 기본이라고하는데 서울쪽 가정의학과나 소아과 페이 월 ㅊ천 이하 많아요. 케바케인데
    일단의사 수입은 10년전과 차이가 없다네요.
    그 사이 대기업 특히 it쪽은 많이 올랐잖아요.

  • 4. 그건
    '21.12.12 11:21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서울공대 박사 나와서 임원되어도 50대되면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림...공대는 스타트업해서 30대40대에 성공하지 않으면 인생 노답

  • 5. 그건
    '21.12.12 11:22 AM (58.143.xxx.27)

    서울공대 박사 나와서 임원되어도 50대되면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림...공대는 스타트업해서 30대40대에 성공하지 않으면 인생 노답
    한주 원래 가격 수십만원 주식 가치 회사 말고는 임원도 의사연봉 전 후 그러나 곧 나가라고 함.

  • 6. 덜덜
    '21.12.12 11:24 AM (223.38.xxx.12)

    이렇게 된 이유는 스카이 공대졸업생들이 대기업 들어가서 열심히 일했더니 50되면 밀려나요
    밀려나 보니 지방대 의대 갔던 본인보다 공부 못했던 친구들은 어마어마하게 돈 벌고 평생 의사합니다.
    ㅡㅡㅡㅡㅡ
    이러니 스카이 공대출신 부모는 억울해서 자식 의대 보내려고 하고,
    쉽게 지방대 의대간 부모도 자식의대 보내려고 하는거겠죠

  • 7. ...
    '21.12.12 11:25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저희 50도 안돼서 퇴직 아닌 퇴직하고 여기저기 일 한지 10년째이거든요
    그래도 아들은 공대갔어요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자기인생인데 ...

  • 8. 저희
    '21.12.12 11:32 AM (121.162.xxx.77)

    저희 양가에 의사가 저희 포함 여섯인데 자녀들은 죄다 공대나 예술계통 갔어요 좋은 직업이지만 본인들 적성아니면 안 보내는게 맞죠

  • 9. 연금술사
    '21.12.12 11:40 AM (121.170.xxx.122)

    지금 돌아가는 입시판을보면 정년도 없는 의사들 넘쳐나 공무원수준 될까 무섭습니다. 아이들입시사이트에선 10수 의대 vs현역 연고공 붙었는데 10수의대가 압도적이더라구요. 인강강사들 학원강사들 의대푸쉬 엄청나구요. 요즘아이들 성적 좀 되면 대부분 의대간다고합니다.

  • 10.
    '21.12.12 11:52 AM (218.155.xxx.188)

    글쎄요 연고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서카포는 아무나 뽑는 곳은 아니라서요. 최상위가 빠져줘 가는 곳은 아니죠..
    또 거긴 의대 못 가서 서카포 가는 애들은 별로 없어요
    대부분 처음부터 공대 원해서 가는 아이들이라..

  • 11. 우리가
    '21.12.12 12:00 PM (58.143.xxx.27)

    서카포도 100%공대 원하는 애들 아닐 수 있어요.
    그러니 걸쳐놓고 의대가고 난리 아니죠.
    한강 그 아이도 카이스트 버리고 중대가고요.
    요즘 미국 톱 아이비리그 박사 보다 의대인데요.

  • 12. 연금술사
    '21.12.12 12:15 PM (121.170.xxx.122)

    과고 영재고상위권이 비교적 쉽게 갈수있는곳이 서카포입니다. 공대적성 아이들도 있지만 아닌 아이들 그리고 어쩔수없이 의대선택못한애들 의대 재수 많이해요.

  • 13. ㅇㅇ
    '21.12.12 12:24 PM (119.203.xxx.24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들어가서 석, 박사, 포닥까지 10년 공부 더해도.. 갓 대졸 금융권 애들 초봉보다 덜 받습니다. 괜히 의전원, 치전원가거나 의대 삼수 사수해서 가는게 아니예요. 순수과학한 사람들 처우 신경 안써주니 굳이 힘들게 그 길 갈 필요가 없는거예요.

  • 14. ...
    '21.12.12 12:28 PM (211.226.xxx.247)

    저희 영재고 준비 학원샘들 보니까 애들 영재고 보내서 다들 의대로 빠지던데요. 공대가 좋으면 공대갔겠죠?

  • 15. ...
    '21.12.12 3:41 PM (39.7.xxx.114)

    우리나라 이과 영재는 다 의대가고 문과영재는 공무원하고 그럼돼요. 성적안되면 나머지가고요 .뭐든 경제논리로 돌아가는거죠. 미국대학도 벌써알고 탑급대학에서 한국학생들 박사과정 잘안뽑을라고한대요

  • 16.
    '21.12.12 4:27 PM (121.183.xxx.165)

    공대는 트렌드가 빨리 변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의대와 다른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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