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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꽃집 심하지않나요?

조회수 : 16,470
작성일 : 2021-05-09 15:26:21
어제 카네이션 한송이 포장 남편이랑 저랑 한송이씩 받았는데,
얼마줬냐고 물어보니 12000원씩 24000원줬다고...
개인적으로 꽃은 빈약하게 포장지로 몆겹둘러싸여 풍성해보이려고 애쓰는 꽃다발 너무싫더라구요. 포장지가 메인 꽃은 부록같은 느낌
너무 많은 포장지 버리는것도 지구에 죄짓는 기분
그냥 소담스럽게 탐스런 꽃한송이 팔고, 가격이 적정했음 하네요
IP : 175.115.xxx.168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네이션
    '21.5.9 3:28 PM (124.54.xxx.37)

    한송이 만원하더군요ㅠ 정말 꽃값 아까워요..

  • 2. 성수기
    '21.5.9 3:28 PM (180.68.xxx.100)

    팬션처럼 한 철 장사라 그런가봐요.
    졸업 어버이날.

  • 3. 꽃집도
    '21.5.9 3:28 PM (223.39.xxx.7)

    그한철인데 화분에 있는거 사심되죠. 포장안하고 화분에 파는것도 많아요

  • 4. ㅇㅇ
    '21.5.9 3:30 PM (221.158.xxx.82)

    다이소가면 화분이 5천원인데

  • 5. ㅇㅇ
    '21.5.9 3:30 PM (175.207.xxx.116)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정해지죠

  • 6. ...
    '21.5.9 3:30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본인이 포장 안 된 거 사면 될 걸

  • 7. ... ..
    '21.5.9 3:34 PM (125.132.xxx.105)

    카네이션이 비싸요. 우리 아들은 꽃은 안 사줘서 그러려니 하는데,
    며칠 전 꽃집을 지나가다 생각한 것이
    봄에 아이들과 꽃씨를 사서 같이 심어 키워도 좋겠더라고요.
    10000원은 아이들에겐 정말 큰 돈인데 꽃집 사람들 참,
    코로나니 뭐니 해서 곱게 생각하려고 해도 이럴 때 보면 팔아주고 싶은 맘 다 달아나요.

  • 8.
    '21.5.9 3:37 PM (110.70.xxx.72)

    요즘 댓글들보면 말에 가시가 있어요..ㅉ 그저 자본주의 논리로 모든게 끝이네요.하긴 요즘 물가가 장난아닙니다.아파트값오르고 생필품값들 다 오르고 사치품들도 가격올리기 경쟁하는듯이 올리고..꽃값도 오르니 일반 서민들은 정말 살기 어렵네요 꽃같은 것도 이젠 아무나 살수없는걸로..

  • 9. 꽃값
    '21.5.9 3:38 PM (125.129.xxx.169)

    정말 비싸요
    거품 심해요

  • 10. ....
    '21.5.9 3:38 PM (59.6.xxx.198)

    꽃시장 직접사면 엄청 양 많은데....어쩔수 없죠
    꽃집이야 한철장사니 비싸게 받을수밖에요

  • 11. 나야나
    '21.5.9 3:40 PM (182.226.xxx.161)

    화분 작은거 플라스틱에 든거 애가 3만원에 사왔더라구요ㅜㅜ

  • 12.
    '21.5.9 3:44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화분에 다른 작은꽃이랑 카네이션 두송이가
    심어져있길래 생화인줄 알았는데
    조화였어요
    12000원 주고 샀다는데
    조화인줄 알았으면 안샀을꺼라고
    딸이 속상해 하더군요
    포장을 화려하게 해놔서 구분도 잘 안되고
    포장값이려니 해요

  • 13. 원글
    '21.5.9 3:44 PM (175.115.xxx.168)

