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약은 며칠먹어야 효과보나요?
이번달 초에도 며칠 결석하고 오늘 또 학교 안가겠다고해서 정신과 갔는데 마음이 불안해서라고 약을 처방받았어요..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본인 문제에요..
아침약 먹고 저녁약 먹었는데 학교를 계속 못가겠대요..
저는 약 먹고나면 내일은 학교 갈거라 생각했는데 금방 좋아지는건 아닌가봐요..
벌써 며칠 결석한터라 내일 담임선생님께 또 말씀드릴거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한데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아이를 어쩌면 좋을까요?ㅜ
1. ㅇㅇ
'21.3.23 8:38 PM (39.118.xxx.107)2주는 먹어야한다네요 ㅜ
2. 점점
'21.3.23 8:38 PM (59.22.xxx.249)등교 거부하는 근본 원인이?? - -;;
약은 그냥 땅파고 들어가지 않게만 해주는거지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결심을 가지는것도 본인이 스스로 해야하는거지, 약이 해주지 않아요.3. ㅇㅇ
'21.3.23 8:39 PM (39.118.xxx.107)코로나 시기이니 체험학습 일수도늘어났는데 최대한 활용해보시구요 온라인수업은 하나요?
4. 본인의
'21.3.23 8:39 PM (217.149.xxx.12)어떤 문제인가요?
등교거부 왕따도 아니고 본인 불안감이라면
정말 심각하게 당장 병원 데려가셔야 할 것 같아요.
병원을 좀 큰 병원에 가보세요.5. 경험자
'21.3.23 8:39 PM (39.118.xxx.37)처음에 약 복용하면 많이 가라앉아요. 본인에게 맞는 약을 조절해야해서...의사샘이랑 상담 해보셔야 해요 . 쾌유를 빕니다. 지금 저는 단약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학교에는 잘 얘기해서 아이우선으로 하시고 자녀분 불안함이 없어지시길 바랍니다.
6. ㅇㅇ
'21.3.23 8:40 PM (39.118.xxx.107)윗님 범불안장애있는애들은 약이 필요해요 ㅜ
7. ..
'21.3.23 8:41 PM (1.233.xxx.223)2주는 먹어야 해요
8. ㅇㅇ
'21.3.23 8:41 PM (39.118.xxx.107)큰병원 소아정신과는 예약이기본적으로 몇개월 일년밀려있죠 ㅜ
9. 캄다운
'21.3.23 8:41 PM (223.62.xxx.254)약이 몸에서 흡수되서 효력을 발생케 하려면 한달이상 걸린대요.
효력이 발생한다해서 그 약이 학교 가게 하는 약은 아니에요.
마음이 아픈 아이이고
아마 엄마도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추측해보네요.
이제부터 시작일거에요... 아이편이 되서 같이 아파해주시고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기다려보세요..
공부 학업 장래직업, 그런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10. ㅇㅇ
'21.3.23 8:42 PM (39.118.xxx.107)경험자님 이야기듣고싶네요 저희 아이도 범불안장애 강박장애있어서 병원다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학교거부는 안하네요 ㅜ 약먹은지는 이주돼었고요
11. 아
'21.3.23 8:44 PM (116.120.xxx.158)여긴 지방이라 병원이 한계가 있어요..불안감이 제일 큰문제인데 등교거부까지 할줄은 몰랐어요..
상담도 2년간 받았고 많이 좋아졌는데 작년코로나로 학교를아가면서 이렇게 돼버렸어요ㅜ12. ㅇㅈㅇ
'21.3.23 8:44 PM (39.118.xxx.107)일단등교는 하고너무힘들면조퇴를 하는걸로 하자고 말해보시는건 어때요
13. ㅇㅇ
'21.3.23 8:45 PM (106.102.xxx.100)뷴안장애로 친구가 십년째 약을 먹고있는데
매번 며칠먹어보고 효과없다고
먹다말다 하네요
근데 꾹참고 2주 먹은적도 있는데
그래도 나아지는게 없는건 왜그런걸까요?
약을 바꾸고 매번 2주는 부작용이 있건 효과가 없건 먹어야 하나요?14. 아
'21.3.23 8:48 PM (223.33.xxx.169)학교가는게 싫고 조퇴해서 애들 주목받는게 싫대요..벌써 며칠 결석했는데 친구들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는것도 싫다고ㅜ
15. dd
'21.3.23 8:53 PM (39.118.xxx.107)저는 불안장애 약이 효과가 있었어요 효과없다는 댓글들 보고 너무 좌절하지마세요 ㅠ
16. ㅇㅇ
'21.3.23 9:01 PM (39.118.xxx.107)사춘기까지 겹쳐서 더 힘든시기인것같은데...부디 좋은 댓글들 올라오고 아이가 잘 극복하길 바라요 ...
17. 아줌마
'21.3.23 9:10 PM (1.225.xxx.38)얼마나 힘들까요.생각보다 이런아이들이 많더라고요.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는 결국 출석일수모자라서 진급을 못했어요
근데 너무 힘들면 좀 쉬어갈수도있다고 생각해요
당장 학교가 급하기도하지만
그게 아이에게도움이안될테니
쉴수도있다 생각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것이.우선일것같아요18. 아
'21.3.23 9:58 PM (116.120.xxx.158)좀전에 집앞 학교 운동장 돌면서 울고왔더니 좀 낫네요...
내일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학교갔음 좋겠어요..
작년부터 학원도 다니고싶어하지 않아 그만뒀어요..공부고 뭐고 다 필요없고 학교 졸업만 하길 바랄뿐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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