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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결혼 안해도 괜찮을까요?

ㅇㅇㅇ 조회수 : 6,232
작성일 : 2021-05-31 14:12:16

결혼에 대한 제 생각은 정확히 표현하면
하고싶다 보다는 해야겠다 거든요.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 돌아가시고나면 혼자 남는다는 공포가
제일 크고, 애도 낳아보고 싶고 그런 마음이에요.

근데 결혼에 대한 환상 있을 나이는 지나서
현실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솔직히 결혼이 엄청 하고싶고 그렇지가
않습니다. 하고싶어야 얼추 몇가지 포기하고 타협해서 남자도 만나고 그럴텐데 엄청 하고싶은건 아니다보니 잘 포기가 안돼요.

그냥 좀 노력하다가 포기하고 혼자살게 될 팔자인 것 같아요 ㅎ

IP : 223.33.xxx.142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31 2:14 PM (49.50.xxx.111) - 삭제된댓글

    몇살이세요? 저도 비슷한 고민해요

  • 2. ...
    '21.5.31 2:15 PM (222.236.xxx.104)

    그건 남들한테 물어볼게 아니라.. 원글님 자신한테 물어봐야 될 질문이 아닐까요.. 남들이 설사 내 가족들이 결혼 그거 안하고 살아도 아무런 지장 없어 ... 한다고 해도 .. 원글님 마음은 그게 아닐수도 있잖아요 .. 내가 어떤걸 원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는 원글님만이 선택할수 있는것 같아요...

  • 3. ...
    '21.5.31 2:16 PM (1.214.xxx.162)

    82에서 결혼 안해도 괜찮다면 괜찮은건가요.....
    82에서 결혼은 해야한다면 당장 할 수 있나요...
    다수결로, 여론으로 결정나는 일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과 의지가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 4.
    '21.5.31 2:17 PM (223.62.xxx.82)

    이 길고 긴 세월을 아무런 변화없이 그냥 살아내는것도 엄청나게 지루할것 같고.........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김미경 강사 말중에 그런게 있더라구요

    가족이 주는 위로가 있고
    친구가 주는 위로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주는 위로도 따로 있어야 한다고.....공감

  • 5. ㅇㅇ
    '21.5.31 2:18 PM (125.180.xxx.33)

    세상에 꼭 해야만 하는 게 있을까요?
    결혼하고 살아보니... 언청 하고 샆어서 결혼해도 힘든 면이 많고 후회되는 점도 많은데 원글님은 주저하는 면이 크네요.
    그럼 결혼은 하는게 아닙니다.
    친구중에도 나이 먹었다고 그냥 눈 낮춰서 결혼하던데
    넘 안타까웠어요.
    자식이 주는 기쁨도 크지만 견뎌야할 어려움도 크지요.
    오죽하면 자식은 십자가 같은거라 하겠어요?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 것이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모를까..
    나이먹는것에 대한 조급함으로 결혼을 하지는 마시길 바래요.

  • 6. --
    '21.5.31 2:19 PM (108.82.xxx.161)

    비슷하거나 나보다 나은 사람이면 적극적으로 대시하세요
    결혼해보고, 아이도 낳아보고 남들하는거 다 해봐야죠
    그래야 후회 안할것 같아요

  • 7. 결혼의 비밀
    '21.5.31 2:21 PM (125.183.xxx.168)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41662&page=1&searchType=sear...

  • 8. ㄴㄴ
    '21.5.31 2:21 PM (106.102.xxx.87)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라면 하세요.

