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나이 때문에 너무 심란하네요

ㅠㅠ 조회수 : 4,144
작성일 : 2021-03-22 07:45:11
우리 나이로 서른 다섯이고
작년에 결혼했어요

본격적으로 임신 준비하려고 남편이랑 병원에서 검사받았는데
남편은 모든 게 정상이고 문제 없지만
제 난소 나이가 40대라고 하네요 40대 초반인지 중반인지...
혹시 몰라 난임병원 가서 검사받았는데,
처음 갔을 땐 뭘 벌써 오냐며 신혼 더 즐기다 오라던 선생님이
결과 보러 갔을 땐 임신 준비 좀 서둘러서 시작해야겠다고 하시네요
ㅠㅠ

아직 젊으니까 너무 걱정 말라고는 하시는데
벌써 난소나이가 40대라는 말을 들으니 심란해요
지금 제게 아이가 한둘 있었으면 별로 신경 안 썼을 테지만
아직 출산 경험도 없는데
제 나이보다 대여섯 살은 많다고 하니 속상...
임신 잘 안 될까봐 그도 걱정되네요
IP : 122.153.xxx.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21.3.22 7:48 AM (221.149.xxx.124)

    혹시 평소에 생리통 심하셨나요?..

  • 2. ㄹㄹ님
    '21.3.22 7:49 AM (122.153.xxx.53)

    유별나진 않지만 약은 늘 먹어야 할 정도로 있어요

  • 3. ..
    '21.3.22 7:50 AM (223.62.xxx.244)

    걱정하실 시간에 부지런히 몸 만들고 임신 노력하세요.. 좀 바빠졌을 뿐인걸요

  • 4. ...
    '21.3.22 7:50 AM (14.138.xxx.55)

    이제 시작하시면 되죠!!
    잘 되실거에요
    나이보다 난소나이 많이 젊다고 티비에 나오기도 하는데 그건 오히려 다낭성난소라고 이상반응인 경우가 많아요
    님은 그 이상은 아니니 임신 잘 시도하시고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
    이제 시작이시니 화이팅입니다!

  • 5. ///////
    '21.3.22 7:55 AM (188.149.xxx.254)

    스트레스받으면 끝장 입니다.
    즐기시기를.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게 들어와요.
    절대로 노 스트레스.......

    요즘 마흔 중반도 아이 낳잖아요. 최지우 보세요...
    예전의 할머니 여성들과는 또 틀리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영양상태좋아서요.

    즐겁게 즐겨야 아이도 들어서요. 이 언니도 해 봐서 압니다.. ㅎㅎㅎ 즐겨야 합니다.

    즐~!

  • 6. ...
    '21.3.22 7:55 AM (73.140.xxx.179)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별로 신경 안써요. 제 주변에 비슷한 상황에서 임신 출산 잘만 한 언니들이 차고 넘쳐요. 요즘 기술덕에 어쨌든 다 합니다. 의사가 말했겠지만 6개월 해보시고 안되면 그냥 병원가면 알아서 해주겠지 생각하시고 맘 편히 먹읍시다 우리.

  • 7. 사과
    '21.3.22 7:57 AM (39.118.xxx.16)

    상술입니다.
    요즘 산부인과 돈 안되니 별 짓 다허네요
    임신하고 출산 할때는 노산이고 자궁이 어쩌고. 태아가 크네 어쩌네 하면서 제왕 권유. 또는 유도분만 권유할거에요

  • 8. 병원
    '21.3.22 8:06 AM (112.152.xxx.162)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가보세요

  • 9. @@
    '21.3.22 8:16 AM (175.205.xxx.202)

    그래도 바로 임심시도하시고 난임센터 가셔야해요.
    제 친구도 결혼전에 40 넘게 나왔었고, 2년안에 폐경됐어요.
    수치가 급격히 떨어졌어요. 스트레스는 진짜 더 안좋아요.
    시간이 없습니다~

  • 10. 남자
    '21.3.22 8:38 AM (223.39.xxx.120)

    괜찮다니 잘되실꺼에요

    대개는 남자 정자가 건강하지 않아 문제가 더 많아요

    직구나 인터넷에서 배란테스트기 사셔서 매일검사하시고
    배란일나오면
    클리어블루 직구 (스마일 배태기: 한국에서 요즘 파는지 모르겠네요) 하셔서 클리어블루 스마일 뜨는날 하셔요.

    저도 임신인되서 병원가니 남편정자 안좋다고 병원서 시술하라했는데 배태기 이 두가지 사서 스마일 뜬날 했더니 임신됐어요 . 물론 영양제 먹거 운동하고 다했고요

    아 다낭성이라 병원서 뭐 뚫는거 같은거 임신확률 높이는 건 했어요 . 시술은 아니고 ..

