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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펙 ' 거짓의 사람들 ' 읽기가 두려워요.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21-03-09 16:28:03

조지 에피소드까지 읽고 나니 어떤 내용일 지 짐작이 가는데 책 내용이 다 제 이야기일까봐 두려워서
읽기가 겁나네요.
IP : 61.83.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그린
    '21.3.9 4:29 PM (118.39.xxx.92) - 삭제된댓글

    직시하셈. 인간 다 거기서 거기. 인간심리 뻔하지요. 특히 착취를 함 이게 인간과 개미의 특징

  • 2. 블루그린
    '21.3.9 4:30 PM (118.39.xxx.92)

    직시하셈. 인간 다 거기서 거기. 인간심리 뻔하지요. 가스라이팅 기술들 다 갇고 있음. 타인조종능력. 특히 착취를 함 이게 인간과 개미의 특징.

  • 3. 블루그린
    '21.3.9 4:31 PM (118.39.xxx.92)

    갇고ㅡ갖고

  • 4. 뒷부분은
    '21.3.9 4:40 PM (119.198.xxx.60)

    더 점입가경
    심지어 퇴마. 하는 부분까지 나옴
    악의 실체 즉 악마를 만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읽은지 오래되서 정확히는 모르겠)

  • 5.
    '21.3.9 4:47 PM (61.83.xxx.74)

    퇴마도 나와요? 서문이 기독교 냄새 나며 석연치 않다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인생 책이라고 82에서도 종종 봤는데
    의외네요.

  • 6. .....
    '21.3.9 4:47 PM (175.223.xxx.66)

    훌륭한 책이죠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 때 위로가 돼 준 책입니다
    꼭 완독하시길

  • 7. 블루그린
    '21.3.9 4:53 PM (118.39.xxx.92)

    아들러 심리학 읽으세욤. 스캇펙보단 훌륭하신 분임.

  • 8. 제가좋아하는책
    '21.3.9 5:20 PM (1.233.xxx.47) - 삭제된댓글

    스캇 펙은 무신론자였었고 뒤에 기독교 신자가 되었어요.
    그가 환자들을 만나다보면 정신병의 범주로 묶을 수 없는 것들이 있고, 그게 뭔지 오랫동안 접하고 경험들이 쌓이면서 그것을 악으로 규정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거짓의 사람들을 보면 악에 대한 문제의식이 뚜렷하죠. 전 읽으면서 단순히 남을 괴롭히거나 이용하거 하는 게 무조건 악이 아니구나. 악은 또다른 존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맨뒤쪽에 퇴마 관런 얘기도 잠깐 있고, 베트남전 관련 이야기가 두고두고 떠오를만큼 흥미롭더군요.
    기독교 관련해서는 다른 책에서 성경을 곧이곧대로 잘못 받아들인 환자를 언급하면서 성경에 담긴 유머를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좀더 자세히 읽고 싶어질만큼 재미있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 9. 제가좋아하는책
    '21.3.9 5:22 PM (1.233.xxx.47)

    스캇 펙은 무신론자였었고 뒤에 기독교 신자가 되었어요.
    그가 환자들을 만나다보면 정신병의 범주로 묶을 수 없는 것들이 있고, 그게 뭔지 오랫동안 접하고 경험들이 쌓이면서 그것을 악으로 규정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거짓의 사람들을 보면 악에 대한 문제의식이 뚜렷하죠. 전 읽으면서 단순히 남을 괴롭히거나 이용하거나 하는 게 무조건 악으로 볼 수 있는 건 아니구나. 정신병과 악은 서로 다른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맨뒤쪽에 퇴마 관런 얘기도 잠깐 있고, 베트남전 관련 이야기가 두고두고 떠오를만큼 흥미롭더군요.
    기독교 관련해서는 다른 책에서 성경을 곧이곧대로 잘못 받아들인 환자를 언급하면서 성경에 담긴 유머를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좀더 자세히 읽고 싶어질만큼 재미있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 10. 그러고보니
    '21.3.9 5:47 PM (37.120.xxx.212) - 삭제된댓글

    내가 이 책을 읽을려고 가지고 있었는데 버렸어요.
    스캇 펙이 아시아 여자와 결혼했었는데 바람을 많이 피웠다는 걸 알고서요.
    가지 않은 길인가 그거는 좋게 읽었는데 그것도 싫어졌고요.
    기억도 안 남.
    이 사람은 자식들과도 소원해졌다고 하죠.

  • 11. 제가좋아하는책
    '21.3.9 6:29 PM (1.233.xxx.47)

    윗님, 아싑게도 그런 얘기가 있더군요.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요ㅎ
    전 20대때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대규모 집회 뒤에 호텔에서 여자랑 뒹굴 때 옆방에서 FBI가 도청하고 있었다는 얘길 읽고 충격받은 뒤로 직업적으로 혹은 신념과 헌신으로 쌓은 공뿐만 아니라 사생활의 과까지 한사람에게 같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배운 것 같아요. 제일 충격적인 건 피카소. 그냥 바람둥이인줄 알았는데 나르시시스트... 전부인들을 인격적으로 파괴하는 일화들을 읽으며 무섭더라고요 ㄷㄷ

  • 12. 으음
    '21.3.9 8:15 PM (61.85.xxx.153)

    스캇펙이 정말 바람피웠나요? 검색해보는데 내용이 잘 안나와서요
    넘 궁금하네요
    전 기독교인은 아니고 그냥 심리서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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