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미세먼지로 밀린 산책을 하느라 좀 멀리갔어요
사람이 참 많은 개천변을 지나는데 그 인파를 뚫고
위험하다고 벼락같이 소릴 지르며
자전거 두대가 지나가더라구요
자전거 길이 따로 없는 곳인데
개데리고 미처 피할새도 안주고 전력질주 ..정말 바로 곁을
스치며 가는데 .. 심장이 쿵 내려앉는듯 했네요
속도를 하나도 안늦추는 싸이클링 족들 .정말 왜이러나요
지들 속도는 안줄이면서 미리 경적도 안울리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타는거 넘 화나요
으악 깜짝이야. 미쳤나봐 했더니 뒤에 가는 사람이 흘깃 보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험하게 자전거 타면서 소리지르고 가는 ㅜㅜ
ㅇㅇ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21-05-09 19:28:59
IP : 106.102.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21.5.9 7:50 PM (110.70.xxx.49)당한적이 있네요ㅠ 속도를 줄이면 되는데 비키라고소리지르고..자전거 내려서 걸어가야할곳에서도 위험하다고 소리지르고 불빛번쩍이면 다인건지..자전거타는 분들 많아졌는데 법규나 매너는 그에 못따라가는듯
2. Oo
'21.5.9 8:13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딸아이랑 자전거타러 기분좋게 한강 갔다가
그거 당해봤어요
이후로 몇년 지났는데도 자전거 타기 싫으네요
잘 못 타는 사람도 있고 아이들도 있는데
저런 사람들 규제좀 해야하지 않나요3. Jj
'21.5.9 8:38 PM (39.117.xxx.15)저도 몇번 당했어요 화내는것처럼 빽 소리질러대고 지나가는거. 지들이 더 위험하면서. 그러고 반박할 새도없이 가보리잖아요. 어찌나 화가나던지..
쫄바지부대들 그냥 사람없는데가서 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