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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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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학교 선생님들 어떤가요?

궁금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21-06-04 12:46:16
초등 저학년인 아이가 있어요 복불복고 다 그런거 아니겠지만 학교선생님 얘기를 할 때마다 깜짝 놀라는게 애들한테 너무 많이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지른다는 거예요. 다른 반도 마찬가지고요. 잘못해서 엄하게 야단치는게 아닌 다른 애들 앞에서 막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혼내거나 신경질적으로 대하는 것 같아요. 제가 선생님들의 상황을 모르지는 않는데도 고학년도 아닌 저학년에게 이러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체벌이 아니라서 그런지 소리소리를 지르는게 애 하나를 막 혼내는게 용인되는것 같아요. 저희애가 혼나는 게 아니라 다른 애를 그랬다는 말만 들었는데도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예요....
IP : 223.39.xxx.13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4 12:47 PM (223.38.xxx.160)

    초딩 1학년샘 브이로그 보고 기절하는 줄..
    정말정말 힘들겠던데요...

  • 2. ....
    '21.6.4 12:48 PM (124.49.xxx.193)

    아무리 힘들어도 감정분출을 그렇게 하면 안되겠죠.

  • 3.
    '21.6.4 12:49 PM (121.124.xxx.27)

    지역이 어디신가요? 지역 편차가 큰 것 같더라구요.

  • 4. 또로로로롱
    '21.6.4 12:50 PM (221.150.xxx.148)

    초2 아들이 집에 와서 학교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소리 안지르면 정신이 어떻게 되겠던데요 ㅡㅡ;;
    학급 인원을 좀 더 줄였으면 좋겠어요.
    혼자 보기에 너무 힘든 애들이 많더라고요.
    수업시간에 그냥 교실 나가고 휴지통 뒤지는 애도 있고
    만들기 시간엔 교실에서 뛰고 잡으러 다니고 그런대요.

  • 5. 보셔유
    '21.6.4 12:5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https://m.youtube.com/watch?v=IQyFLSKrqO0
    엠비씨건데

  • 6. 궁금
    '21.6.4 12:51 PM (223.39.xxx.136)

    저도 윗님처럼 그렇게 생각해요. 안힘든 직업이 없고 쉬운직업이 없는데..교사들 힘들다고 애들한테 감정분출 하는게 용인되고 이해되는 분위기가 걱정되었어요..

  • 7. 보셔유
    '21.6.4 12:51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고학년이 그냥 커피라면 1학년은 TOP
    https://m.youtube.com/watch?v=IQyFLSKrqO0
    아무튼 출근 초1담임교사편

  • 8. 그냥
    '21.6.4 12:52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급한번 잘 보세요. ADHD3명 이상이면 답없어요.

  • 9. ㅇㅇ
    '21.6.4 12:55 PM (222.108.xxx.189)

    저 어릴때도 그런선생들 많았어요. 진짜 감정적이고 신경질적으로 애들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대하던분들
    어린나이였지만 그냥 자기 짜증 훈육이란미명하에 푸는거
    저열하다 느껴졌고요
    좋은 선생님들도 있었지만 그런 히스테릭 교사도 꼭 1,2명씩 껴있었던듯
    그때가 25년전이고 제가 말한 히스테릭 교사가 그때 30이었으니 아마 아직도 교사하고 있을거에요

  • 10. ㅇㅇ
    '21.6.4 1:00 PM (42.82.xxx.15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애들말도 가려들으세요
    제가 학부모대표를 몇년 했는데
    한선생도 말이 다달라요
    지적당하는아이의 엄마는 히스테리
    얌전한아이의 엄마는 보통선생
    저 그사이에서 엄청고생했어요

  • 11. 야단치는게
    '21.6.4 1:02 PM (115.21.xxx.87)

    핵심이 아니라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핵심이죠.

  • 12. ㄱㄱ
    '21.6.4 1:06 PM (118.235.xxx.59)

    ㅇㅇ님 말씀대로 선생님에 대한 평가가 애들따라 달라요.
    엄청 말썽 부리는 남자 애들 3이 우리반이 되서 진짜 난리였는데 그냥저냥 보통인 아이들 엄마는 선생님 뭐 엄청 좋지는 않아도 보통 정도 이신데 저 아이들때문에 엄청 고달프시겠다..이랬고 그 셋중 하나 엄마는 나머지 애들땜에 자기아들 힘들다고 선생님한테 매일매일 항의하고 선생님 흉보고 그랬대요.
    그리고 깐깐하신 중년 여선생님도 보통이나 모범생 엄마들은 아이들 잘 잡아주시고 꼼꼼하셔서 정말 만족했는데 말썽쟁이 엄마들은 선생님 흉 많이보고 한해동안 참 싫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원글의 선생님이 잘했다는거아니구요. 히스테리 부리고 막말하는 선생님들이 아직도 꽤 있더라구요.

