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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지방 발령

걱정 조회수 : 5,864
작성일 : 2021-12-05 18:41:47
내년에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가게 될 거 같아요
아이들은 둘다 남자, 내년 고3, 중3
저도 일하고 있고요.
남들은 주말부부하면 좋다고 한다지만
전 왜이리 심란하고 걱정이 되는지…
입시 치르는 두 아이, 집안 일, 회사 일
온전히 저 혼자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 잘 할 수 있겠지요?
IP : 182.216.xxx.5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1.12.5 6:42 PM (14.32.xxx.215)

    부럽사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네요

  • 2. ㅇㅇ
    '21.12.5 6:44 PM (59.4.xxx.50) - 삭제된댓글

    현상황에서 남편은 안챙겨도 되잖아요.
    더 편한거같은데?

  • 3. 최고의환경
    '21.12.5 6:45 PM (218.145.xxx.232)

    오히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

  • 4.
    '21.12.5 6:4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혼자 못할꺼라 생각하세요?
    남편이 없으니 속전속결, 내맘대로가 가능할텐데.
    일일이 컨펌받아야하는거에요??

  • 5. ㅇㅇ
    '21.12.5 6:46 PM (112.155.xxx.154) - 삭제된댓글

    개꿀이예요. 아이들 성장기도 대충 지나갔으니 집안일 하지마시고 밥을 차리지 마세요. 남편 밥만 안차려줘도 얼마나 편한데요..

  • 6. 남편
    '21.12.5 6:47 PM (217.149.xxx.132)

    바람날까 그게 제일 걱정이죠.
    남편은 날개달렸네요.
    자식걱정, 집안 걱정 다 떼어놓고
    싱글라이프 즐기겠어요.

  • 7. 오호
    '21.12.5 6:4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건 상황을 요즘 애들은
    개꿀띠..라고 합디다.

  • 8. ㅡㅡ
    '21.12.5 6:4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부럽네요. 한참 힘든 시기인데 본인만 신경쓰면되는 상황이라니.

  • 9. 부럽
    '21.12.5 6:50 PM (211.246.xxx.115)

    부러워요.
    년말부부하고파요. 아직도 아침저녁차려요.ㅠㅠㅠ

  • 10. 위에 사람
    '21.12.5 6:51 PM (1.240.xxx.7)

    이런 댓글 달아야
    속시원한가요
    붙어 살아도 필놈은 피니
    당신남편 걱정이나 하세요

    너무 걱정 마세요
    이또한 지나갑니다
    원글님
    다들 걱정 안하는 분위기잖아요

  • 11. 남편 댓글쓴
    '21.12.5 6:51 PM (1.240.xxx.7)

    사람
    너무 하네

  • 12. ,.
    '21.12.5 6:52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되는대로 사세오. 속태운다고 되는 일 없어요. 각기 제 삶을 살 뿐이죠.

  • 13. 괜찮아요
    '21.12.5 6:54 PM (175.120.xxx.173)

    솔직히 남편만 챙기지 않아도 손이 훨씬 가볍죠.
    잘 지나갈 겁니다.

  • 14. 하..
    '21.12.5 6:57 PM (59.8.xxx.220)

    여전히 맞벌이어도 밥은 여자 몫이었네
    남편 밥 안해줘서 좋지 않냐니

    애둘 집안일 모두 여자혼자 감당해야 하는데

    거꾸로 아내가 지방 발령 받아 주말부부하게 되면
    아내 밥 안해줘서 좋지 않냐는 생각 들까요?
    남편 혼자 어떻게 애들 챙기냐는 소리부터 나오지
    결혼때 반반 집안일 반반은 결혼할때만 하는 소리???

  • 15. 직장이
    '21.12.5 7:0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장이 되면 연고지로 발령나요.
    여성도 예외없어요. 남편되는 분은 차분한데 발령난 분이 찾아다니고 손쓰겠다고 말하고 다녀서 분위기 써늘하게 만들더군요.

    발령은 났고 애들 공부 잘하고 남편은 도우미 써가면서 잘사는데 혼자 안달복달. 지켜보니 지겨웠어요.
    남편 개판으로 살줄 알았나봐요.

  • 16. 당연히
    '21.12.5 7:03 PM (118.235.xxx.168)

    심난합니다.애들키우는거 온전히 님몫이 되니까요. 남편은 지 한몸만 걱정하면 되는 총각시절로 돌아가는겁니다.그야말로 쉣이죠.애둘다 대학갈때까지 버티는수밖에요.그러고나면 님도 좀 시간여유생길겁니다.남편 주말에 꼭 오게하고주말하루라도 아이들 라이드나 식사같은건 남편보고 챙기라하고 님 쉬는 시간을 가져야해요

  • 17. 삼대가 덕을 쌓아
    '21.12.5 7:08 PM (112.160.xxx.144)

    아 아닙니다....

  • 18.
    '21.12.5 7:17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애들 다 키웠는데 무슨 문제인지,
    손 갈 나이 아닌데요.
    저는 부럽기만. ..

  • 19. 손갈
    '21.12.5 7:19 PM (118.235.xxx.168)

    나이가 아니라뉘..대체 애들을 어찌 키우길래..

  • 20.
    '21.12.5 7:23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고3,중3은 아빠가 빠져줘야 입시가 완성되요.
    합격의 비결이 아빠의 무관심 못 들어보셨나봐요.

  • 21. 하나도 아니고
    '21.12.5 7:24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다 큰 아들이 둘이나 되니
    엄마혼자 감당하기 힘들것 같네요.

  • 22. ..
    '21.12.5 7:42 PM (118.35.xxx.17)

    맞벌이인데 남편밥이 왜 나와요?
    남편이 집안일 반을 담당하고 있었으면 심란할수 있죠

  • 23. ..
    '21.12.5 7:44 PM (218.50.xxx.219)

    잘 하실겁니다.
    멀리갈 남편도 미안한 마음이 있으니
    집에 오는 날에는 신경 많이 쓸거고요.
    님도 주중에는 애 둘에게만 집중하면 되니까
    나름 장점도 있어요.
    화이팅!!

    저 위에 바람 대화명 쓰신 분!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그 집 남편이 바람 피는 중인가본데
    세상 남자가 다 댁네 같지 않아요.
    정신 차려요.

  • 24. ...
    '21.12.5 7:47 PM (114.200.xxx.117)

    '21.12.5 6:47 PM (217.149.xxx.132)
    당신남편 걱정이나 하세요.

  • 25. ㅇㅇ
    '21.12.5 7:48 PM (59.27.xxx.24)

    입시에 아주 중요한 시기니까 집안일은 도우미불러서 맡기시고 아이들입시챙기기와 회사일만 신경쓰셔요

  • 26. 원글
    '21.12.5 8:12 PM (182.216.xxx.51)

    댓글로 응원주신 82님들 고맙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남편이 옆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클 것 같아 걱정이 앞서 글을 남긴 건데,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27.
    '21.12.5 8:26 PM (118.235.xxx.10)

    잘하실수있어요~
    저도 7년 주말부부..올해고3으로 이사하네요
    주말에 오면 아이들이랑 목욕탕보내고 국밥먹고 부자관계 사먹하지않데 만들어주고했내요
    아이셋 4집살림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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