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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 하는 게 왜 이리 싫을까요

ㅇㅇ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21-10-04 18:24:29
게으르다고 하기에는 제가 다른 건 또 열심히 해요
공동 작업을 할 때도 제가 더 나서서 정리해가며 일을
진행해요. (컴작업)
최근에는 지인이 사기를 당했는데 제가 관련된 일을 해서 나서서
해결해줬고
식구들의 다른 부탁도 성심껏 처리해줍니다

근데 음식에 있어서는 정말 게으르고 저능아 수준이에요
음식 재료만 보고 척척척 하는 분들 보면 넘 존경스러워요
어디 다른 가족이나 친구들과 놀러갔을 때
음식 해먹게 되면 조마조마해요. 제 실력 뽀록날까봐요
그래서 주로 설거지 담당..
식구들 메뉴는 할 줄 아는 것만 돌려서 하고 있어요
IP : 175.207.xxx.1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4 6:26 PM (58.143.xxx.195)

    혹시 저처럼 늘 배가 부르시나요?
    밥도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늘 배가 불러요 밖에나갔다 오거나하면
    모를가

  • 2. 저두
    '21.10.4 6:26 PM (1.222.xxx.53)

    요라하는거 싫어해요.
    요리프로도 안봐요.
    딴거는 능력자임

  • 3. 쭈니
    '21.10.4 6:28 PM (39.115.xxx.39)

    저도 그래요. 거기다 독박육아, 독박가사에 대한 불만으로 더 심해진 것도 있구요
    혼자 밥하고 치우고 설겆이 하면 넘 힘들어서 이젠 음식은 반찬가게, 밀키트로 해결합니다. 고기굽기와.
    그마저도 하루 한끼 이상 하기 싫어요

  • 4. 퀸스마일
    '21.10.4 6:30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식구들이 적어지면서 요리를 안하니까 또 안하게 되요.
    10시퇴근해서 마트들러 고기, 감자 사다 졸듯말듯하며 장조림하고, 감자스프 만든게 기적같아요.

    지금와선 왜 그랬지? 싶고. 이번추석은 죄다 사서 했어요.
    중간에 손님와서 튀기고 굽긴했지만.

  • 5. ....
    '21.10.4 6:34 PM (223.39.xxx.160)

    정상이구요
    그냥 밀키트 반찬가게 배달 자주 이용하세요

  • 6. 저도
    '21.10.4 6:43 PM (221.143.xxx.37)

    나이 오십 넘으니 주로 사먹어요.

  • 7. 다들
    '21.10.4 6:46 PM (121.176.xxx.108)

    성향이 다르니까요.
    저도 하기는 싫은데 사 먹으면 맛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합니다.

  • 8. ..
    '21.10.4 6:52 PM (223.38.xxx.157)

    저요~^^

    아이들 대입전까지 열심..그 후 손 놨어요
    3년 더 됐네요.

    가끔 김밥이나 할까.

    제 일은 입에서 쉰내 날 정도로 열심히 합니다..만 요리는 ㅠㅠ

  • 9. ㅇㅇ
    '21.10.4 7:03 PM (175.207.xxx.116)

    남한테 뒤쳐지는 거 싫어해서
    또 성격상 설렁설렁 진행되는 거 싫어해서
    보수가 많든 적든
    일을 똑부러지게 하는 편인데
    주방에서는 뇌가 정지되는 느낌이에요

    아주 가끔 요리 유튜브 보고 필 받게 되면
    새로운 요리를 시도해보는데
    끝나고 나면 무지 힘들고 허무해져요

  • 10. 저도요
    '21.10.4 7:04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먹는건 좋아하는데 요리에는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거의 재료에 변형을 안주고 구워먹고 쪄서 먹고.. 단순하게 먹고 살아요

  • 11. ...
    '21.10.4 7:08 PM (211.36.xxx.4)

    타고나더라고요
    요리감각이란게
    이게 있으면 가끔이라도 요리하는거 좋아하고요
    저도 안좋아해서 반조리식품으로 사날라요

  • 12. ...
    '21.10.4 7:09 PM (220.75.xxx.108)

    먹는 거에 관심이 많이 없으신 거죠.
    사람이 사는데 의식주가 기본이지만 옷에 관심 없어서 교복처럼 한 스타일로 입고 다닌다는 사람도 많고 인테리어에 관심 없어서 집 안 꾸미고 사는 사람도 많은데 다들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고 사는 거 아닌가요? 음식도 마찬가지 같아요.

  • 13. 저두
    '21.10.4 7:19 PM (211.246.xxx.5)

    요리 지능이 없습니다.

  • 14. 재능
    '21.10.4 7:34 PM (220.73.xxx.78)

    맞아요
    저는 먹는 건 나물반찬
    떡이나 부침개 정도만 좋아하지만
    요리는 다양하게 잘해요
    창의력이 막 떠올라요 요리 실패한 적 없구요
    식구들도 제 주위에 제 음식 먹어본 사람들
    모두 인정할 정도예요
    대신..
    정리하는 건 뇌가 힘들어요

  • 15. 존경합니다
    '21.10.4 7:52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하시는
    나서서 사무 정리 컴터 이런 세세한 것을
    못해요
    방금 들은 번호도 다르게 말하는..
    찐가족 포함 주변인들이 학을 떼는
    주의력부족 스타일이거든요
    다행이 남편이 원글님 스타일이에요
    저랑 살아줘서 고맙다고 삶을 굽신거리면서
    살아가요 그만큼 제 반려인 상대가 고달프니까요
    그니까 요리 그까이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참고로 저도 요리 못해요 똥손이에요

  • 16.
    '21.10.4 8:28 PM (180.66.xxx.124)

    저도 사먹는 게 맛없어서 요리하는 편..
    장보고 맛있는 거 해서 가족들 잘 먹으면 좋더라구요..
    회사일 유능하고.. 대신 다른 집안일은 다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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