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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왜 하는걸까요?

심심해서요 조회수 : 7,568
작성일 : 2021-03-12 14:30:28

결혼을 왜 해야하고 왜 생긴 제도일까요?

전 어릴때는 당연한거라고생각했는데

50이 다된지금은 왜 결혼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요즘 딩크족분들을 보면 더그래요

제생각은요

과거에는 여자는 경제활동을 안하니 경제지원이 필요하고

남자는 성욕을 해결할곳이 필요해서 시작된것이

결혼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요즘은 여자도 경제적으로 든든하고

결혼을 안해도 서로 좋으면 얼마든지 잠자리쯤은 해결가능한데

그냥 결혼안하고 살아도 되는데..

왜 결혼을 할까요?

엄마아빠라는 명분이 필요해 애를 낳을것도 아닌데 말이죠


너는 왜 결혼했냐 그러지마세요

그때는 해야 하는건줄 알았어요

결혼했으면 아이도 낳아야 하는건줄 알았어요

결혼생활이라는게 누구나다 소설한권쯤은 쓰잖아요

그래도 행복한 적도 있고 다큰 자식들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구요

근데

49세 올해 내가 결혼을 안하고 혼자 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런 생각들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요즘 시대에  결혼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IP : 106.241.xxx.218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가
    '21.3.12 2:32 PM (223.131.xxx.101) - 삭제된댓글

    세금 걷기 위한 단위죠

  • 2. ..
    '21.3.12 2:3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노동자 생산이 주 목적이죠.

  • 3. ..
    '21.3.12 2:33 PM (106.241.xxx.218)

    와~ 그런쪽으로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 4. ㅇㅇㅇ
    '21.3.12 2:33 PM (221.149.xxx.124)

    저도 그래서 결혼 안해요..
    정말 해야 할 이유가 단 1도 없어요.
    재벌가에 시집가는 거 아니면 모를까... 메리트가 없음.
    퇴근하면 씻고 널부러져 있어도 힘든데
    결혼까지?? 오노.

  • 5. ㅇㅇ
    '21.3.12 2:33 P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

    노예 재상산

  • 6. ㅇㅇ
    '21.3.12 2:33 PM (211.36.xxx.164)

    노예 재생산

  • 7. 아직도
    '21.3.12 2:33 PM (223.39.xxx.67)

    결혼 안하면 경제적으로 힘든 여성 많아요. 여기만해도 난 체력어뵤어서 경제활동 못한다는분 얼마나 많아요? 그분들 친정이 잘살면 괜찮겠지만 결혼이라는 제도 없으면 어떻게 살겠어요.
    친정 가난하고 남자형제들 가난해 장가 못가서 애닳아 하시는분도요
    그분들 여자니 거기서 탈출한거죠.

  • 8. ㅎㅎ
    '21.3.12 2:34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여자 경제력 남자성욕
    홀로 인샹을 살기보단
    내짝 찾은 안정감(잘만나야)
    자식 욕구.

  • 9. ㅎㅎ
    '21.3.12 2:36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경제력 .성욕
    평샹홀로 인생을 살기보단(특히 노후)
    내짝 찾은 안정감(잘만나야)
    자식 욕구.

  • 10. ㅇㅇ
    '21.3.12 2:37 PM (211.36.xxx.164)

    근데 의외로 키 작고 그럭저럭 줘도 안 만나겠다 싶은
    남자라도 남자 없이는 한 순간도 못 사는 여자들 태반이던데요 심지어 그런 오징어를 사랑하고 집착함 그래서 저는 그냥 남자가 좋아서 결혼했다 는 여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 11. ㅇㅇ
    '21.3.12 2:37 PM (223.39.xxx.133) - 삭제된댓글

    전 결혼은 인생을 같이 걸어가는 동반자를 구하려고 하는거 같아요결혼해보니 남편은 부모와 형제와 친구와도 다른 느낌의 관계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경제랑 잠자리보다는
    남편과 삶의 여러 감정들을 같이 느끼고 의지하는게 더 큰거 같아요
    기쁨 슬픔 고난 외로움 심심함 등등요

  • 12. 저도
    '21.3.12 2:37 PM (125.242.xxx.126)