    꽃집하시는분들이 댓글 다시는듯
    받았다고 했는데도 포장안된꽃 사면 될걸이라고 하고...
    참고로 제가 과포장 싫어해서 우리애가 물어봤더니 그렇게는 안판다고.. 결국 포장비로 가격 부풀리고 고스란히 쓰레기통행이지요.
    돈도 돈인데, 환경생각하면 정말 불편해요.
    거시적으로 생각하면 꽃가격이 합리적으로 다가와야
    소비주기도 좁혀질텐데, 저렇게 한철 한몫 생각하니 점점 부담스러운 마음에 꽃소비가 생활화되기 힘든걸 왜 모를까싶네요

  • 14. oo
    '21.5.9 3:45 PM (125.191.xxx.22)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가격이 올라가는게 당연하죠. 전 카네이션 화분 바구니에 넣어주는거 12천원에 샀네요.

  • 15.
    '21.5.9 3:46 PM (175.115.xxx.168)

    포장값이라고 하는게
    내가 받고싶은건 꽃인데, 원치않는 포장지다발을 받는게 쫌 그래요.
    재질역시 절대썩지않는 재질들..
    우리나라 꽃포장 문화 좀 달라졌음 해요

  • 16. ㅡㅡ;;
    '21.5.9 3:50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뭘 꽃집댓글들이래?
    대부분의 영세한 꽃집 5월로 한해 버티고 여름부터 비수기인데 뭐가 그리비싸요. 안사면되는거지.
    만원에 벌벌떨고 심보도 고약한 듯

  • 17. ㅡㅡ;;
    '21.5.9 3:51 PM (223.62.xxx.87)

    뭘 꽃집댓글들이래?
    대부분의 영세한 꽃집 5월로 한해 버티고 여름부터 비수기인데 뭐가 그리비싸요. 안사면되는거지.
    십만원도 아니고 만원에 벌벌떠는 거지들 천지인듯..

  • 18. ...
    '21.5.9 3:56 PM (223.62.xxx.37)

    카네이션 꽃 한송이 포장 만원....
    진짜 80프로 이익 남기겠어요

  • 19. ...
    '21.5.9 3:56 PM (14.52.xxx.22)

    고터에서 카네이션은 3천원4천원5천원 받는데 안개가 한다발에 만원이라 카네이션한송이에 안개 한다발해서 13천원에 학생들 많이 사가더라구요.
    동네 꽃집은 한송이에 만원 받겠지요.
    화분이 싸긴하던데 포장한게 이쁘니 많이 사가더라구요.

  • 20. 도매유통
    '21.5.9 3:57 PM (182.222.xxx.116)

    이 고무줄처럼 올랐다가 내렸다가 꽃값 미쳤더라구요~
    지난두대비 2~3배 올랐어요~

  • 21.
    '21.5.9 3:58 PM (116.123.xxx.207)

    너무 비싼데요?
    그 돈이면 차라리 밥을 사먹지..싶네요

  • 22. .....
    '21.5.9 3:58 PM (221.157.xxx.127)

    꽃집이 꽃바구니만들고 꽃다발만들고 인건비로 돈버는거더라구요 꽃만덜렁 한송이 그렇게는 안파는듯 다들 비싸게 돈주고 배워서 차린거라그런지.,

  • 23. 조금발품팔면
    '21.5.9 3:59 PM (119.193.xxx.34) - 삭제된댓글

    예쁜고 저렴하게 살수있더라고요 저는 동네 농협로컬푸드에서 좀 저렴하게 구입한거같아요
    바구니에 카네이션화분담긴거.. 위에 12천원 쓰셨는데 전 거기서 8천원에 구입했어요
    예전에 급하면 저도 비싸게 샀고요 이번엔 시간이되서 일부러 가서 샀더니 몇천원 싸게샀네요
    제가 예전에 시모에게 선물이나 꽃 선물하고 하도 상처되는 말을 들어서인지
    다른분들께도 부탁하고싶은게 자녀 며느리 등에게 선물로 받은거 싫으내색말길 부탁드리고싶어요
    어쩌겠어요 다음부턴 그런선물 받지않도록 1년간 열심히열심히 티안나게 머리에 입력시키세요 ㅎㅎㅎ
    제가 시모모시고 백화점가서 사실 좀 작은거 사드리러갔는데 시모가 옷을 사고싶어하셔서
    그래도 좋은거 사드리자 싶어서 좋은데가서 사드리고
    시누이가 여럿인데 .. 하이고.. 하나하나간섭하는데.. 비싼거샀다 바꾸라 엄마는 딴게필요하니 바꿔라
    등등.. 머리가 어질어질할정도였어요.. 엄마가 필요한거 고르셨는데 왜 지들이 저 난리들인지...
    결국.. 그뒤로 20년간 시모에게 모시고가서 선물사드린일 없습니다 저도 한성질하네요 쓰고보니 ㅎㅎ

