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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언니,동생님 칭찬해주세요!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21-06-04 12:12:27
골수 기증 신청을 기억도 안나는 언제가 했나봐요.
유전자 정보 앞자리가 맞는 환자가 있다고 어제 연락을 받았어요.
2일은 연가내야하고
애도 고3이라 신경쓰는 거 많긴 한데

오늘 통화하니....

제가 기증하게 되는 환자가 20대라고 하네요.
엄마 맘에 정말 울컥했어요.
하필 애가 고3일때라 잠시 망설였는데
꼭 유전자 전체 맞아서 기증해주고 싶어졌네요.

가족 아니고 타인인데 유전자가 맞을 확률을 몇만분의 일이라고 해요.
가끔 먹던 맥주도 줄이고
식단도 클린하게 좀 유지해서 좋은 조혈모세포 줘야겠어요.

칭찬해주세요!!!



IP : 211.114.xxx.5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4 12:13 PM (110.8.xxx.83)

    어머 대단하세요. 멋지십니다. 한생명을 또 이렇게 살리시는 군요

  • 2. ...
    '21.6.4 12:14 PM (122.38.xxx.110)

    초면에 좀 그렇긴 합니다만....

    사랑합니다.

  • 3. nnn
    '21.6.4 12:15 PM (59.12.xxx.232)

    칭찬*100 드려요
    그 복이 원글님가족에게 갈거에요

    고3대박~~~~~~~~~

  • 4. 모모
    '21.6.4 12:15 PM (1.244.xxx.146)

    칭찬 팍팍드려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5. ㅜ.ㅠ
    '21.6.4 12:15 PM (223.62.xxx.155)

    어떤 칭찬도 부족하겠네요. 쉽게 할 수 없는 결정인데.
    수술 잘 되시고 고 3입시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6. ㅇㅇ
    '21.6.4 12:16 PM (117.111.xxx.163)

    우와~ 칭찬 마구 마구 해드려요~~!!
    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에 동참하시는 원글님
    건강하게 기증하실 수 있기를 기도해요~

  • 7. ..
    '21.6.4 12:17 PM (118.235.xxx.53)

    가족에게도 주기 힘든일인데 대단하네요.
    부작용같은것도 잘 알아보시고
    부디 모든게 다 잘되길 빌어요.

  • 8. 밥반공기
    '21.6.4 12:18 PM (1.237.xxx.71)

    칭찬해드리려 로그인했습니다. 멋지십니다!!!!

  • 9. ㅇㅇ
    '21.6.4 12:18 PM (222.99.xxx.201)

    반드시 본인이나 가족에게 두배로 좋은 일로 돌아 올 겁니다
    제가 다 감사합니다 울컥

  • 10. ㅇㅇ
    '21.6.4 12:19 PM (112.161.xxx.183)

    대단하시네요 건강조심하시고 그아이도 건강해지길 ~~~칭찬 많이 해드립니다

  • 11.
    '21.6.4 12:21 PM (180.229.xxx.9)

    훌륭하십니다.!!

  • 12. ...
    '21.6.4 12:22 PM (220.95.xxx.163)

    짝짝짝^^
    더블어 고3자녀분 입시대박나길 바랍니다

  • 13. 고맙습니다
    '21.6.4 12:23 PM (121.166.xxx.43)

    대단하십니다.

  • 14. 멋지세요!
    '21.6.4 12:23 PM (1.238.xxx.160)

    복 받으실거예요.

    원글님과 받으시는 분
    두분 모두 건강하세요.♡

  • 15. ㅇㅇ
    '21.6.4 12:24 PM (124.49.xxx.217)

    좋은 일 하시네요
    복받으세요
    혈액종양병동에 보호자로 있어본 터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골수기증까진 안감)
    감사합니다~~~

  • 16. ....
    '21.6.4 12:25 PM (180.224.xxx.208)

    대단하세요.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40 넘으면 기증 못 한다고 하는데 고3 어머니라고 하셔서..
    40 넘어도 가능하면 저도 해 보고 싶거든요.

  • 17. 대단하세요
    '21.6.4 12:25 PM (1.177.xxx.76)

    정말 쉽지 않은 일일텐데...대단하세요....
    부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18. 어머
    '21.6.4 12:25 PM (58.231.xxx.9)

    넘나 이쁜 원글님~~~
    이리 이웃 사랑을 실천하시니
    온 가족 모두 축복 받으실겁니다.
    제가 다 감사^^

  • 19. 저도울컥
    '21.6.4 12:26 PM (118.42.xxx.196)

    대단하십니다
    정말 훌륭하세요
    세상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20. ㅠㅠ
    '21.6.4 12:29 PM (118.235.xxx.59)

    너무 대단하세요!!
    건강히 기증 잘하시구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고3 자녀분 입시도 대박 나시길!