    그런 생각 많이 해 봤는데요
    원글님 말에 공감해요

    굳이 찾자면
    안정?과 언제나 내편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같이 있다는 것

  • 13. ㅇㅇ
    '21.3.12 2:38 PM (223.39.xxx.133)

    전 결혼은 인생을 같이 걸어가는 동반자를 구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결혼해보니 남편은 부모와 형제와 친구와도 다른 느낌의 관계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경제랑 잠자리보다는
    남편과 삶의 여러 감정들을 같이 느끼고 의지하는게 더 큰거 같아요
    기쁨 슬픔 고난 외로움 심심함 등등요

  • 14. ......
    '21.3.12 2:39 PM (39.7.xxx.14)

    여자들의 경제력 해결이고
    남자는 2세 생산이죠.
    딩크는 이해하고 싱크는 여자의 이기심이조.

    결혼 여자가 손해하고 하는데
    여자는 결혼 잘해서 신분상승도 가능한게 여자고
    남자는 결혼해서 아이 없으면 성인 여성 양육하는거죠.
    성이야 연애하면서도 할 수 있는게 요즘 성이고

  • 15. ㅎㅎ
    '21.3.12 2:40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경제력 .성욕
    평생 홀로 인생을 살기 보단 내짝 찾은 안정감
    자식 욕구등.

    저의 경우는 다 득만 보내요.

  • 16. 저는
    '21.3.12 2:40 PM (203.81.xxx.82)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살고 싶어서 했어요
    뭐 거창한 이유는 없어요

  • 17. 아이고야
    '21.3.12 2:41 PM (211.114.xxx.15)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 만나 아이도 낳고 싶고 그런거죠

  • 18. ㅇㅇ
    '21.3.12 2:41 PM (211.36.xxx.164)

    남편들 바람 피거나 속상하게 해서 아님 사랑 못 받아서 안달복달해하는 동네 아줌마들의 남편들 보면 다 쉰내나는 개저씨들임 그냥 좋아서 하는거 맞음 ㅋㅋㅋ

  • 19. 구래서
    '21.3.12 2:43 PM (112.145.xxx.70)

    이제 결혼을 잘 안하잖아요.

  • 20. ㅇㅇㅇ
    '21.3.12 2:44 PM (121.187.xxx.203)

    세상에서
    유일한 내편이더군요.
    맞추고 살아야되는 인내도 필요하지만
    무슨일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오고
    내가 돈 못벌어도 먹여 살려주고
    여행도 편한 동행자인것 같아요.

  • 21. 남편
    '21.3.12 2:44 PM (203.226.xxx.8)

    없음 집한칸 못구할 여자들 태반입니다. 시가 욕하고 바람난 남자 용서하고 사는 여자들 능력있음 안참아요.
    요즘 남자도 아내가 바람펴도 경제력있음 이혼 안하더라고요

  • 22. 사유재산
    '21.3.12 2:45 PM (125.184.xxx.67)

    사유재산이 생기자 자기 자식에게 물려줄 필요가 생기고 거기서 일부일처제 결혼제도가 생겨남.

    이후에는 가정이 노동력 재생산의 기본단위이고, 그 비용을 가정이 다 부담하므로
    기득권에게는 개이득이 되므로, 사회적으로 결혼제도가 권장 됨.

    사회에서 파편화되어 소외감을 느끼는 개인 역시 가정이 필요해짐.
    강제만 했다면 결혼 제도는 유지되지 못했을 것.

    진정한 경제적 자유, 연애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가 된다면 사람들은 결혼이라는 제도는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않을 것.
    좋으면 같이 살고, 싫으면 헤어지고, 혈연관계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동거 가족이 생겨날 듯.

  • 23. ...
    '21.3.12 2:47 PM (223.62.xxx.200)

    평생 내편이 옆에 있는게 따숩잖아요
    외롭지 않게 평생 살아서 좋아요 든든하고

  • 24. 주위에서
    '21.3.12 2:5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가만두지 않아서요.

    무슨 큰죄라도 진양 평생을 눈치보고 사느니
    남들 하는대로 평범하게 살다 가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혼자살기엔 인생이 너무 지루할것 같애요.