  • 13. ㅇㅇㅇ
    '21.6.4 1:09 PM (211.114.xxx.15)

    적당히 흘려 들으세요
    내아이도 보기 힘들어 소리 소리 지르는 엄마들 많은데 별별 애들이 다 있어요

  • 14. ...
    '21.6.4 1:10 PM (118.221.xxx.29)

    길가다 보면 내 자식 하나도 못봐서 신경질적으로 소리지르는 엄마들 엄청 많은데..

  • 15. ....
    '21.6.4 1:12 PM (182.211.xxx.105)

    카페에도 글 올리셨죠?
    예민하게 굴지 좀 마세요.
    초저학년엄마들 교감한테 말해라 담임한테 말해라..
    아이고 진짜 본인들이 있어보라해요.
    코로나때문에 모여서 놀지 말고 밥먹을때 조용히 먹어라 이게 교육인데 애들이 듣냐구요.
    님 아이한테 그런거 아니면 좀 흘려 들으세요.

    생전 애한테 큰소리 한번 안하고 산 엄마들같이 행동하기는...

  • 16. ..,
    '21.6.4 1:13 PM (210.123.xxx.113) - 삭제된댓글

    초등 저학년을 왜 저렇게 일찍 하교시키는지 의아했지만
    내 아이르 입학시켜 보니 초등 저학년 교사는 3-4시간이 한계겠구나 싶더라구요.
    애들한테 소리 치는 교사는 잘했다 할 수 없지만 그렇게 소리친 맥락도 봐야죠.

  • 17. .....
    '21.6.4 1:19 PM (118.235.xxx.198)

    저도 댓글 말씀 공감이요..
    선생님에 대한 평가가 애들마다 심하게 갈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평범, 모범생 아이들 엄마는 푸근한 스타일은 아니시지만 좀 꼼꼼하셔서 애 학습습관, 생활태도 잘 잡아주신다고 나름 이것도 의미 있는 것 같다 하는 선생님을
    좀 심하게 수업 분위기 흐리면서 난동 부리는 아이 엄마는 세상에 어떻게 저런 선생님이 있냐고 여자애랑 남자애 차별한다며...

  • 18. ...
    '21.6.4 1:20 PM (121.6.xxx.221)

    초등 저학년 선생님들 너무 고생하세요... 한번 교실에 cctv 달리게 되서 보시면 다들 놀라실거예요. 원래 homeroom teacher하고 assistant teacher 이렇게 두명씩 있어야 하는데...

  • 19.
    '21.6.4 1:24 PM (223.38.xxx.88)

    전 어떤 케이스인지 알아요. 문제있는 애들이나 진짜 잘못한 상황에서 따끔하게 혼내는거하고 달라요
    그냥 자기 감정 아이들에게 푸는..뭔지 알아요
    그런교사 저도 초딩때 경험해봤어요. 모범생들이라고 다르지 않았고요.

  • 20. ㅇㅇㅇ
    '21.6.4 1:27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딸이 교생실습 나가요 요즘
    1학년 맡았는데 김치국물 뒤집어 쓰고 선생님한테 옷 빨아 달라고 하고 곤충 잡아와서 잔인하게 죽이고 신발던지고 ㅠ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 장애 가진 친구는 계속 소리 지르고
    연필로 책상 탁탁 치고 난리통이라고 해요
    딸눈에는 그래도 귀엽고 이뻐서 따뜻하게 해주고 싶은데 담임쌤은 잘해주지 말라고 버릇 나빠진다고 매사 단호하고
    딱딱하게 한다고 하네요
    얘기 듣고 보니 다 양쪽 모두 ~~이해가 됩니다
    단지 사랑과 온정으로 키워져야 할 아이들이라 가슴 아프고
    안타깝네요

  • 21. ..
    '21.6.4 1:43 PM (106.102.xxx.247)

    유치원부터 교사가 응가닦아주고 밥 먹다 흘리면 옷 갈아입혀주고 물병에 물없다 그러면 물떠주고 추우면 목스카프해주라 엄마전화. 애 약먹여야된다 7세반 팬티에 ㄸ가루 묻어있다 학부형 항의. 학예회 연습사진보고 우리애만 머리 헝클어지고 옷삐뚫어졌다 엄마 항의 전화
    국공립 7세반 어린이집 20명 한반
    유치원 7세 23명 한반 거기에 교사들 학부형 요구대로 다맞쳐주니 애들이 익숙해진거죠. 그버릇 고데로 가니 초1교사가 힘들고

  • 22. ..
    '21.6.4 1:47 PM (106.102.xxx.247)

    그리고 공무원 마인드라서 오냐오냐 다맞쳐주지는 않아여. 초1반 봐도 밥먹기전후 손씻기 양치 지도 학교 오자 마 마자 손씻기
    지도 체육하고 손씻기 애들 물마시게하기 교사 델꼬가서 해야하는데 안하잖아요

  • 23. ..
    '21.6.4 1:52 PM (211.46.xxx.103)

    초등 담임인데요 cctv 찬성합니다~^^

  • 24.
    '21.6.4 1:55 PM (211.114.xxx.15)

    적당히 하세요

  • 25.
    '21.6.4 1:59 PM (39.7.xxx.68)

    저는 2학년 학부몬데..선생님들 정말 좋으세요.
    작년선생님은..정말 존경이란 말이 절로 나올정도였어요. 열정적이고..애들 사랑하시고..수업완벽
    근데 이학교 선생님들이 전반적으로 다 그러세요.