  • 21. 슈퍼콩돌
    '21.6.4 12:30 PM (39.7.xxx.19)

    멋진 당신에게
    칭찬과 응원 보냅니다

  • 22. ...
    '21.6.4 12:30 PM (172.58.xxx.143)

    세상에 넘모 대단하시다. 자녀분이 분명 엄마 엄청 멋있다고 생각할 거에요!

  • 23. 복받습니다
    '21.6.4 12:31 PM (58.121.xxx.69)

    장담합니다
    원글이네는 대대손손 복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24. 감사
    '21.6.4 12:34 PM (223.38.xxx.62)

    감사합니다!
    훌륭하세요.

  • 25. 초승달님
    '21.6.4 12:34 PM (121.141.xxx.41)

    오호~최고이심!박수!!!

  • 26. :]
    '21.6.4 12:35 PM (218.232.xxx.114)

    정말 정말 칭찬합니다!! 멋지십니다!!
    복이라는 복은 세상 있는대로
    많이많이 받으시고 모든 가족들 다 건강하시고
    고3 입시도 대박나실거에요!!!
    정말 멋지세요!!
    댓글 달려고 비번찾아서 로그인했어요 ㅋ

  • 27. 애플비
    '21.6.4 12:41 PM (14.34.xxx.33)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28. ...
    '21.6.4 12:43 PM (211.58.xxx.5)

    어떻게 하면 그렇게 멋진 생각을 할 수 있죠?
    생각 뿐만 아니라 실천에 옮기시기까지..정말 존경스럽네요.
    무서워서..혹은 종교적 신념때문에..기타 많은 이유로 선뜻 못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ㅠㅠ
    제가 대신 감사드립니다..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건강하세요~
    더불어 고3도 올해 대박날 것입니다~~~^^

  • 29. 칭찬세례 감사~
    '21.6.4 12:44 PM (211.114.xxx.53)

    점심먹고 오니 칭찬세례 감사해요!!!!!! 82님들~
    180.224님 기증신청은 40세까지만 받구요. 저도 제 나이가 40대 후반이라 기증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50대 중반까지 기증이 가능하다네요.

  • 30. 아우
    '21.6.4 12:44 PM (223.38.xxx.39)

    버스타고 가는중인데 눈물났잖아요ㅜㅜ
    참 감사하신분입니다^^♡

  • 31. The
    '21.6.4 12:52 PM (114.203.xxx.133)

    폭풍 칭찬 해 드릴게요!!

  • 32. 박수
    '21.6.4 12:54 PM (118.235.xxx.81)

    어려운 일일텐데 대단하세요
    건강회복 잘 하시면 후기도 올려주세요
    아이 고3에 연가에... 정말정말 존경합니다

  • 33. 와우
    '21.6.4 12:55 PM (211.58.xxx.158)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데
    아직까지 살만한 세상은 원글님 같은 분이 있어서 인가봐요
    옆에 계시면 차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 34. 어머나
    '21.6.4 12:55 PM (211.224.xxx.136)

    진짜 멋진분!!
    응원합니다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 35. ..
    '21.6.4 12:56 PM (61.78.xxx.168)

    정말 복받으실꺼예요

  • 36. 로긴부르는글
    '21.6.4 1:00 PM (125.176.xxx.65)

    정말 좋은 일 하십니다
    원글님과 수여자의 빠른 건강회복을 기원하고
    축복이 고3 자녀와 함께 하길

  • 37. 대단대단
    '21.6.4 1:00 PM (112.153.xxx.133)

    칭찬 백만번 할게요!
    님 정말 대단하세요. 천사가 따로 있나요. 님같은 분이 천사죠.
    이 글 읽은 거만으로 좋은 기운이 퍼져나가는 느낌이에요.
    고맙습니다!!

  • 38. 와아~~
    '21.6.4 1:02 PM (122.34.xxx.62)

    저도 칭찬 백만번이요~~좋은일 하시는거 복으로 돌아올거예요.

  • 39. 손 덥석
    '21.6.4 1:03 PM (182.212.xxx.185)

    고3 자녀분 입시 대박 나시고 원글님도 100세까지 감기 한번 안걸리고 건강하세요~~~진짜 감사합니다 ㅜㅜ

  • 40. 감사합니다
    '21.6.4 1:08 PM (223.62.xxx.28)

    정말 감사합니다!!!