  • 9. 쓰신글로
    '21.5.31 2:23 PM (125.179.xxx.79)

    보면 결혼하셔야 할듯요
    그런데 나이에 맞춰 급하게는 마시구요
    인연아닌데 같이 사는거만큼 고역없어요ㅠ

    그냥 내 사람 만날때까지 혼자 잘생활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일하고 혼자 잘살다가 이사람이다 싶을때 그사람과 결혼하세요
    40대까지는 미혼남 그이후는
    이혼남 사별남 구별말고하면 선택지가 좀 있을거예요

  • 10. 흐음
    '21.5.31 2:26 PM (221.142.xxx.108)

    하세요
    그리고 이게 참 누구도 답을 줄 수 없는게..
    지금 우리 세대가... (저 삼십대후반) 비혼이 많아지고 비혼도 괜찮다~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이런 주의로 점점 바뀌고 있잖아요.
    사실 나이 들었을때.. 60~70대가 되어봐야 뭐 조언이라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지금 그 나이대 어른들은 자발적 비혼이 별로 없잖아요?
    그러니.. .사실 누구에게 조언을 구할 수도 없는 것 같아요.
    결혼하고싶으면 노력은 해야지요~~

  • 11. 물어보니
    '21.5.31 2:27 PM (1.238.xxx.169)

    안해도 괜찮아요 돌싱도많은대요 결혼이 꼭필요한거면 왜 돌아왔겠어요 그런데 하고싶음하세요

  • 12.
    '21.5.31 2:27 P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같이 살고픈 살아보고픈
    사람 나오면 하세요

    결혼생활이 고난의 길이라 해도
    하길 잘했다 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 13. ..
    '21.5.31 2:28 PM (223.38.xxx.30)

    포기못하면 결혼 못하죠

  • 14. 결혼이
    '21.5.31 2:28 PM (58.70.xxx.133)

    또 맘 먹는다고 쉽게 되는 건 아니지요
    미혼일 때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열심히 사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15. ..
    '21.5.31 2:29 PM (221.146.xxx.236)

    그렇게 고민되면 결혼햇다가 이혼해도되죠

  • 16. 친구같은
    '21.5.31 2:30 PM (182.222.xxx.116)

    편하고 따뜻한 베프같은 사람 만나게 되면 하세요~!
    꼭 만나길 바라구요^^

  • 17. ....
    '21.5.31 2:32 PM (23.111.xxx.223)

    결혼 하길 잘했다는 사람이 절대로 더 많지 않아요
    저런 무지몽매한 말 믿지 마세요
    결혼, 그냥 남들 하는거라서 하고 남들 사는데로 살고싶어서 한거란걸 인정하는게 그렇게 힘든지
    온갖 미사여구 다 가져다 붙여봐야 현실은 별볼일 없단거

  • 18. 결혼이
    '21.5.31 2:34 P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별볼일 없으면 비혼은 별볼일 있던가요?
    남의 댓글을 무지몽매라니....

  • 19. ㅇㅇ
    '21.5.31 2:34 PM (110.70.xxx.242)

    잘맞는 사람이랑이랑 하면 외롭지도 않고 의지도 되고 좋아요

  • 20. 사랑해서
    '21.5.31 2:35 PM (1.177.xxx.76)

    꼭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하는거면 몰라도 남들 다하니 나도? 하는 그런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 마세요.

    인연이면 언젠가 만나게 될거라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싱글 라이프 멋지게 즐기면서 기다리세요.

    요즘 싱글들 잼나게 살기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요? 부럽~부럽~

    결혼...안해도 괜찮아요.
    전 딸한테도 그렇게 말해요.-.-

  • 21. ..
    '21.5.31 2:35 PM (119.69.xxx.229)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야 결혼을 하는 거 아닐까요?? 결혼하고 싶다고 아무나한테 결혼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진 않을텐데..ㅜㅜ

  • 22. ㅌㅌ
    '21.5.31 2:36 PM (113.131.xxx.142)

    외국에서 장수한 할머니 인터뷰를 봤는데
    그 할머니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은 결혼을 안한것이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물론 외국이니 우리나라와 사정이 다른걸 감안하고..
    제 생각에는 인생의 희로애락은 많이 못 누리고 살았겠지만
    스트레스 받는 일이 현저히 줄어서 장수하지 않았나 싶어요