    제 아이에게 엄마는 화장품 꽃 등등 엄마가 필요한거 사고 안쓰는브랜드도 많으니 고르지말으라고해요
    전 그런게 절대 섭섭하지 않아요.. 대신 말로 애정표현과 마음만 느껴지면 된다고합니다
    꽃을 안받아도 선물을 안받아도 섭섭하지 않은건 제 성격이겠죠...
    한창 꽃이 비쌀때이니 이런때 부담되면 안사도되고. .나중에 길가다가라도 이쁘고 저렴한게 있으면
    사달라고도 합니다 저도 그럴때 사서 기분전환하니까요 ^^

  • 24. ...
    '21.5.9 4:07 PM (1.241.xxx.220)

    자본주의 논리가 왜 가시에요.
    꽃가게 주인도 결국 요즘 물가에 밥사먹는 사람아니에요?
    특히 꽃은 누가 억지로 사라고하나요?
    사치품(이라기엔 좀 과하지만) 종류는 원래 그런면이 있죠. 명품류도 그렇고.
    그리고 꽃 도매에서부터 비싸요. 특히 이런 대목엔.
    무조건 정가로 팔아야하나요?

    아까 그 꽃집 하시는 분이 쓴 글도 이상하지만.
    무조건 꽃집이 애들한테 배려해줘야한다는 것도 좀 그렇고(해주면 좋지만 강요할 순 없는 일)

  • 25. ㅇㅇ
    '21.5.9 4:10 PM (106.102.xxx.96)

    내 생각 말하면 무슨 관련업계 종사자냐
    당사자냐고 하는 거
    정말 논리 빈약입니다

  • 26. 무진장비싸요
    '21.5.9 4:11 PM (223.38.xxx.24)

    터미널에 가끔 꽃사러 갑니다
    5만원 들고가면 그냥 몇다발 사면 끝
    산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하얀 꽃가지 3가지에 만오천원.....
    오죽하면 제가 마당에 저 나무 한그루만 있으면 수백만원은 하루밤에 벌겠노라고 ㅎㅎㅎ
    꽃 소매로 사면 무진장 비쌉니다
    그리고 임대로 인건비 빼면 안남는다고 생각해요
    이젠 과거와 같은 세상은 영원히 없을 듯

  • 27. 비싸요.
    '21.5.9 4:14 PM (121.133.xxx.125)

    19년 5월 맨하탄 샌트럴 파크 홀푸즈 꽃 코너도
    작약 한다발에 10달러 안되었는데

    우리나라 반포 꽃 시장 가도 5송이 한다발에 15.000-20.000 이거든요.

    비싼거 맞아요.

  • 28. 그래서
    '21.5.9 4:18 PM (39.113.xxx.189)

    저는 두딸들한테 뭔 기념일에 말고
    평소 엄마가 요구할때 사달라고
    교육 아닌 교육시켰어요
    아무리 한철이래도
    애들한테 상술은 좀 아닌듯요

  • 29. ...
    '21.5.9 4:19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솔직히 고급스럽고 비싼 신축 팬션들 보면 주말가와 주중가 차이가 엄청나요. 2배가까이 나죠.
    근데 봐봐요. 같은 방이 주말이라고 더 럭셔리 해지는 것도 아니구.
    그래도 주말엔 예약 꽉차죠.
    저같은 경우 평일에 월차쓰고 가려면 애 학원 다쉬어야하고, 저랑 나편 하루 일당 생각하면.. 그 차이 감안하고 서라도 주말에 가는거죠.
    그거 싫음 안가면 되는겁니다. 안가는 사람들이 많고, 예약이 안차면? 펜션도 가격을 내리겠죠.