    병원서 배란기랑 둘이 하는날 알려주는데 그게 날짜가 정확하지 않아요 .
    스마일 배태기가 한달에 젤 임신 잘되는날 알려줘요

  • 11.
    '21.3.22 9:46 AM (182.219.xxx.219)

    요리배워서 집밥해드세요 외식은 진짜 비싸고 좋은메뉴로

  • 12. . . .
    '21.3.22 10:09 AM (121.145.xxx.169)

    항산화제 같은 영양제 이제부터 꼬박꼬박 챙기세요~

  • 13.
    '21.3.22 10:24 AM (59.31.xxx.123) - 삭제된댓글

    큰폭은 아니지만 컨디션에 따라 난소나이 결과 몇년씩 달라질 수 있어요. 경험자구요.
    그리고 병원서 상술로 빨리 임신하라고 그런것도 아닌 나이네요. 서른 중반부터 가임능력이 절반으로 떨어지거든요~
    전 아가맞이용 쑥팬티 매일 입으면서 배 따뜻하게하고 심지어 쑥런닝도 같이 입었어요. 밀가루 설탕 인스턴트 피하고 커피 끊고하니 몸 컨디션이 달라요. 거기에 근력운동 추가하면 회춘 비슷하게 하는 거에요~ㅎ
    잘될테니 스트레스 받지말고 엄마될 준비하는 거라 생각하시고 몸에 좋은 것들 차근차근 해보세요.

  • 14. ㅎㅎ
    '21.3.22 10:37 AM (117.111.xxx.198)

    위에 상술이라는 분 난임으로 고생 안해보셨죠?
    주변에 난소나이 많은 친구 있어서 알아요. 그래도 일찍 아셨으니 운동하고 몸 만들면 도움돼요. 걷기 운동이 참 좋구요 영양제 검색해서 챙겨드세요. 요즘 의술이 좋아서 병원 다니심 됩니다 화이팅!

  • 15. ㅡㅡ
    '21.3.22 12:53 PM (14.0.xxx.35)

    다른 자연임신 시도나 과배란, 인공수정 이런거 다 건너뛰시고
    얼른 과배란으로 난자 채취하시고 남편 최상의 정자 만드셔서(좋은 식습관, 금주, 금연) 시험관 바로 들어가세요
    난자 나이도 중요하지만 자궁벽이 늙어서 얇아지면 착상 자세가 안됩니다
    서두르세요

  • 16. ㅡㅡ
    '21.3.22 12:53 PM (14.0.xxx.35)

    자세 -->자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784 교외 베이커리카페를 뭘로 보는거냐? 7 남편아 2021/03/22 2,506
1182783 조선시대 평균수명이 35세 이하라고 하던데요 27 2021/03/22 6,907
1182782 강아지만 보고 살고있어요. 10 .. 2021/03/22 2,168
1182781 이사짐 견적이요 1 문의 2021/03/22 603
1182780 이런경우 우리가 가져와도 될까요 14 ㅎㅡㅁ 2021/03/22 2,986
1182779 방사능 쪈 음식 대표들.. 25 원목 2021/03/22 6,405
1182778 대추는 약성이 있으니 2 대추 2021/03/22 1,418
1182777 배당주 추천해주세요 1 안방 2021/03/22 1,616
1182776 한국인들은 강간범이라는 책 버젓이 미국 교과서로 또 아마존에서 .. 6 30년이나 .. 2021/03/22 862
1182775 민주당은 선거포기하고 개혁에 나서라! 32 고언 2021/03/22 807
1182774 백신 접종 확인 여권은 접종일이 중요한가요 백신 생성일이 중요한.. 3 백신 확인증.. 2021/03/22 600
1182773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9 무라카미하루.. 2021/03/22 1,652
1182772 노후준비 끝났다고 하시는 분들 28 ... 2021/03/22 7,288
1182771 예일대는 자주 소환되는게 3 ㅇㅇ 2021/03/22 857
1182770 해외에 포레스텔라 같은 그룹 알려주세요. 5 어디 2021/03/22 1,011
1182769 영어 청취, 회화에 도움될 만한 건전한 미드 추천 부탁 드려요 4 궁금 2021/03/22 1,433
1182768 서울 아파트값 진정세..실거래가격 내린 단지 속속 등장 20 부동산은 심.. 2021/03/22 2,326
1182767 HMM 추천해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7 HMM 2021/03/22 2,519
1182766 봄동이 이제 안나오나봐요 5 레드향 2021/03/22 1,340
1182765 창문으로 뛰어들어온 고양이 이야기 16 ... 2021/03/22 2,510
1182764 44살인데 성욕이 1그램도 없어요 저 이제 슬슬 폐경기라 이런가.. 6 ㅇㅇㅇ 2021/03/22 3,936
1182763 한명숙 뒤 박성준을 주목하라 1 2021/03/22 876
1182762 신축 아파트 입주시 꼭 해야 할 것 17 입주 2021/03/22 3,930
1182761 저녁 시터도움없이 가능할까요? 10 cinta1.. 2021/03/22 999
1182760 자궁경부 이형성증인데 수술요 8 걱정 2021/03/2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