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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아침밥 안드시는분

ㄷㄷ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21-06-04 12:05:50
밑에 아이들 아침밥 물어봐서 문의해요
중딩아들이 아침밥을 안먹으려고해요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안먹어야지 몸이 편하대요
가끔 스프정도 먹고 거의 대부분 굶어요 그나마 집에서 온라인 할때는 10시 이후에는 먹네요
발육 상태는 좋아요
평생 아침밥 안 드시는분들 건강 괜찮나요?
IP : 116.41.xxx.1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4 12:09 PM (1.222.xxx.37)

    습관들이기 나름이에요. 평생 안먹던 울 남편도 52세부터 아침에 토마토 달걀볶음해서 먹네요. 둘째도 코코아나 우유만 한잔 먹더니 아침에 가래떡 구워주거나 콘푸레이크, 누릉밥등 챙겨주면 먹네요. 고등학생되니 학교가면 배고픈가봐요.

  • 2. ㅇㅇ
    '21.6.4 12:10 PM (39.7.xxx.106)

    저요. 튼튼해요. 키는 167입니다.

  • 3. 그럼요
    '21.6.4 12:12 PM (218.145.xxx.8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요 아버지가 안드셨어요 그러다보니 온가족이 따라갔죠 속이 빈듯해야 공부 집중이 잘됐어요 잘먹어야 과일 요거트 정도요. 아침 먹으면 잘 체해요
    온가족 공부는 잘해서 형제들 서울대출신임다~다들 소화기간 예민하긴하지만 건강하고요

  • 4. 인생 45년차
    '21.6.4 12:12 PM (223.38.xxx.96)

    아침 못 먹어요, 반찬 찌개 국 있는 ‘전통적’ 아침은 생각도 못 하고, 찰떡 과일 스무디 김밥 오믈렛 치즈 요거트 오트밀 그런 것도 못 먹어요.
    약간의 따뜻한 음료, 커피 그 정도만 가능.
    대신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잘 먹고요.
    아침엔 힘들어요..
    건강하고 에너지 좋고..무좀 빼고는 아무 문제 없어요.

  • 5. 저도요
    '21.6.4 12:13 PM (218.38.xxx.12)

    고등때부터 아침 안먹고 그시간에 더 잤어요 50세 건강합니다.
    직장 다닐때는 아침을 몇번 먹어봤더니 배가 불러서 점심을 못먹어요
    초딩딸도 초딩내내 아침을 안먹어요 물도 안 먹고 학교가요 어쩔수가 없네요

  • 6.
    '21.6.4 12:20 PM (116.41.xxx.181)

    저는 아침 필수인데 아이가 안먹는다니 걱정스러워서요
    위가 좀 예민한것 같긴해요

  • 7. ㅇㅇ
    '21.6.4 12:28 PM (220.126.xxx.160)

    55세 감기도 안걸릴정도로 건강해요
    아주 어릴때부터 아침 안먹는다고 야단 맞던 기억나요
    국딩부터 지금까지 아침 안먹습니다

  • 8. 평생
    '21.6.4 12:56 PM (175.195.xxx.234)

    아침 챙겨먹은거 고등때까지이고 30년 아침안먹는데 아무이상 없어요
    아침 챙겨먹을 시간에 잠을 더 잡니다

  • 9.
    '21.6.4 1:15 PM (125.129.xxx.100)

    몸이 약한 편인데 아침을 먹어도 이랬을 거에요.
    그리고 아침 먹으면 속이 안좋아서 더 힘들어요

  • 10. ...
    '21.6.4 1:24 PM (67.160.xxx.53)

    네 저요. 정확히 7시에 일어나서 자녀분처럼 10시 돼야 뭘 먹을 수 있어요. 아침에 뭐라도 무거운 거 먹으면 바로 진짜 배 붙잡고 화장실 가야해요. 그냥 편한대로 하게 두세요. 혹시라도 아침 먹는 습관 붙이시려면 더 일찍 일어나서 위장이 좀 깬 다음에 식사 하게끔 하심 될거에요. 절대 아침으로 밥 국 있는 무거운 식사 못 먹고요.