  • 23. .........
    '21.5.31 2:37 PM (112.221.xxx.67)

    결혼 하고싶은거잖아요
    그럼 해야지요...포기하지마세요
    포기해버리고 나이먹으면 너무너무 후회할거에요 그때라도 좀 적극적으로 해볼걸...어떻게하도 해볼걸...
    눈이라도 낮춰볼걸...그런후회할거에요

  • 24. ....
    '21.5.31 2:38 PM (222.106.xxx.12)

    그냥 내 사람 만날때까지 혼자 잘생활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일하고 혼자 잘살다가 이사람이다 싶을때 그사람과 결혼하세요2222

  • 25.
    '21.5.31 2:42 PM (175.223.xxx.70)

    사실 결혼이라는게 태생적으로
    인간의 본성에 적합치 않은 제도이긴 해요

    저 위에 비슷하거나 나보다 나은사람 골라서
    결혼하라는 충고가 결혼을 못하게 하는 충고 같아보여요
    결혼이라는게 경제적인 측면만으로 굴러가는게 아니고 상대의 작고 사소한 습관이나 말투 때문에 틀어지는 법이죠
    ㅇㅇ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하세요그러면 혹시 어떤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도
    후회하지 않아요
    결혼후에 벌어지는 나쁘거나 좋은 일들이 꼭
    결혼이 이유가 아니거든요
    결혼을 하든 안하든 주체적인 삶을 살면 아무 문제 없어요
    전 싱글 맘이지만 결혼 적극 추천

  • 26. 돈냄새
    '21.5.31 2:45 PM (106.102.xxx.96) - 삭제된댓글

    귀신인 김미경이 뭐라고

  • 27. 그럼
    '21.5.31 2:45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결혼은 할 수 있으세요?
    혼자 사는것도 어렵지만 결혼하는것도 힘들어요
    다들 능력껏 사는겁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 노력할뿐

  • 28. .....
    '21.5.31 2:48 PM (112.221.xxx.67)

    그냥 내 사람 만날때까지 혼자 잘생활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일하고 혼자 잘살다가 이사람이다 싶을때 그사람과 결혼하세요2222-------------이런건 20대에서나 30대초반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에요..가만히 그냥 내일하고 내생활하고 있는데 어디서 갑자기 남자가 나타날거같나요?? 그건 어릴때 예쁠때나 해당되는 얘기...

  • 29. ㅇㅇ
    '21.5.31 2:49 PM (223.39.xxx.119)

    애낳고싶은생각없음 연애나 해도 상관없지않나요?

    자유가 좋으면 꼭 가족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 구속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전 생각만해도 골치아파요
    가족이니 시댁이니 아이들 케어니..

    본인 성향이 중요할듯.

  • 30. ..
    '21.5.31 2:53 P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

    30대 40대에 사별한 이모 고모 잘만 살아요
    애 없는 이모가 오히려 자녀 여럿 있는 고모 보다 잘 살구요
    능력 좋고 잘 생겨도 이기심이나 관점이 달라 하는 말 듣다보면 정이 안 가고 내가 바라는 사람은 대한민국에도 100명도 없을 거 같아 결혼 안 하고 혼자 살아요
    안 지루하고 너무 바빠요
    앞으로도 성취감 갖고 하고싶은 것들도 있구요
    혼자 아프기라도 하면 그게 뭐가 무섭나요
    연애도 많이 하고 세상 겪다보니 결혼 연연할 거 없던데
    생각의 폭이 늘어나기 쉽지 않고 사람이 있어야겠다 싶으면
    외모 능력 내려놓고 각자 돈 관리하며 사세요

  • 31.
    '21.5.31 2:57 PM (210.112.xxx.40)

    경제력이 있다는 전제 하에요. 입에 풀칠할 정도 말고 사고싶은거는 고민안하고 살 정도의 능력.
    돈없이 혼자사는건 많이 초라해보여요.돈없이 결혼하는것도 그렇지만 누가 더 불쌍해 보이냐하면 돈없는 싱글이요.

