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공주·부여·청양)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BTS는 제2의 비틀스라 불리며 몇 시간에 수십억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슈퍼스타인데, 대통령의 유엔총회 행사에 동원하는 것은 전근대적이며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관련 기사: 유엔 연설한 BTS "모든 선택, 변화의 시작... 엔딩 아니라 웰컴").
정 장관은 이어 "소속사 측에 이를 문의했더니, BTS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이상 해외에 못 나간 상황이라서 (제안을) 엄청나게 환영했으며 퍼포먼스 자체도 모두 BTS 측에서 준비했다"며 "전 세계 2000만 명 이상이 지켜봐, 공연으로써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물론 BTS가 함께 감으로써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방문의 성과가 더 빛난 것은 맞지만, BTS를 국내 정치적인 목적에서 동원했던 것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담당했던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서 "BTS가 불려 다닐 정도의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느냐. 이 프로젝트는 이미 작년 말부터 준비했던 프로젝트"라며 "(일부 정치인들이) 이유도 없는 논란들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국격은 물론이고 BTS의 명예까지도 깎아내린다는 것에 절망스러운 기분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