  • 30. 우리나란
    '21.5.9 4:21 PM (1.241.xxx.220)

    꽃 수요가 적잖아요. 외국처럼 무슨 날 아니어도 꽃장식 풍성하게 하는 집 별로 없죠.
    근데 가끔은 꽃가격 살짝 내리고, 박리다매로 좀 팔았음 좋겠기도해요. 저도 꽃을 좋아하는지라...

  • 31. 양쪽
    '21.5.9 4:25 PM (223.39.xxx.43)

    서로 다른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야기 하는건 좋은데
    거지 어쩌고 하면서 공격적인 댓글은 보기 불편 하네요

  • 32. ..
    '21.5.9 4:26 PM (39.7.xxx.89) - 삭제된댓글

    욕 할 필요도 없고 전 걍 안사고 말아요

  • 33.
    '21.5.9 4:28 PM (61.74.xxx.175)

    대목이잖아요
    물건값이란게 수요공급에 의해 결정되는거고 특히 생물가격은 날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거죠
    파나 배추가격이 그렇듯이요
    저도 포장지 많이 쓰는 꽃장식 방법 맘에 안들지만 장사하는 사람들은 원가 낮추는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그 사람들도 새벽에 꽃시장 나가는 노동에 월세도 내야 하고 재고도 생길거고
    포장지를 많이 썼건 어쨌건 디자인비 내야 하는거고 뭐....
    애들 돈 쓰는거라 좀 그렇긴 하지만 장사란게 다 그렇지 않나요?

  • 34. **
    '21.5.9 4:30 PM (39.123.xxx.94)

    꽃은 생물이라 시세 반영이 그대로 되는 상품이예요..

    성수기이고 작년 코로나로 화훼 농가가 문 닫은곳도 많고..
    그래서 비쌉니다..

    전 취미로 꽃꽂이 5~6년 배운 아줌마라 꽃시장 자주 갑니다.
    코로나로 도매시장들도 어려운분들 많구요
    경기도 안좋아 판매 안되서 시들어 한 구석에 있는 꽃들 보면
    제 맘이 다 아파요.

    꽃 값은 요즘 같은 성수기나 겨울에 비싸니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으면 성수기 피해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꽃가게는 30~40%를 버린다 생각하고 장사하는 곳이예요.
    그분들도 한 철에 비싸게 파는거.. 이해 갑니다..
    저도 잠깐 보고 버리는 꽃값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제가 직접 도매상에서 구입해 꽃바구니 만들어 쓰지
    성수기인 시기에 그분들이 비싸게 판다고 생각하며 머라 하지 않습니다..

  • 35. 그래도
    '21.5.9 4:31 PM (121.133.xxx.125)

    예쁜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를 좋아하긴 해요.
    기념일이고요.

    꽃 값이 비싼건 맞는데
    다들 너무 아까와하시는거 같아서 ^^;;

    저희 애들도 비싼데
    꽃바구니 케이스가 예뻐 예쁜 화병 샀다치고 사왔다네요.

    제인 패커 .
    꽃도 싱싱하고 상품인고 카네이션만으로 그리 예쁘게 하기도 어려운데..예쁘더규요. ^^

  • 36. 그거야
    '21.5.9 4:36 PM (211.201.xxx.37) - 삭제된댓글

    비싸게 팔아도 사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비싸게 파는거죠.

    어버이날은 카네이션 달아주는 문화라서, 어쩔수없죠.
    그게 싫다면, 각자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어버이날을 보내도록 하면 되죠.

  • 37. 그거야
    '21.5.9 4:37 PM (211.201.xxx.37)

    비싸게 팔아도 사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비싸게 파는거죠.

    어버이날은 카네이션 달아주는 문화라서, 어쩔수없죠.
    그게 싫다면, 각자 본인들만의 방식으로 어버이날을 보내도록 하면 되죠.

