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성 백혈병이면 며칠만에 사람이 죽나요?

황당 조회수 : 6,399
작성일 : 2021-04-26 14:54:32

급성 아니면 요즘엔 약이 좋아서 옛날같은 불치의 병은 아닌것 같은데


남동생한테 돈빌려간 사람이 지난주까지 말쩡했는데. 오늘 연락해보니


아들이 받아서 어제 돌아가셨다고 한대요


그래서 자살이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백혈병이라고 한다는데..


첨엔 돈 안갚으려고 거짓말하나싶었는데 장례식장도 가르쳐 줬다네요


남동생이 가본다고 하는데...


빌려준돈은 1800만원정도 된다고 하는데.. 황당하네요..


나이는 올해 50살된 여자분이거든요. 만약 사실이면 무섭기도 하네요..

IP : 203.142.xxx.2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4.26 2:55 PM (121.152.xxx.127)

    아직 장례식장 안가신거죠? 다녀오신후에 다시 알려주세요

  • 2.
    '21.4.26 2:59 PM (183.107.xxx.233)

    백퍼 거짓말이죠
    급성이라해도 금방 떠나진않던데

  • 3. 제친구는
    '21.4.26 3:03 P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옛날이긴 하지만 진단받고 2달만에 죽었어요

  • 4. ㅇㅇㅇㅇㅇ
    '21.4.26 3:04 PM (211.192.xxx.145)

    제가 본 경우는 21살 남자애요.
    동생 대학 후배라고 한 달 전에 집에 놀러왔던 애였는데
    그 다음 주에 입원했다고 하더니
    한 달 채 되기 전에 사망했다고 동생이 새벽에 달려나갔어요.
    그렇게 젊은데,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지
    동생이 제일 아끼고 이뻐한 후배였대요, 같이 넋이 나가 몇 달 힘들어하더라고요.

  • 5. 129
    '21.4.26 3:05 PM (125.180.xxx.23)

    아는분도 응급실갔다가 입원하고 바로 돌아가셨어요...

  • 6. 저희
    '21.4.26 3:07 PM (1.225.xxx.20)

    시댁에 친척분도
    부산대 병원에서 급성백혈병이라고 진단 내리고는 일주일 밖에 못 산다고 했어요.
    근데 그게 오진이어서 6개월 정도는 더 사시다가 갔네요.

  • 7. ...
    '21.4.26 3:12 PM (58.122.xxx.168)

    전신에 멍자국 같은 게 갑자기 막 생기면
    이게 내부 출혈 중인 거래요.
    군대에서 어떤 청년이 몸에 멍이 막 생겨서 구타라도 당한 건가 했는데 급성 백혈병이었어요. 병원에 빨리 못가서 며칠만에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 8. 건너 건너
    '21.4.26 3:15 PM (121.167.xxx.135)

    아는 분 진단 받고 입원해 일 주일 도 못가 사망했어요

  • 9. 케바케
    '21.4.26 3:17 PM (203.251.xxx.221)

    몇 년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본인은 급성이라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요. 고칠 확률이 더 높대요.

  • 10. ...
    '21.4.26 3:17 PM (58.122.xxx.168)

    그나저나 차용증이나 빌려줬다는 증거부터 찾아야겠네요.
    유족이 순순히 갚아준다면 모르겠지만..

  • 11. 88
    '21.4.26 3:18 PM (211.211.xxx.9)

    밤새 안녕이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도 금전거래하신거 되돌려 받으시길 바래요.

  • 12. ..
    '21.4.26 3:31 PM (125.132.xxx.2)

    저희 회사 사람도 일주일만에 돌아가셨어요 그 일이 있은지 4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멘붕이에요

  • 13. 급성
    '21.4.26 3:38 PM (121.148.xxx.100)

    급성인데 늦게 발견한거라면 그럴수도.
    백혈병도 단계에 따라 예후가 다 달라요 .

  • 14. ...
    '21.4.26 3:42 PM (119.64.xxx.182)

    지인 어머니는 점심 먹은거 이상하게 소화가 안된다해서 병원 모시고 갔는데 검사 결과 받고 몇분 후에 돌아가셨어요.

  • 15. ..
    '21.4.26 3:44 P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 지인 병원에서 판정 받고
    한달도 안되서 하늘나라 갔어요.
    그집 첫애가 초등학교 입학전이었는데
    너무 허망했어요.

  • 16. ..
    '21.4.26 3:54 PM (112.165.xxx.180)

    예전인간극장에 시골어떤부부 딸3?4?인가 있고
    아내가 아들낳고 한달도 안되어 사망한거 본적있어요

  • 17. 급성백혈병
    '21.4.26 4:35 PM (115.164.xxx.153)

    다른데 감염되고 치료받는다 하더니 급성백혈병으로
    악화되어서 한 두달 후에 돌아가신 분 봤어요.
    무섭고 허망하더라고요.

  • 18. 급성이면
    '21.4.26 4:40 PM (175.208.xxx.235)

    예후가 안좋죠.
    원인도 모르고 결과는 최악이고 그게 급성백혈병이예요.