  • 25. ..
    '21.3.12 2:51 PM (211.105.xxx.177)

    생물학적으로는 인간의 아니 유전자의 가장 원초적 목적 종족번식!
    인문학적으로는 빌어먹을 사랑?
    저의 입장에서는 술때문이야. 술! 술이 문제야~ 그때 술먹고 내눈에서 하트만 안나왔어도 ㅠㅠ

  • 26. .....
    '21.3.12 2:51 PM (121.168.xxx.246)

    나를 지켜주는 울타리를 만드는거라고 생각해요
    밖은 춥잖아요 회사도 끝나면 남이고 공허한데 가족이 있으면 집에 오면 밥짓는 냄새만 맡아도 마음이 따뜻하고 안심이 되요 내핏줄 내가족에게는
    아낌없이 줘도 아깝지 않죠

    핏줄로 이어진 끈

  • 27. 적어도
    '21.3.12 2:5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적어도 내가 번돈 내가 혼자 쓰고 모으고 집한채는 생겼을듯

  • 28. ㅎㅎ
    '21.3.12 2:54 PM (14.36.xxx.128) - 삭제된댓글

    결혼후가 좋아요.
    혼자 노는거 너무 지겹고 별로였어서 그런가.

    잘만나서겠지만 모든면에서 다 안정적이고 만족에요.

  • 29. ...
    '21.3.12 2:55 PM (221.167.xxx.12)

    솔직히 결혼 안 하면 인생 40이면 모든 재미(?) 역할이 끝난거 같아요
    자식을 키우면서 40에도 인생을 살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적어도 애가 성인 될때까지는 내가 건강히 살아야겠단 이유가 되도라구요
    그 와중에 결혼이란 제도가 내 아이에게 울타리가 되니까요

    자식 안 낳을거라면 솔직히 저도 결혼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즉 결혼은 종족번식을 위한 이유 ㅎㅎ

  • 30. 저는
    '21.3.12 2:56 PM (114.203.xxx.133)

    결혼 안 하고 혼자 살았으면 외로웠을 거예요.
    남편과, 그리고 아이와 조잘조잘대면서 사는 이 삶에 만족합니다.

  • 31. 동의해요
    '21.3.12 2:56 PM (221.162.xxx.178)

    올해로 40년차, 아들 하나, 이 달 결혼해 나가네요. 그저 담담하지요. '라떼'는 그냥 다 하는 것으로...
    크게 부귀영화 누리고자 한 것도 아니고, 저도 40년간 직장생활해서 먹고살만해요.
    결혼하지 않았다면 뭔가 전문적인 일을 찾아서 했거나 계속 돈 벌지 않았을까요.
    위 댓글처럼 지금은 그저 친구처럼, 전우애로 잘 살고 있어요. 그러니 결혼 하나 안하나
    경험의 차이겠지요. 인생을 바라보는 (철학적, 실질적) 관점도 달라질 거구요.
    미혼이었어도 재밌는 인생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32.
    '21.3.12 2:57 PM (180.69.xxx.140)

    일단 동반자개념이고

    위에 가난한여자들 결혼없음 망한다고했는데

    남자들도 일부일처 결혼없음 폭동나요
    대부분 총기사고나 분노범죄일으키는사람들
    여자없는 도태남인데
    짝지어살아야 그나마 잠잠해요
    성비안맞아도 남자보다 여자많은게 안전하다고
    여자는 결혼못해도 자기탓하지
    남자들 칼로 죽이진않는데
    남자들은 나를 안 만나주는 여자들에게 분노해서 죽이거든요

  • 33. 내편
    '21.3.12 2:58 PM (182.227.xxx.133)

    내편생기고 내자식생기고 그렇게 새로운 가족이 만들어지는거

    생각외로 그거 안겪어 보시면 외로워요
    혼자사는 세상이긴 해도
    가족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 34. ㅡㅡㅡ
    '21.3.12 2:5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외로운사람들
    노래 들어 보세요.
    제가 사랑하고 결혼한 이유.