  • 26. ㅛㅛㅛㅛㅛㅛ
    '21.6.4 2:01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ADHD 이건 90년대 이후 생긴 병인가요?
    80년대 국민학교 반에 50~60명 있으면서
    유난인 애는 많으면 두 셋? 정도
    그나마 요즘 애들 하는 거에 대면 유난이라 할 수도 없는 정도고요.
    공부시간에 돌아다니는? 소리지르는?
    내 기억으로는 공부시간에 제일 큰 일탈이 손 들고 화장실 가고 싶어요, 하는 애였어요.

  • 27. 내친구
    '21.6.4 2:0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cctv하면 절대안 돼요.
    친구가 초등 샘인데
    학부모 참여수업에 반 애들 순서대로
    발표 다 시키고
    시간 남아서 손드는 애
    더 시켰더니 누군 왜 2번 시키냐고 항의전화 와서
    다음 학부모 참여부터는 발표를 안 시킨다네요.

  • 28. 궁금
    '21.6.4 2:05 PM (223.39.xxx.143)

    182님 무슨까페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보기 싫은 글은 예민하게 빈정거리는 댓글 남기지 말고 거르세요.

  • 29. ㅛㅛㅛㅛㅛ
    '21.6.4 2:05 PM (211.192.xxx.145)

    ADHD 이건 90년대 이후 생긴 병인가요?
    80년대 국민학교 반에 50~60명 있으면서
    유난인 애는 많으면 두 셋? 정도
    그나마 요즘 애들 하는 거에 대면 유난이라 할 수도 없는 정도고요.
    공부시간에 돌아다니는? 소리지르는?
    내 기억으로는 공부시간에 제일 큰 일탈이 손 들고 화장실 가고 싶어요, 하는 애였어요.
    물 마시고 손 씻기는 걸 공무원 마인드라 안한다고요?
    그걸 말해야 하는 애들이 이상한게 아니고요?? 유아원이 아니라 초1?

  • 30. 투담임
    '21.6.4 2:1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10살 이하는 투담임하면 좋겠어요.
    선생님 1명이 10명 이상 어찌 봐요.
    한명이 실수하면 전체 인원 1시간 날아가요.

  • 31. 투담임
    '21.6.4 2:1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10살 이하는 투담임하면 좋겠어요.
    선생님 1명이 10명 이상 어찌 봐요.
    한명이 실수하면 전체 인원 1시간 날아가요.
    80년대에 우리반 70명이었는데요. 어느 정도 통제는 됐어요
    왜냐하면 초1도 가차없이 팼어요. 초1에 학급 전체 체벌도 했어요. 길들인다고요. 전 모범생이었지만 친구들 떠든다고 학급 전체가 손바닥 맞고 맨바닥에 무릎 끓고 손 들고 앉아있었어요. 고학년은 싸다귀 엎드려뻐쳐 그러니 통제가 되는 거죠. 라떼는 이야기하는 분 답답
    ADHD 강력한 효과 있는 것이 폭력 아님 약이라지요.

  • 32. 원글
    '21.6.4 2:18 PM (223.39.xxx.143)

    제가 말하는 상황은 흠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상황들이에요. 잘못한 걸 큰소리로 엄하게 혼내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
    내 애한테 그러는거 아니면 적당히 하고 예민하게 굴지 말라는데, 내 애나 남의 애나 존중받으면서 잘 컸으면 좋겠어요.

  • 33. ...
    '21.6.4 2:22 PM (61.74.xxx.52)

    아무튼 출근 1학년 샘의 하루는...보통 초등샘의 눈으로 보았을 때 그 정도면 평온한 하루인 거요!

  • 34. ㅜㅜ
    '21.6.4 2:49 PM (39.7.xxx.103) - 삭제된댓글

    연세 좀 있으시지요?

  • 35. ..
    '21.6.4 5:58 PM (223.62.xxx.156)

    원글님 답답하실듯

    그 상황이 아니라는데 자꾸 선생님들이 그럴일 없어. 엄마가
    예민한거야 만 반복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교사아니고 학교에서 근무하는데 예전보단 낫겠지만 자질미달 교사들 여전히 있어요.

  • 36. 원글
    '21.6.4 7:47 PM (124.54.xxx.228)

    윗님..네 사실 좀 그래요..
    애들이 많아 통제가 안되니까..오죽했으면 하는 시선.. 교사가 어찌해도 용인되고 이해되는 현실이 보여서 더 답답하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 교사들이 계속 있는게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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