  • 19. 오나무
    '21.4.26 5:16 PM (39.7.xxx.11)

    저흐 친정 엄마 백혈병 진단 받고 3주 만에 돌아가셨어요.

  • 20. ㅜㅜ
    '21.4.26 5:22 PM (219.240.xxx.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알고 나서 열흘만에 돌아가셨어요. 2년전에 설에 만났을때만해도 이상한점 못느꼈었는데 한달뒤 엄마 생신때 눈앞이 좀 침침하다 하시고 기운없어 하셔서 병원 가시라 하고 주말 같이 보내고 왔어요. 월요일 피검사 하시고 다음날 동네 병원에서 빨리 큰 병원가라셔서 수요일에 응급실 가서 병명 알았어요. 금요일에 중환자실 들어가셨고 그 다음주에 돌아가셨네요. 그전까지 너무도 건강하셨고 이런 병에 걸릴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암수술한 엄마가 걱정이었지... 그 병이 그렇더라고요. 평생을 일만 하다 가신 우리아빠 너무 보고싶네요. 갑작스레 중환자실 들어가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아빠, 잘 계시죠?

  • 21. 슬픈일
    '21.4.26 5:22 PM (158.140.xxx.227)

    저희 아빠 친구분이 40대에 급성백혈병 진단받고 한 달도 안 되 세상을 지셨어요. 그때 친구분들 지금말로 엄청난 멘붕상태였어요. 평소에 무리들중 가장 건강하셨거든요. 감기 한 번을 안 걸리셨다는데.... 전 아주 어렸지만 참 놀라고 슬펐더랬죠...좋은 분이셨는데...지금 생각해도 기가 막힌 일이었네요.

  • 22. 급성은
    '21.4.26 5:24 PM (121.155.xxx.78)

    엄청 위험한거에요.
    만성이 치료 가능한거지.

  • 23. ..저 아는분은
    '21.4.26 6:06 PM (211.108.xxx.185)

    급성으로 6개월만에 가셨어요

  • 24. 0000
    '21.4.26 6:12 PM (58.78.xxx.153)

    만성은 요즘 약이 좋아서 치료 가능해요 시아버지는 완치판정받으셨구요...

  • 25. 법적으로
    '21.4.26 8:32 PM (124.54.xxx.37)

    처리하셔야겠네요 재산있음 자식들이 상속할테니..
    갑자기 돌아가신건 안됐지만 돈받을건 받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1293 서울에서 자란 아가씨들은 왜 지방으로 안가려 하나요? 123 결혼문제 2021/04/28 19,599
1201292 김의겸 "현재의 포털, 악취 풍겨.. 정부 돈으로 하나.. 13 뉴스 2021/04/28 1,476
1201291 이사할때 폐가구 처리 3 55 2021/04/28 1,427
1201290 운전자보험 문의요 2 원글 2021/04/28 861
1201289 신문대금이 얼마인가요 7 갑자기 2021/04/28 1,108
1201288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오늘부터 온라인 투표 시작.. 22 고고 2021/04/28 762
1201287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이유,, 14 mm 2021/04/28 4,285
1201286 김어준이 2010년 김부선인터뷰한것도 읽어보세요 19 털보 2021/04/28 1,602
1201285 중국인 미인계 간첩인가 생각드는 여자 13 마타 2021/04/28 4,329
1201284 강아지를 데려오려고 해요.조언 절실합니다. 69 조언절실 2021/04/28 4,435
1201283 이 나무와 꽃 이름 아시는 분~ 19 궁금 2021/04/28 1,802
1201282 밥도 고기도 필요없구요 9 고민 2021/04/28 2,871
1201281 2명을 동시에 만나고 있었어요... 94 ;;; 2021/04/28 18,379
1201280 망하는 변호사도 있나요? 5 ㅇㅇ 2021/04/28 2,317
1201279 아반떼 신형 타고 계신분이요~ 7 어디를 가봐.. 2021/04/28 1,341
1201278 남편이 한편으론 짠하기도 하네요 4 .... 2021/04/28 1,589
1201277 커피 끊으면 편두통이 올 수 있나요? 15 혹시 2021/04/28 1,835
1201276 (주식질문) 혹시 앤케이맥스 주주분들 계신가요? 1 강아지 2021/04/28 664
1201275 재건축조합임원들 해임되었다는데... 2 .. 2021/04/28 1,033
1201274 김종민전최고위원 "지사님,후보님, 이렇게 해봅시다!!&.. 5 역시김종민 2021/04/28 642
1201273 사주에 시험운 나오나요? 9 합격기원 2021/04/28 2,219
1201272 중3 학교상담하면 무슨 얘기 해야하나요? 3 .. 2021/04/28 1,391
1201271 무지외반증 교정기 효과있나요? 6 봄 봄 2021/04/28 1,638
1201270 말년에는 다들 비참하게 가겠죠? 25 666 2021/04/28 7,140
1201269 유리용기에도 기스나나요? 1 / / 2021/04/28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