  • 35. 결혼 제도
    '21.3.12 3:00 PM (203.247.xxx.210)

    왜 생겼는지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안 생겼으면
    일부다처제 아니 부부도 아닐테니 한 남자에 여러 여자가 상대인 사회일 것 같아요
    부나 권력 없는 거의 대부분의 남자는 여자가 없고요

  • 36. 하지 마세요
    '21.3.12 3:02 PM (222.238.xxx.223)

    주변에서 결혼하라고 하는 거
    자기만 골로 가는 거 억울해서 그러는 거에요
    미혼분들
    절대로 속지 마세요
    대신 연애는 열씸히 하세요

  • 37. . . .
    '21.3.12 3:02 PM (117.111.xxx.131)

    결혼은 미친짓 이에요...
    남자는 다 바람펴요.
    능력있는 여자라면 비혼 찬성

  • 38. 행복해지려구요
    '21.3.12 3:03 PM (182.216.xxx.172)

    연애하고 결혼해서
    아 이렇게 충만하고 따뜻하구나 를 안느껴봤더라면
    전 세상은 늘
    춥고 어둡고 그렇다고 느꼈을것 같구요
    내가 이렇게 이쁜지도 내목소리가 참 듣기좋은것도
    내가 참 똘똘하고 착하고 괜찮은 사람인지도 모르고 살았을것 같아요
    전 남편과 연애하면서부터 행복했고
    남편과 결혼하면서 세상이 참 살만한 곳이구나 느껴졌고
    남편과 같이 늙어가면서 갈때도 이사람 손잡고 가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결혼을 해서 세상이 행복하고 따뜻했습니다

  • 39. .....
    '21.3.12 3:05 PM (211.246.xxx.87)

    남자 입장에서 쓴 글을 읽고 싶어요.
    다른 남자 커뮤니티보면 결혼 후회하는 남자 너무 많던데

  • 40. 한때
    '21.3.12 3:07 PM (182.216.xxx.172)

    아이낳아 키우면서
    아이가 남편보다 더 이쁘고 좋은때도 있었어요 ㅎㅎㅎ
    제가 생각해보니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 사람들이
    가족이네요
    안해봤으면 어쩔...

  • 41. 저는
    '21.3.12 3:09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사랑해서 결혼했고
    이보다 더한 사랑 없으리~~~했는데
    자식 낳아보니 이게 진정한 사랑인가 싶습니다.
    혼자였다면 이 나이에 무슨 재미로 살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너무 무섭습니다.
    상의할 사람 항시 대기,술마시고 싶은 남자 항시 대기. 운동갈때 자동 둘...결혼하니 편하구만요.
    심지어 돈도 둘이 버니 두배

  • 42.
    '21.3.12 3:14 PM (222.114.xxx.110)

    힘들때 내 옆을 항상 지켜주는건 가족뿐이더라구요.

  • 43. ㅇㅇ
    '21.3.12 3:14 PM (122.40.xxx.178)

    저도 결혼이라는 제도가 참좋아요. 평생 같이할 친구를 만들어준거같은. 아이들도 이왕이면 했으면 좋겠어요.

  • 44. 저는 친구들이
    '21.3.12 3:18 PM (110.12.xxx.4)

    다 시집가고 너무 심심해서 했어요.
    괴로워서 이혼했고
    역시 결혼은 아무나 할수 있지만 행복은 보장 못한다
    결혼으로 행복한 사람은 소수라는거

  • 45. ...
    '21.3.12 3:19 PM (223.38.xxx.239)

    저희 회사 고학력이고 매우 안정적이고 급여도 좋은 직장입니다. 미혼이 꽤 많은데, 자발적 미혼은 거의 없어요. 어쩌다보니..
    다만 미혼 남자는 40대 후반되니 이제 굳이 뭐하러 결혼하나 애도 안 낳을건데 즐겁게 편하게 살지 이러고요. 미혼 여자는 그래도 결혼하고 싶어하고 늦게 결혼한 사람들은 애낳으려고 애씁니다.

  • 46. 헛된꿈이었나
    '21.3.12 3:25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돈없으면 결혼하지마세요
    그냥 또다른 지옥문이 열리는것같아요.
    대부분 끼리끼리 만나서 ....