  • 32. 지루해
    '21.5.31 2:59 PM (112.167.xxx.92)

    변화를 안주면 무지 지루해요 지루해서 변화를 주는거지 변화를 하고 싶어 하는게 아니라

    부모 사망하면 오롯히 혼자 남는거 맞음 잘나가는 중년 미혼 연예인들이야 이들끼리 만나 소통하고 버는 돈으로 집 넓히고 건물투자 하고 연애할거 하고 덜 지루하거든요 그러나 우리같은 일반인은 벌이부터가 어렵고 소통할 비슷한 나이 미혼들이 없어 소통부재가 되기 쉽고 이러니 일상이 반복 지루하죠

    지루하니 여러 모임들 등록하고 연애도 하려고 하고 그나마 선한 남자 만나면 다행이나 보는 눈 없어 이상한 넘 만나면 일생 꼬이는거고 나이들수록 괜찮은 남자 희소해지고 솔까 안전한 연애도 쉽지가 않게 되는 그래서 뭐든 나이 한살 덜할때 뭘해도 해야

  • 33. ..
    '21.5.31 3:01 PM (223.38.xxx.40)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 돈 많고 못 생긴 남자와 늦게 결혼했는데
    남자가 성질 마구 내는 스타일
    남의 눈에 돈 많아 보이면 뭐해요ㅎㅎ
    실상은 눈치 보고사는데

  • 34. ..
    '21.5.31 3:02 PM (121.133.xxx.47) - 삭제된댓글

    미혼으로 사실 거면 경제력이 탄탄하게 받쳐주는게 제일 중요해요.
    자산 관리 잘 하시고
    혹시 물려받을 자산이 없으시다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하셔야됩니다...

  • 35. ㅁㅁㅁ
    '21.5.31 3:13 PM (218.152.xxx.180)

    이혼해 혼자 아이 키우고 있는데, 이혼하기까지 무척 마음고생하던 시절에도 되돌아간다면 결혼을 안 할 것인가 물어봤어요, 그런데 제 대답은 그래도 할 것이다,, 이렇게 된 결과야 어쩔 수 없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 없다, 그러나 안 했을 때의 아쉬움은 더 클 것 같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얻은 선물(저에게는 자녀)이 소중해서, 아픈 경험도 내 인생의 중요한 자산이겠거니 생각하게 되었어요. 즉 스스로에게 치열하게 질문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타인의 의견보다는

  • 36. ...
    '21.5.31 3:15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하고싶을때 어서 결혼하세요 그럼
    결혼자체가 하고 싶은거니 남자 크게 가리지 않음 가능합니다
    싱글은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 편안합니다

  • 37. ……
    '21.5.31 3:21 PM (210.223.xxx.229)

    고민이시면 하세요..
    이상한 사람 아무나말고 좋은 사람 이란 기준두고
    안정감을주는 가정의 힘은 큽니다.
    가정이 주는 가치를 하찮게 여기는 논조가 많으나
    그건 너무 부정적인 시선에만 꽂혀서 그렇구요..
    대다수는 희로애락을 느끼면서도 가정안에서 사랑을 느끼면서 살지요
    그 힘으로 사회를 사는 힘을 얻기도 하구요

  • 38. 경험자 조언
    '21.5.31 3:28 PM (222.109.xxx.196)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혼자 남겨진다는 공포"를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봅니다.

    원글님 현재 나이가 얼마인지 몰라도
    정서적 독립이 전혀 안된 상태로 판단되거든요.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독립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고,
    사회적활동에 대해 독자적으로 행동할만큼의 인지능력과
    독립심을 갖추고 있어야 비혼상태로서 큰 무리없이 살 수 있습니다.

  • 39. 경험자 조언
    '21.5.31 3:30 PM (222.109.xxx.196)

    위의 많은 댓글들이 경제적 자립을 주로 얘기하고 있지만,
    경제력 유무와 별개로
    원글님은 부모님과의 정서적 독립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단 점에서 독신 비혼자로 살면 절대 안될 부류예요.

