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사랑하는 법(?) 좀 알고 싶습니다
1. ㅇㅇ
'21.10.16 5:59 PM (106.101.xxx.84)그럴 만한 남편이어야...
2. 그냥
'21.10.16 6:01 PM (182.212.xxx.185)지구에서 70억 인구 중에 단 한사람 내 짝으로 만나서 20년넘게 자식 낳고 산 동지잖아요. 같이 산전수전 다 겪고 늙어가니 고맙고 사랑하는 거죠.
3. ㅇ
'21.10.16 6:01 PM (222.114.xxx.110)가장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워서요.
4. ㅡㅡ
'21.10.16 6:04 PM (211.52.xxx.6)작은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되요.
5. ...
'21.10.16 6:06 PM (110.13.xxx.200)그럴 만한 남편이어야.. 22
6. 긍정적인 어투
'21.10.16 6:13 PM (182.215.xxx.73)사소한걸로 칭찬해주세요
거짓말이라도 만들어서 칭찬해요
남편이 처음에는 칭찬받는거 창피해하는듯 하다가 이제는 칭찬받으려고 잘하려고 노력해요
결혼 20년동안 매일 출근할때마다 배웅하고 뒤통수에다 외모칭찬해줘요(제 눈에만 귀여워보일뿐이지만)
하루종일 기분 좋으라고
말뿐이라도 기분좋게하니 저한테 진짜 잘해줘요7. 디오
'21.10.16 6:13 PM (175.120.xxx.173)그럴 만한 남편이어야.. 3333
8. ...
'21.10.16 6:21 PM (112.214.xxx.223)이혼할거 아니면야
죽을때까지 같이 살아야 할 내 사람인데
미워해봤자 나만 괴롭죠
예쁜것만 보고 보듬고 살아야지 어쩌겠어요...9. 초심
'21.10.16 6:32 PM (41.73.xxx.76)어떤 점 보고 결혼했나요?
좋은 점을 부각하세요
어자피 완벽한 남자 없고 나도 완벽한 여자 아니잖아요
자꾸 칭찬하고 스킨쉽 많이 하고 표현 많이 해 보세요
달라집니다10. 아주
'21.10.16 6:33 PM (124.53.xxx.135)사소한 것 하나라도 칭찬해 주시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11. @@
'21.10.16 6:48 PM (58.140.xxx.228) - 삭제된댓글장난치고 출근할때 배웅 해주고 궁디팡팡 해주고 아침밥 챙겨주고 얘기 잘 들어주고..
12. 사람
'21.10.16 6:56 PM (14.32.xxx.215)나름이에요
친구가 외모칭찬 잘못했다 매주 아을렛가서 옷 사제끼더니 오피스와이프랑 바람 나대요
정말 못생긴 사람이었는데13. ^^
'21.10.16 6:58 PM (14.42.xxx.43)그럴만한 남편이여야 라고 적으신 분들.. 본인이 선택한 남자잖아요. 무책임해보여요.
저라고 저희남편이 잘나보이고 존경심 우러나오는 건 아닌데 집에서 귀하게 대접해야 밖에서도 대접받는 사람이 될 거 같아서 매끼 뜨신 밥 지어드립니다. 결혼생활은 노력으로 유지되는 거 같아요. 사랑은 변하는 거지만 평생 설레이며 살 순 없으니 베프로 만드는 수 밖에요. 아이없는 딩크 13년차..거기다 24시간 함께 지내는 가난한 파이어족인데 둘이 있는 시간이 제일 편하고 좋아요14. 음,
'21.10.16 7:05 PM (121.141.xxx.68)남편을 사랑하려고 억지로 노력하기보다 내자신을 더더더 많이 사랑하다보면 사람이 너그러워져요
내 마음이 너그러워지면 남편이 덜 거슬려요.
내자신을 위하는 시간에 집중하면 남편하고의 시간에 연연하지 않아서 싸울일도 줄어들구요.
그러다보면 불행할 시간이 줄어들고
행복한 시간이 늘어 나니까
부부생활이 긍정적으로 느끼니까 남편을 사랑한다고 해석하게 되는거죠15. 윗님
'21.10.16 7:32 PM (1.237.xxx.195)말씀에 백배 공감합니다.
저도 자아를 찾는 공부를 하는데 갈등의 많은 부분은 제 성장 과정의 욕망과 부딪치는 것임을
알고 나서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남편한테도 부드러워지니 사이가 좋아졌어요.
모든 것은 남의 탓이 아닌 제 탓도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16. 의리로
'21.10.16 7:54 PM (106.101.xxx.54)사랑을 지켜가고있어요 노력 필요해요
17. 성격
'21.10.16 7:59 PM (223.39.xxx.234)실증을 안내는 성격이 중요해요.
18. …
'21.10.16 8:37 PM (219.240.xxx.24)그럴만한 남자여야 3333
19. ᆢ
'21.10.16 9:46 PM (121.167.xxx.120)남편이 기본만 되도 할수 있어요
잔소리 하지 않는다20. 무슨
'21.10.16 10:53 PM (14.32.xxx.215)뜨신밥을 지어드리기까지요 ㅠ
대접받을 격이되면 어디가면 대접 못받을까요21. 윗님
'21.10.16 11:21 PM (14.42.xxx.43)소중한 사람에게 뜨신 밥 지어 드리지 찬밥 줄까요?
22. ..
'21.10.18 11:29 AM (121.161.xxx.29)평생 함께갈 친구잖아요
아무리 가족이 좋다고해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챙기고
돌봐주고 그럴사람은 남편밖에 없는거같아요 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