  • 47. ㅇㅇ
    '21.3.12 3:27 PM (223.62.xxx.136)

    결혼 잘 한 사람들에겐
    이런글은 루저같겠네요
    의외로 대부분은 잘 삽니다

  • 48. 알면 못하죠
    '21.3.12 3:30 PM (59.6.xxx.198)

    몰랐으니까 결혼 하는거죠
    지금은 많이 안하잖아요 아니까
    한번만 사는 인생인데 ㅎㅎ

  • 49. 글쎄요
    '21.3.12 3:31 PM (222.237.xxx.221)

    솔직히 결혼 안 하면 인생 40이면 모든 재미(?) 역할이 끝난거 같아요222222222222222222

    40이후엔 젊은이와 교류해 나가야 살 수 있는데
    그 젊은이가 자식이 아니면 과연 누가..............ㅎㅎ

    길고 긴 인생에 자식덕에 인생 두번 사는거죠. 혼자서 그 긴긴 삶 사는것도 너무 무료할듯요.

    전에 여기서 본 댓글에.......결혼을 안하면 세상 신간 편할 수는 있는데 대신 인간사 희.노.애.락. 도 없다고 했는데 그말이 명답인듯요. 뭐 없는게 낫다면 할 말 없고요

  • 50.
    '21.3.12 3:33 PM (114.203.xxx.20)

    혼자서 덩그러니 뭐해요
    전 다시 태어나도 마음 맞는 이와
    결혼은 할 거 같아요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퇴근한 남편과 같이 식사하고 티비 보고
    대화하다 보면 나쁜 기분도 사라져요
    남자에게 감정이든 경제적인 것이든
    기대거나 연연해하던 사람 아닌데도...
    나이가 드니 짝이 중요하다 싶어요

  • 51. 와 전 좋아요
    '21.3.12 3:33 PM (211.184.xxx.28)

    마흔 중반 딩크인데요
    남편이 인생의 동반자로 좋아요
    혼자 해도 있는 집안일 나눠 하니 내 몸도 편하구요
    스킨쉽, 다정한 말 매일 하니 정서적으로 안정되요
    노후 준비도 같이 할 수 있고
    서로 건강만 챙기면 되는데 울 남편은 자기 관리도 잘해요
    매일 서로 터놓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할 수 있고 전 좋아요

  • 52. 결혼은
    '21.3.12 3:34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해도그만 안해도그만.

  • 53. 대부분
    '21.3.12 3:36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잘사는게 아니라 잘살아보려 애쓰는거죠.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 54. 대부분
    '21.3.12 3:38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잘사는게 아니라 잘살아보려 애쓰는거죠.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나
    안하는걸 추천합니다~

  • 55. ㄴㄴ
    '21.3.12 3:40 P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

    결혼 28년차. 남편과 거의 싸우지않고 살았어요.
    둘이 서로 의지하며 삽니다. 혼자는 외로워요.

  • 56.
    '21.3.12 3:52 PM (111.197.xxx.8) - 삭제된댓글

    딩크 20년차.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 약속했고, 약속한지 석달만에 결혼했어요.
    청년이었던 남편이 이제 중년이 되었고 에너지 넘치던 젊은 시절도 좋았지만 노후를 어떻게 보낼지 함께 생각하는 요즘도 좋아요. 얼굴만 봐도 기분이 보이고, 눈빛만 봐도 생각이 읽히는..각자의 단점과 고민을 서로 보완하고 위로해주는..부모보다 가까운 친구이자 연인이죠.

  • 57. ㅡㅡ
    '21.3.12 4:06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요즘도 아기 낳을려고 하는 거 같아요. 인터넷 카페 가보면 30대 미혼녀들도 냉동 난자 해놓겠다는 사람 많은 거 보고 신기했네요. 아기가 그렇게 갖고 싶을까. 애 낳으면 뭐가 그리 좋을 거 같아서 아기를 원할까

  • 58. 그럴거면
    '21.3.12 4:09 PM (220.85.xxx.141)

    결혼을 안하느니 딩크 권해요
    심리적인 총족감도 만족시키고
    아이때문에 생기는 갈등도 없고
    몸이 힘든것도 없고
    경제적 어려움도 없고
    마음만 잘 맞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편하고 행복해요
    혼자 사는거보다
    만배는 나아요

  • 59.
    '21.3.12 4:09 PM (61.254.xxx.151)

    인구늘리려고

  • 60. 그래도
    '21.3.12 4:15 PM (125.189.xxx.81)