  • 40. 이런글
    '21.5.31 3:43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올리는 거 자체가 정서적으로 독립이 전혀 안된 분이에요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되는 사람이니 결혼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부모님 계실 때 결혼하세요 꼭

  • 41. ㅇㅇㅇ
    '21.5.31 3:46 PM (223.33.xxx.234)

    궁금한데 정서적으로 독립한 사람은
    부모님 돌아가시고 혼자 남아도 아무렇지 않다는건가요?

  • 42. 에구
    '21.5.31 3:53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그건 그건 각자의 선택이죠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고
    근데 정서적으로 독립이 안되고 의존적인 분은 결혼하는걸 원하니까요
    원글님이 불안해서 쓰신것처럼요

  • 43. 에구
    '21.5.31 3:55 PM (59.6.xxx.198)

    그건 각자의 선택이죠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고
    근데 정서적으로 독립이 안되고 의존적인 분은 꼭 결혼하는걸 원하니까요
    결혼 하는게 낫다라는 얘기죠

  • 44.
    '21.5.31 4:05 PM (106.101.xxx.169)

    혼자 남기싫고 애도 낳아보고 싶으시면 무조건 결혼 목표로 뛰셔야죠
    뛰어봤는데도 이렇다 할 짝이 없으면 어쩔수 없는거지 님같이 결혼 안하는데 두려움 있는 분까지 결혼 필요 없다고 가만있으라는건 말도 안되는 거예요

  • 45. ㅇㅇ
    '21.5.31 4:20 PM (106.255.xxx.18)

    적당히 선봐서 결혼하시고 애도 낳으세요

    만약 결혼했는데도 남자가 별로면
    이혼하시면 되지 않나요
    그래도 온전한 내 혈육인 자식이 남잖아요

    결혼해보고 혼자되도 되는데
    처음부터 혼자로 있을 필요 있나요

    늙고 추레해진
    나를 신경 써줄 건 가족밖에 없다는게
    참 서글프기도 하지만 현실이라서요

    젊을때야 어디가나 환영받지만
    나이들면 진짜 서로 고집 취향만 쎄져서
    사람들 만나서 친해지기도 쉽지 않고
    애완동물이 그나마 정을 주네요

  • 46. 결혼생활이란게
    '21.5.31 4:25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나하고 맞을지 진중하게 고민해봐야 돼요.
    남들이 말하는 좋은 점에만 솔깃해서
    막연하게 ~외롭다 ~싶다만 가지고는 무책임할뿐더러, 후회할 확률도 높아요.
    변수가 너무 많거든요.

  • 47. 결혼생활이란게
    '21.5.31 4:28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나하고 맞을지 진중하게 고민해봐야 돼요.
    남들이 말하는 좋은 점에만 솔깃해서
    막연하게 ~외롭다 ~싶다만 가지고는 무책임할뿐더러, 후회할 확률도 높아요.
    변수가 너무 많거든요.
    참고로, 남들 이목은 배제하세요. (제일 한심한 짓거리)

  • 48. .......
    '21.5.31 4:42 PM (14.33.xxx.173)

    젊을때야 어디가나 환영받지만
    나이들면 진짜 서로 고집 취향만 쎄져서
    사람들 만나서 친해지기도 쉽지 않고
    애완동물이 그나마 정을 주네요

    22222

    이말이 맞아요.
    결혼적령기면 가세요
    사람있으면

  • 49. ..
    '21.5.31 4:44 PM (173.2.xxx.212)

    맘이 동하는 사람이 만일 있다면 하세요. 친구도 좋지만 그렇게 가정을 이루는 과정이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 것 같아요.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경험은 더욱 그렇고요. 시댁이라는 생판 남도 아이의 존재에
    영향을 끼친 분이 되는 특이한 경험이죠.