  • 38. ...
    '21.5.9 4:43 PM (112.155.xxx.136)

    메뚜기도한철
    물들어올때 노젓는거에요

  • 39. 우리동네
    '21.5.9 4:43 PM (211.109.xxx.163)

    농협 하나로마트 안에 단기간 꽃가게 있었는데
    바구니에 오아시스 넣고 카네이션 대여섯송이
    그주위를 안개꽃과 다른꽃으로 둘렀는데
    바구니도 제법 크고 예뻤어요
    11000원

  • 40. ...
    '21.5.9 4:47 PM (183.98.xxx.129)

    꽃값에 거품빠지면 평상시에도 종종 살 수 있는데
    시즌아니고도 너무 비싸요

  • 41. ...
    '21.5.9 4:48 PM (39.124.xxx.77)

    진짜 한철 장사하는거죠. 좀 심해요.,
    팔아주기 시름...

  • 42. 꽃집
    '21.5.9 4:55 PM (39.7.xxx.128) - 삭제된댓글

    거품 심해서 카네이션 안사고 안받아요.
    꽃값이 제일 아까워요.
    결혼식,졸업식때 보면 꽃도매상에서 사다하면 쌀텐데 바가지 씌워서 꽃 안사고 정사려면 딱 1송이 사고 돈으로 줍니다.

  • 43. ...
    '21.5.9 4:58 PM (220.73.xxx.144)

    저도 부모님 꽃 산다고 동네 여러군데 돌아다녔는데
    꽃값이 너무 비싸고 싼것은 아예 물건이 없다고 해버리더라구요.
    저 구경하는동안 어린학생들이 가격물어보고
    우물쭈물 하더니 다 가버렸어요.
    예전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한철이기도 하고,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ㅠㅜ

  • 44. ㅇㅇㅇ
    '21.5.9 5:04 PM (14.63.xxx.174)

    전 5월8일에 마켓컬리에서 카네이션 10송이 22000원에 구입해서 배송시켰는데 비싼게 아니었군요.

  • 45. 네휴
    '21.5.9 7:42 PM (27.179.xxx.90)

    안사요..그돈으로 맛난거먹음

  • 46. 근데
    '21.5.10 5:09 AM (223.62.xxx.236)

    그 꽃가게도 그렇지만 도매로 이미 꽃재배지에서 부터 비싸게 나오는 걸로 알아요. 소비자는 맨 마지막에 그 가게에서 사니까 그 가게 탓을 하지만요. 기사도 떴던데 저는 편의점에서 생화 카네이션화분9000원에 샀어요. 몰랐지만 중국산이라 기사 땄더가구요. 이렇게 너무 물가상승 될 때 수입해서 가격 낮춰야 한다 봐요.

  • 47. ,,,,
    '21.5.10 11:48 AM (115.22.xxx.148)

    저도 친정엄마 뵈러 가면서 카네이션 살려고 화훼단지 들렸더니 꽃바구니 몇송이 꽂혀있지도 않은데 너무 비싸서 다알리아가 화분에 너무 화사하고 이쁘게 몇송이 피어있고 꽃망울도 몇개 덜피어있어 오래보겠구나 싶어 칠천원주고 사가지고 갔어요...굳이 카네이션 고집할 이유있나 싶어요...나중에 다알리아 꽃말 찾아보니 감사라고 적혀있네요..

  • 48.
    '21.5.10 11:55 AM (218.48.xxx.98)

    친구 고급 꽃집하는데~~거긴 비싸고 뭐고 잘나가요..꽃 소비층이 따로있는듯~
    82에서나 비싸다고 하고,그돈으로 그거 안산다고 하지...사는 사람은 다 삽디다

  • 49. ㅇㅇ
    '21.5.10 11:59 AM (110.9.xxx.132)

    전 원글님께 동의

  • 50. 전직...
    '21.5.10 12:15 PM (123.215.xxx.118)

    대목에는 꽃시장 꽃값부터 많이 비싸요.
    원가부터 비싼걸 가져와서 판매 하려니 점점 더 비싸지는거죠.

