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엄마들이랑 영어 북클럽을 줌으로 하고 있어요.
보통 동네 모임 장점 보다 단점이...
이상한 엄마들
허세, 연예인 잡담, 자기 자랑, 시부모 욕 등 걸러주는 필터링 시스템이 없다는 건데
영어 북클럽 진입 장벽이 있고, 목표가 있다보니
모임을 통해 만나는 엄마들 태도가 진지해요.
1. 학력
2. 성실
기본적으로 영어에 관심이 있다는게 1 이나 2 가 뒷받침 안되면 어렵거든요.
엄마들이 애 키우느라 경력 중단된 자기개발에 대한 갈증이 있는데 풀어주는 것 같습니다.
약간 수다 떨면서 좋은 것 같아요.
내성적이면서 독서에 취미 있는 엄마들에게 추천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 영어북클럽 하고 있어요.
북클럽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21-07-11 12:34:18
IP : 223.33.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7.11 1:01 PM (121.133.xxx.99)그쵸...공부하는 모임이 그래도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날수 있어요
전 영어학원에서 그런 친구들 만났구요.
그냥 회화하는 반 말고 영어 소설 읽고 서로 의견 나누는 반이었는데
강사도 너무 좋고..차분하고 생각이 깊고
거기 오는 아줌마들 (가끔 남자도 있음) 대부분이 좋았어요.
가끔 이상한 여자들 있긴 했지만..
지금도 그때 같이 공부했떤 사람들끼리 만나서 밥먹고 수다떨고(지금은 코로나라 힘들지만)
정말 서로 선을 지키고 자기개발이나 자신에만 신경을 쓰니 뒷담화 하거나 이런거 없구요
계속 책을 읽고 세상 돌아가는 거에 밝으니 대화도 서로 배울점 많고..암튼 그렇습니다.ㅎ2. ㅇㅇㅇ
'21.7.11 1:16 P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영어가 대중적이고 적당하죠
불어 독어 라틴어로 가면 사람 자체가 안 모이더라고요3. 그리ㄷ
'21.7.11 1:25 PM (175.125.xxx.90) - 삭제된댓글독서모임에 그리 신천지모임이 많더라구요
어떻게 모이게 되었나요4. 아무래도
'21.7.11 1:34 PM (59.20.xxx.213)공부수준들이 있다보니 분위기가 그런가봐요
좋으네요..5. ..
'21.7.11 1:43 PM (125.179.xxx.20)책은 한권 통일해서 읽나요?
이게 그래도 수준차이가 나긴 하던데ㅜ6. 저는
'21.7.11 1:52 PM (180.66.xxx.73)동사무소에서 하는 원어민회화 수업을 들었는데
직장 다니다 은퇴하신 할머니들 자기자랑이 어찌나 심하던지
한 학기 마치고 그만뒀어요.7. 일단
'21.7.11 7:04 PM (180.226.xxx.59)자랑부터 늘어놓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내가 이 정도다 함부로 하지마라 뭐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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