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각 이죠?
요즘 코로나로 가끔 4명씩 따로 만났어요
남자 한명 여자 셋
제가 제일 어리고 40대
언니들은 50대
남자는 62살
굉장히 점잖고 인품 훌륭한 분이라 생각했는데요
어제 식당서 밥먹고 헤어지면서 방향이 같아
마지막에 그 남자분이랑 제가 10분정도 걸어와 택시를 따로 탔는데
오는길에
갑자기 제 어깨에 잠깐 손을 얹더라구요
늘 제게 예의를 갖춰 대해줬는데...
술을 한 잔 하긴했는데
정말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아 정말 짜증나네요
1. ..
'21.5.29 10:56 AM (49.168.xxx.187)네 손절이요.
2. ..
'21.5.29 10:58 AM (106.101.xxx.91)그정도로?
3. ??
'21.5.29 11:00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그정도라뇨?
흑심 없으면 어깨 손 안 올라옵니다.4. ...
'21.5.29 11:00 AM (220.75.xxx.108)간 보는 거 일 수 있죠.
5. ..
'21.5.29 11:04 AM (223.62.xxx.4)손절이라며 여기 글쓰셨으면 아직도 고민 중이네요
그자리에서 따끔히 한마디 하셔야죠.~
놔두면 더 한 행동이 들어와요.
아직도 고민한다면 기분 나쁘다며 당장 얘기하시고
상대방 대답이 뻔뻔하다거나
아님 더이상 얘기하기 싫으면 당장 끊으세요.6. ..
'21.5.29 11:09 AM (223.62.xxx.4) - 삭제된댓글전 오래봐온 친한 남자가
술먹고 장난으로 엉덩이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그자리에서 바로 뒤통수를 갈겨줬어요.
머리가 앞으로 꺾일 정도로 세게
그뒤로 둘 다 아무일 없이 같이 지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7. 바위솔1
'21.5.29 11:10 AM (223.62.xxx.4)오래봐온 친한 남자가
술먹고 장난으로 엉덩이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그자리에서 바로 뒤통수를 갈겨줬어요.
(일행 두사람 더 있었음)
머리가 앞으로 꺾일 정도로 세게
그뒤로 둘 다 아무일 없이 잘 지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8. 댓글에
'21.5.29 11:12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언제 그랬냐는듯이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살면서 자주 필요한 말 같아요9. 음
'21.5.29 11:13 AM (112.151.xxx.7)친한 남자였으면
저도 손목을 분질러 버렸을겁니다
친한 사이도 아니고 평소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이 분의 의도가 대체 뭔지....
언니들과 이 남자분은 안지 오래되었고
전 뒤늦게 합류했는데
그냥 바쁜 척 빠지는게 맞겠네요
구구절절 설명하는것도 짜증나네요10. .....
'21.5.29 11:14 AM (221.157.xxx.127)반응보는거네요
11. ㅡㅡ
'21.5.29 11:1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남자놈은 꼭 그러대요.
늙으나 많이배웠건, 명사건.. 꼭 떠보고.
성기를 뽑혀봐야..12. ㅋㅋㅋ
'21.5.29 11:17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윗댓글
13. 저도
'21.5.29 11:19 AM (112.151.xxx.7)놀란게
남자놈은 다 똑같구나
이 놈이나 저 놈이나...
인품이고 존경이고..
다 그놈이 구나...14. ㅋ
'21.5.29 11:20 AM (211.42.xxx.144)남자가 인품 좋은사람 있다고 생각한게 오류입니다
나이든 남자들 다 쓰레기라고 생각하세요15. 헹
'21.5.29 11:32 AM (112.169.xxx.189)인품이 뭡니꽈!
남자는 걍 숫컷일뿐16. 내가화나네
'21.5.29 11:35 AM (175.192.xxx.113)우습게 본거네요..
어깨에 살짝 손 올린거 그냥 아웃입니다...
인품이고 존경이고 뭐고 간에..17. ..
'21.5.29 12:05 PM (223.38.xxx.186)60대가 40대를..미친
술을 빙자로 간보는 중18. ..
'21.5.29 12:05 PM (116.39.xxx.162)어깨 손은 무슨말 하면서 올린 거예요?
미친...19. ..
'21.5.29 12:10 PM (49.168.xxx.187)의도가 있는 사람들요 미리 이미지 관리를 해요. 상대방을 방심하게 하기 위한 고도의 술수죠.
일부의 악인들 때문에 모두를 싸잡아서 나쁘게 보지는 마시길.
처음 쎄한 기분이 들 때, 그 때부터 조심하면 됩니다.20. ...
'21.5.29 6:15 PM (14.1.xxx.215)선 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