    10년도 더 전에 꽃유학 다녀왔는데...
    사람들 인식이 이러해서 꽃 그만 뒀어요.
    매주 집에 꽃 들여 놓는 문화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사는 꽃도 비싸다 비싸다

    따지면 떡볶이 밀떡도 1인분에 500원어치 들어갈까 말까한데
    요새 3~4000원 받지 않나요??
    장사니까 붙여 팔아야죠....뭐든 간에~
    부가가치는 내가 만드는거고요.

  • 51. 흐음
    '21.5.10 12:35 PM (221.142.xxx.108)

    근데 저는 반대로 이번에 꽃값 너~무 비싸서 풍성하게 드리고싶어서
    온라인 화훼단지에서 주문했는데요.......
    82에서 유명했던 저렴한 곳에서 주문해서 7일에 받고,
    카네이션도 따로 주문했거든요?
    근데 그 따로 주문한 다 시들고요..... ㅠㅠ
    결국 카네이션만 포장 따로 해서 드렸거든요???
    가끔은 꽃집에서 한 화려한 포장도 받는 즐거움이 있는데~~
    제가 너무 돈을 아낀듯..
    울동네 기념일에 가끔 구매하는 곳 4만원 다발도 참 이쁜데 ㅠㅠ
    물론 저는 4만원치 사서 양가집에 가져다드리긴했지만..........
    그냥 일년 몇번 되지도 않는데 4만원짜리 다발 사서 드릴걸~~~ 후회했어요.

  • 52. 흐음
    '21.5.10 12:36 PM (221.142.xxx.108)

    우리나라 꽃포장을 논하기전에..
    그냥 님 애들한테 이런 것보다 그냥 화분을 사달라고하던지~
    포장없이 그냥 사오라고하세요.;;;;;
    그 포장도 각각 사서 이쁘고 화려하게 하려면 부자재값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유튜브고 뭐고 아무리 열심히 보고 따라해도 절대 그 퀄리티 내기 어려워요....

  • 53. ...
    '21.5.10 12:57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번에 빨간 카네이션(옛날 느낌..) 받고 싶다고 하셔서, 꽃집 갔다가 이왕이면 계속 꽃이 피는 화분이 낫겠다 싶어서 화분 1개 포장된 걸 샀어요.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역 근처에서 똑같은 걸 봤는데....1/4 가격으로 팔더라고요.

    ㅜㅜ

  • 54. 꽃값으로
    '21.5.10 1:14 PM (116.41.xxx.18)

    작은 예쁜 케이크에 엄마 간식까지 샀는데
    돈이 남네요 ㅋ
    실속이냐 갬성이냐 는개인의 몫인데
    꽃값은 정말 정말 욕나오는건 사실

  • 55. ...
    '21.5.10 1:39 PM (168.154.xxx.189)

    이 글은 동의 못하겠네요.
    관광지 처럼 다른 대안이 없는 곳에서 바가지 씌우는 것도 아니고 시장논리에 의해 사고 파는 물건을 꽃집이 비양심적으로 장사하는 듯 생각 하는건 좀 너무 하신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어버이날 꽃 주지도 받지도 못한 사랍입니다.

  • 56. ..
    '21.5.10 1:55 PM (117.111.xxx.68)

    시장 논리로 파는 건데 양심이 어쩌고 하는 건 좀 아니죠
    꽃은 생물이라 제 가격에 팔지 않으면 고스란히 업주 손해이기도
    해서요. 세상에 싸고 좋은 건 잘 없어요. 살아보니 그러네요.