    제 조카 3년전 이맘때쯤
    24살에 급성백혈병 발병했는데
    정말 행운으로 기적같이 유전자정보 맞는
    어떤 천사같으신 분이
    조혈모세포 기증해주셔서 이식받고
    지금 건강하게 살고있습니다

    님은 한생명과 한가족을 살리시는 천사이십니다
    너무감사합니다×억만번

  • 41. 헐~
    '21.6.4 1:11 PM (211.46.xxx.209)

    세상에나~
    님같은 분이 있어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고 이곳 82도 따뜻함을 유지하나 봅니다
    아는것과 말에 그치지 않구 행동하는것 정말 멋지네요
    사람을 살리는 일에 기꺼이 동참 하셨는데 어찌 복이 함께 하지 않겠어요
    고3 자녀님도 탄탄대로일꺼라 믿습니다

  • 42. . .
    '21.6.4 1:12 PM (203.170.xxx.178)

    너무너무 훌륭하십니다
    복 받으실꺼에요

  • 43. 이렇게
    '21.6.4 1:13 PM (180.68.xxx.100)

    먹진 분이 82회원님이라 자랑스럽습니다.
    원글님과 자녀분에게 그 복이 다 가기를...

  • 44. 와ㅡ
    '21.6.4 1:14 PM (42.82.xxx.156) - 삭제된댓글

    여기 칭찬해 달라는분들
    부모님티비체널없앴다 이런글 봤다가
    진짜 고마우신분이네요
    님자녀분 앞으로 잘되게 해주시고
    이분도건강하게 해주세요
    로또를 사면 뭐라도꼭 걸리게 해주시고
    이분나가는날은 항상 날씨좋게 해주시고
    3대가 복받게 해주세요

  • 45. ㅇㅇ
    '21.6.4 1:14 PM (180.230.xxx.96)

    꼭 칭찬해 주고 싶어 로긴 했어요
    받으시는분도 꼭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원글님은 정말정말 대단하신분이시네요♡♡♡♡

  • 46. 평화로움
    '21.6.4 1:26 PM (121.150.xxx.82)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47. ..
    '21.6.4 1:39 PM (180.83.xxx.70)

    원글님도 환자분도 쾌유하시기 바라요.

    혹시, 후기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기증하고 싶은데 이런저런 걱정만 많아요.
    혹시나 후유증으로 가족들에게 부담주는건 아닐까도 싶고..
    지금은 두 달에 한번씩 헌혈 열심히 하고 있어요.
    헌혈증 기부도 하고.
    혹시 후기 써 주신다면 제목에 '후기' 넣어주시면 감사하고요.
    글 넘어가면 못 볼까봐서요.

  • 48. ......
    '21.6.4 1:44 PM (118.235.xxx.145)

    칭찬해 드리려고 로그인합니다.
    두 사람 모두에게 부디 좋은 결과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이 몇백, 몇천배로 갚아주시기를 정말로 정말로 빕니다.

  • 49. !!!
    '21.6.4 1:48 PM (210.103.xxx.75)

    원글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요. 복 받으실거에요~ 아주아주 많이~~~

  • 50. ^^
    '21.6.4 2:08 PM (39.118.xxx.235)

    아우 제가 막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을거여요

  • 51. 감사
    '21.6.4 2:18 PM (122.42.xxx.197)

    님 덕분에 세상이 좀 더 환해진거같아요~
    더 살만해지고요~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52. ㅡㅡ
    '21.6.4 2:31 PM (49.172.xxx.92)

    더 건강해지시고
    고3은 대박나길
    기도할께요

  • 53. 칭찬
    '21.6.4 2:33 PM (110.15.xxx.242)

    정말 좋은일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54. ㅇㅇ
    '21.6.4 2:46 PM (125.177.xxx.81)

    댓을 안달수가 없어 오랜만에 로그인했네요. 정말 폭풍칭찬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하구요. 그 선한 마음으로 님 가족에 좋은 일이 가득하실거 같아요. 대단하세요

  • 55. 모모
    '21.6.4 4:13 PM (222.239.xxx.229)

    저 일부러 로긴했어요
    누군가의 가족에겐
    님이 생명의 은인이겠네요
    한평생 살면서 누군가에게
    은인이 된다는건
    뒤돌아보면 인생 참잘살았다 싶겠어요
    원글님존경합니다

  • 56. DORAEMON
    '21.6.4 4:27 PM (14.39.xxx.200)

    너무너무 멋지신 분이네요....

  • 57. ㅇㅇ
    '21.6.4 5:25 PM (203.251.xxx.210)

    대단하시네요 존경합니다

  • 58. lemontree
    '21.6.4 6:10 PM (123.111.xxx.222)

    멋지시네요~~님의 선행의 복이 자녀에게 갈 것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 59.
    '21.6.4 8:06 PM (49.164.xxx.30)

    정말..이런분도 계시네요.
    너무 훌륭하십니다. 원글님 건강하시고..모든일 잘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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