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팁 부탁드려요
다른사람들은 맘에 안드는사람과도 그럭저럭 지내던데 저는 표현을 해서 서먹하게 되기도해요ㆍ
그리고 간식같은것도 준비 정리 안해도 될것을 하고나서 사람들이 안치우면 속으로 화가나서 씩씩대고요ㆍ
팁한개씩만 가르쳐주세요ㆍ
사십대입니다ㆍ
1. 11
'21.3.13 4:08 PM (121.167.xxx.2)저도 같은 사십대인데 저는 직장에서 친구 안만들어요. 일단 일만 하구요. 상사들 아랫직원들 항상 고객이다 생각하고 대해요. 그럼 화낼 일이 일단 없어요. (기대가 없으니까)
저도 직급은 있지만 정리 정돈 제가 하는 편이고 물품도 제가 필요하면 다 놓는 데요. 제자신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면 짜증을 낼일이 없죠.2. 관찰
'21.3.13 4:29 PM (61.253.xxx.184)눈치 없는 사람이 직장생활 힘들어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전혀 상관을 안하고 살아서
남들이 처세를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요.
눈치가 있으려면 관찰을 해야해요.
그중에 님이봐서 제일 처신을 잘하는 여자(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가 낫겟죠)를
잘 살펴보세요. 일거수 일투족을
간식 건을 말했으니
간식 먹었을때 그 여자는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살펴보세요.
첨부터 빠져나가는지 다 먹고 빠져나가는지....등등
아무도 안치우면 치우지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화가날 정도면 안하는게 맞아요
괜히하고 화내고 나만 이상한 사람 되거든요
싫은 사람도....보통 사람들 하는거 보니까
뒤에서 다들 욕을 할지언정
앞에서는...응응 거리고 적당히 말은 하고 살던걸요3. 전50대
'21.3.13 4:31 PM (223.39.xxx.204)전 아침에 출근할때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해요.
오늘은 되도록 직원들이랑 말 섞지 말아야지 하구요.
지금 젊은 친구들과 일하는데 제 젊은시절이랑 다르게 요즘 친구들은 개인주의가 심해서 어떨땐 사소한일에 제가 상처를 받게되는걸 느끼고 정말 일만합니다.
전 혼자인게 편해요.
나이들수록 얽혀드는 인간관계는 일하는갓보다 더 힘들어요.4. ..
'21.3.13 4:34 PM (49.168.xxx.187)같이 치우자고 얘기하세요.
적당히 웃는 얼굴로 얘기하고 살아야 해요.5. 흐규..
'21.3.13 4:53 PM (110.174.xxx.26)40 초반? 남자 팀장 너무 호불호 드러내고 의사소통 무례하게 해서 저번 주 잘렸어요 ㅎㅎ
첫날 부터 저는 감이 오더라구요. 팀원들과 인사 제대로 안하고 목 뻣뻣하게, 세상에 이멜로 여러명 한테 어쩌고저쩌고 자기 빼놓고 기분이 나빳네 책임전가는 빠르게.. 결국 ㅡ.ㅡ6. 흐규..
'21.3.13 4:55 PM (110.174.xxx.26)중간 만 하기가 어려운 데 어느 정도 감정배제하고 Detached 하는 거 필요해요.
7. 저도50대
'21.3.13 5:09 PM (106.102.xxx.236)경단녀에서 재취업10년 되가네요.
처음 일시작하니 30대가 제선임.
눈 딱감고 고분고분 열심히 일하는데
그선임 말투가 영 ㅆㄱㅈ 없이 틱틱 쏠때가 많아서 스트레스였어요.
그러다 몇년이 흐르니 저도 일에 나름 베테랑이 되어가는데
어느날 또 예의없이 내뱉길래 조용히 불러다 들이받았네요.
바로 싹싹 빌더군요.속이 다 씨원~~
무조건 참는게 능사는 아님.
내가 옳은 상황이면 조용하고 당당하게 어필하는것도 필요할때가 있어요. 단 상황을 잘 봐야죠.8. 555
'21.3.13 5:41 PM (175.209.xxx.92)간식먹은거 남들이 안치우면 치우지 마세요. 간식먹자고 하지도마세요. 그리고 화내지 마세요.
9. 영통
'21.3.13 6:27 PM (106.101.xxx.228)월급에 미운 사람 견디기. 위선 특별 수당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