    안한것보다야 나아요

  • 61. ...
    '21.3.12 4:16 PM (223.39.xxx.30) - 삭제된댓글

    남녀 짯짓기 이성 찾는거는 본능이고, 결혼 경제 사회에세 파생된 제도예요. 수렵에세 씨부족 사회로 넘어가면서 집단이 가지는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 인구가 필요하고 이탈막는 구속력도 가지죠 그게 국가로 커진거구요
    요즘같은 사회형태에는 결혼 꼭 필요치는 않은 제도 맞구요. 딩크까지는 괜찮지만 싱크는 기생과 도퇴의 형태예요

  • 62. 적당히 하면
    '21.3.12 4:17 PM (121.162.xxx.227)

    결혼 좋아요~
    돈도 두배로 벌고 모아
    정서적으로 안정돼,
    이쁜 자식들 생겨 커나가는 기쁨
    이제 내가 내리막길인데 자녀들은 상승세....

    얼마나 다채롭고 좋은데요
    시댁 짜증 까짓것은 전체좋은거에 비해 일시적이고 작은 부분이에요

  • 63. ...
    '21.3.12 4:17 PM (223.39.xxx.111) - 삭제된댓글

    남녀 짯짓기 이성 찾는거는 본능이고, 결혼 경제 사회에세 파생된 제도예요. 수렵에서 씨부족 사회로 넘어가면서 집단이 가지는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 인구가 필요하고 이탈막는 구속력도 가지죠
    그게 국가로 커진거구요
    요즘같은 사회 경제형태에는 결혼 꼭 필요치는 않은 제도 맞구요. 딩크까지는 괜찮지만, 싱크는 기생과 도퇴의 형태로 변질 된거죠.
    스스로 경제력 안되는 사람들은 제도안에서 살 길 찾는겁니디

  • 64. ...
    '21.3.12 4:18 PM (223.39.xxx.111)

    남녀 짯짓기 이성 찾는거는 본능이고, 결혼 경제 사회에세 파생된 제도예요. 수렵에서 씨부족 사회로 넘어가면서 집단이 가지는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 인구가 필요하고 이탈막는 구속력도 가지죠
    그게 국가로 커진거구요
    요즘같은 사회 경제형태에는 결혼 꼭 필요치는 않은 제도 맞구요. 딩크까지는 괜찮지만, 싱크는 기생과 도퇴의 형태로 변질 된거죠.
    스스로 경제력 안되는 사람들은 제도안에서 생존 길 찾는거 뿐이예요

  • 65. ㅎㅎㅎ
    '21.3.12 4:22 PM (121.162.xxx.158)

    전 결혼한 이후에 뿌리를 내린 듯 안정이 생겨서 남편과 아이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네요.
    서로 맞춰가느라 삐걱거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구요 아이와도 마찬가지로 서로 잘 지내려면 서로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더라구요 가족이라도 말도 조심하게 되구요.
    그리고 개인주의였던 제가 사회와 환경에 눈길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결혼생활의 경험에 따라 그 시간이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요.

  • 66. 정서적으로
    '21.3.12 5:22 PM (125.182.xxx.27)

    허락맡고 우리부부되는거 신고하는제도
    아이안낳은대신 자신을위해 쓸시간이 더많아지므로 단점만있다고는 말못하죠

  • 67. 연로하신부모님
    '21.3.12 5:24 PM (175.208.xxx.235)

    저도 20대엔 놀러 다니느라 인생이 마냥 즐겁고 결혼 생각이 딱히 없었어요.
    나 혼자도 친구들 만나며 세상 즐거운데 결혼이런걸 해야하나?
    근데 어느날 문득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서른이 다 되가는 절 챙기시고 돌보시는게 힘들어보였어요.
    아~ 이제 나도 내 옆에서 날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남자가 필요하구나 싶더라구요.
    언제까지 부모님들은 자식을 챙기시려할까? 혼자 독립해서 산다면 더욱 걱정하실테고.
    물론 젊은 내가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챙겨야하는데, 부모에게 자식은 영원히 돌봐야할 존재잖아요?
    그래서 젊고 튼튼한 남자를 부모님 앞에 데려오니 그렇게 좋아하시더군요. 이제 당신들 한시름 놨다구요.
    날 좋아한다는 착한 남자 데려와서 보호자로 친구로 서로 의지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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