  • 11. ..
    '21.6.4 1:36 PM (1.251.xxx.130)

    평생 아침 안먹었는데 자매 키 168
    남동생 183이에요. 저희집은 다만 과일을 남들 10배는 먹었던듯 아침은 안먹구요.
    아침을 굶어라
    하루세끼가 내몸을 해친다
    책추천드려요

  • 12. ..
    '21.6.4 1:37 PM (1.251.xxx.130)

    그리고 아침안먹다가 병원일 3교대해서 병원에서 아침먹으니까 살이 와장창 엄청졌어요. 차이점이 아침 유무 였네요

  • 13. ㅇㅋㅋ
    '21.6.4 1:52 PM (118.221.xxx.227)

    아침 안먹어요.. 대신에 점심 든든히 먹고 저녁도 잘 챙겨먹고 간식도 먹고 그래요

  • 14. 체질따라취향따라
    '21.6.4 2:14 PM (223.38.xxx.109)

    다르겠고요,
    사실 우리가 지금 산업혁명 시대 사는것도 아니고 아침 6시부터 기차 레일까는 중노동하는 시대도 아니고 아침식사는 안 해도 됩니다.
    왜 아침 식사 문제는 시대가 바꼇는데 업데이트가 안 될까요? 아침식사 메뉴로 돈 벌어 온 글로벌 식품 대기업들때문이겠죠?

  • 15. 고딩아들
    '21.6.4 2:38 PM (125.177.xxx.232)

    고등 들어가서부터 아침을 안 먹더라고요.
    원래 입이 짧은 아이는 아니었고, 아침은 좀 덜 먹긴 했어요.
    초등때까지는 매일 밥 먹다가, 중학교 가서는 빵도 주고 밥도 주고 했는데,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고등 들어와서 아침에 속이 안좋다는둥, 어쩐다는 둥 아침을 안먹기 시작했어요. 매일 차려 주어도 안먹고 등교일은 그냥 빈속으로 학교가고, 온라인 하는 날은 아침 접시를 들고 방으로 들어가서 보면 한 2~3교시쯤 대충 먹고 마는듯, 아니면 몰래 버리기도 하고...

    근데 반전이 있어요.

    그렇게 고1 1년 보내고 2학년 올라와서, 중간고사쯤 위염이 걸렸답니다. 4키로 빠졌어요.
    내시경 하고 병원약 한달 넘게 먹었어요.
    병원가서 막 혼나고 왔어요. 식사는 무조건 규칙적으로 하라, 밤새 굶다가 아침에 위산이 많이 나와서 염증이 생긴거고, 속이 쓰릴거라고요. 그러니 무조건 아침을 먹어라..
    그러고 나서 아직까지는 꾸역거리면서 한입이라도 먹어요.
    많이는 안 먹어요. 우유 한잔에 식빵 한장, 아님 밥 반공기.. 이정도 먹어요.
    그래도 정말정말 열심히 챙겨요.

    아직 청소년이면 혹시 우리 아들 같은 사례 있을까봐 한마디 거들어 봅니다.

  • 16. 저는
    '21.6.4 2:44 PM (1.225.xxx.201)

    중학교부터 거의 아침 안 먹었고 여행갔을 때만 챙겨먹어요.^^
    올빼미형이라 밤 늦게 잠이 들다보니 아침 먹는 게 너무 거북해요.
    아마 체질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제 경우엔 억지로 먹는 게 더 불편합니다...

  • 17. 간헐적 단식
    '21.6.4 4:20 PM (222.110.xxx.21)

    이게 아침 안 먹는 거아닌가요?
    저도 평생 아침 안 먹고 사는 54인데
    감기도 안 걸릴정도로 튼튼해요
    사실
    하루 1끼만 먹음 충분한데
    가족들 저녁 챙겨주느라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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