  • 57. 싸이코
    '21.5.10 2:06 PM (63.249.xxx.199) - 삭제된댓글

    수준의 엄마도 많더라구오
    제가 미국에서 자원봉사로 토요일 마다 3 시간씩 한글을 가르쳤어요. 전직이 초교사였고 좀 뭔가 의미있는 일로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었는데 서울서 주재원으로 따라 온 사람이 있었는데 딸 둥이 엄마 있어요. 근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를 무슨 아이들 학대 담임 취급하면서 전화질에 3 시간 수업 하는 데 창 문밖에서 서서 서성이고 진짜 그 학기동안 시달렸어요

  • 58. 카네이션대란
    '21.5.10 2:34 PM (175.208.xxx.235)

    올해 냉해로 카네이션이 제때 공급이 안됐다고 꽃집 사장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한차례 잔뜩 들여놓으셨고, 다시 어버이날 맞춰 주문하려했는데, 꽃이 공급이 안됐데요.
    그래서 저희동네 꽃집도 카네이션이 없더라구요. 카네이션 다발 못 팔고 인당 2송이씩만 팔았어요,
    저희동네 꽃집 사장님은 정말 양심 있으신분이라 그냥 일반 꽃화분으로 많이 파셨어요.
    카네이션 대신 오천원, 만원 하는 화분 이쁘게 포장해서 다들 들고 가더라구요.
    꼭 카네이션이여만 하는지, 저도 그냥 이쁜 꽃다발 3만원짜리 풍성하게 만들어서 시어머니 드렸네요

  • 59. 그냥
    '21.5.10 3:09 PM (121.172.xxx.121)

    동네에 분식점 아저씨가 프리지아와 장미를 엄청 싸게 파셨는데요 포장도 신문으로 돌돌 말아서요
    장사가 얼마나 잘되는지 한달만에 옆 건물 꽃가게보다 꽃을 더 많이 갖다두고 꽃장사가 주업으로 변했어요 지금은 종류별로 다 갖다두고 원하면 포장도 해주시는데 정말 내가 싼거마냥 정겹게 싸서 주시는데 어제 거기서 카네이션 한송이에 2000원씩 주고 샀어요 색깔 카네이션으로...
    다들 포장이 아깝단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아저씨가 그 틈을 파고들어서 대박나신거 같아요..... 애기 생일때는 6천원어치 라넌 사다가 예쁘게 꽂았는데 좋았어요

  • 60. 저도
    '21.5.10 3:09 PM (202.30.xxx.24)

    생전 꽃 안 사 본 사람이에요. 남자친구가 꽃다발 사주면 속으로 욕이 나왔던.... 그런 낭만없는 여자인데
    나이 들어 그런가, 올해 코로나라 그런가
    제가 꽃을 다 사고 있네요.
    돈이 없어 그렇지 돈만 있으면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사다가 집에 꽂아놓으면 좋겠어요.

    도매로 사거나 온라인으로 사면 꽃집에서 살 돈으로 더 많이 사니까 그렇게 사야지... 했는데,
    제가 유튜브 보면서 공부해서 꽃을 잡아보려 해도, 꽃집에서 꽃집언니가 잡아주는 것처럼 절대 안되더라고. 진짜 단순하게 포장하는 것두요 -_-;;; 심지어 꽃집에서, 그냥 꽃 하나나 두가지로 종류로 작게 포장되어있는, 작은 다발 들고와서 그냥 겉 포장지 하나만 풀어서 꽂아도, 제가 꽂는 거랑 달라요. 희한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 값이구나...해요. 전문가의 손길.

    시댁이랑 친정에는 작은 화분 하나 사다 드렸지만(꽃다발 사가면 화분으로 사오라 하심;;;), 나중에 제가 받을 때는 꽃다발로 받으면 좋겠어요 흐흐흐

    꽃 가격 비싼 거 이해해요. 제가 집에서 꽃 화분 키워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되게 어렵더라구요. 꽃이 5월 8일에 쓰일 거 알고 딱딱 자라주는 것도 아니고;;;

  • 61.
    '21.5.10 3:1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돈에 미쳐서
    꽃 안사는 사람한테는 못 뜯어가도
    한번 사러 가기만 하면 왕창 뜯어가는거죠
    다른 장사도 마찬가지
    또 부모가 꽃같은거 선물같은거 돈같은거 정성같은거
    바랄것같으니
    후한이 두려워 자식들도 돈을 쓰고요

    다 허례허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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