  • 50. 12345
    '21.5.31 5:24 PM (125.128.xxx.136)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이성에 관심도 없었고 결혼 생각도 없이 아무 생각없이 살다...
    나이가 먹고 부모님도 이제 제법 연세가 드시고, 주변에 같이 놀 사람도 없어지니 혼자 남겨질게 너무 겁나고 무서워요. 이런 생각이 들면 지금이라도 노력해서 결혼을 해야 하는데... 생각이 많아서 이도저도 안 되는것 같아요.
    시간이 갈수록 나는 혼자 살 강단있는 사람은 아니구나 점점 느껴져요.

  • 51. ......
    '21.5.31 5:49 PM (14.33.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아닌사람과는 할 수없는것 같아요

  • 52. 경험자 조언
    '21.6.1 12:19 AM (124.197.xxx.22)

    정서적으로 어느 정도 독립 되어 있다면
    부모님 돌아가시면 매우 슬프고 때론 외롭겠지만,
    결혼하려는 가장 큰 이유를 "부모님 돌아가신 후 혼자 남겨진다는 공포감" 이라고 표현하진 않겠지요.

    결혼해도 배우자 사망하면 결국 혼자 남겨집니다.
    그럼 원글님의 공포는 또 어찌 해결해야 하는 걸까요...

    의존성이 높은 사람은 혼자인걸 못 견뎌하고,
    특히 부모에 대한 의존은 가장 원초적인 의존인데...
    원글님의 연령대가 어떤지는 몰라도
    이것조차 극복이 안 된 상태라면
    독신으로 살기엔 너무 힘든 성향이라는 뜻이에요.

    의존적인 성향의 사람이 독신으로 살면
    너무 힘들고 외롭고 나중에 후회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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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766 국민은행문자 스팸인가 10 에서 2021/06/04 1,508
1210765 '조국의 시간' 서점가 장악..온라인 서점 모두 1위(종합) 32 직관적 2021/06/04 2,128
1210764 초등 저학년 학교 선생님들 어떤가요? 25 궁금 2021/06/04 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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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762 티팬티 제모 네일 ... (feat. 페미 이겨라) 9 ㅇㅇㅇ 2021/06/04 2,632
1210761 이준석 안철수는 왜 앙숙인가요 10 궁금 2021/06/04 2,681
1210760 어제 대박부동산 보신분 1 nnn 2021/06/04 1,818
1210759 40대 후반 여자 선물...도와주세요~ 8 선물 2021/06/04 2,257
1210758 닌자,춘리처럼 우리나라에는 어떤 캐릭터가 있나요 5 D 2021/06/04 589
1210757 국민혁명당 대국민담화 기자회견 6 ㅈㄱㅎ 2021/06/04 653
1210756 친정엄마 때문에 울다가 써요 38 .... 2021/06/04 22,044
1210755 직장에 너무 고지식하면서 고집쎈 사람들이 많아요 1 하... 2021/06/04 1,048
1210754 대구시민들 하이자 맞을뻔.jpg 26 혹은 허이짜.. 2021/06/04 4,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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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752 팬티자국에 대한 상념 13 ㅇㅇ 2021/06/04 6,366
1210751 평생 아침밥 안드시는분 16 ㄷㄷ 2021/06/04 3,475
1210750 오이, 무 피클에 당근 넣어도 될까요? 5 ... 2021/06/04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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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747 녹두죽 질문 있어요~ 6 happyw.. 2021/06/04 1,034
1210746 성인4명 타이레놀 몇개 필요할까요? 2 아세트아미노.. 2021/06/04 1,773
1210745 권영진이 이미 계약금을 보낸거예요? 23 궁금 2021/06/04 5,259
1210744 네거티브 말고 지지자 정책과 활동으로 어필하면 좋겠어요. 5 ... 2021/06/04 284
1210743 대구가 국짐당 집권의 샘플이죠 8 ㅇㅇ 2021/06/04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