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여멀건,
불그죽죽,
누리끼리,
푸르딩딩,
거무튀튀
...
근데 예시로 든 건 다 안좋은 의미이네요 ㅋㅋ
그러면 뭐하나요.
일상 생활에서 색깔을 나타내는 말은 다 영어로 대치되어서
한국어 색깔말은 다 소멸 직전인데.
앗, 안 좋은 의미... 불그스름 정도는 아니겠나요...?ㅎㅎ
희끗희끗
어슴프레 ~빛
노르스름
시푸르딩딩 노르죽죽...
이런 말도 있었다지요.
색감만이 아니라 형용사 대부분이 미묘한 차이를 반영해서 다양하게 발달된 것 같아요
가끔 번역가들이 골아프겠다 싶어요
이 미묘한 뉘앙스를 외국어로 어케 번역할까... ㅎㅎㅎ
희즉스리 추가요
경상도 희득스그리? 색이 희득스그리하다
한국어 자랑할때 늘 나오는 말이 그 색깔 표현인데요.
식상하네요.
지금 나열한대로 전부 특정 색상에 지정되고 누구나 의견 통일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누리끼리해서
'누리' 라고 이름 붙여진
예쁜 고양이가 생각나네요.
누리야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