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살쯤 집만 남기고 정리한다고 하면
너무 이른건가요.
월세받아 생활하는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월세못내서 밀리는 입장도 힘들거 이해는 가는데
받아서 생활하는 입장에서도 매달 날짜만 되면 신경이 곤두서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통장에 나갈돈은 바로 바로 나가는데 입금은 제대로 안되고 들쑥날쑥한 상황이 반복되니까
자꾸 무기력해지고 삶의 의욕까지 떨어지네요.
유리멘탈에 소심해서 더 못견디는것같아요.
여기 얽매여 살면서 늙어가는구나 싶어서
정리를 해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금리 1퍼 대라서 결국 원금까먹기가 될텐데
오십쯤 다 정리하는건 너무 이른가요.
재산있으면 언제쯤 정리하시겠어요?
ㆍ.ㆍ.ㆍ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21-03-09 23:58:43
IP : 223.38.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기은퇴
'21.3.10 12:08 AM (1.177.xxx.76) - 삭제된댓글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는거 질색이라 투자나 재테크 같은거 하지 않고 은행에 예금만.
그냥 원금 까먹고 살아요.^^2. 원글
'21.3.10 12:11 AM (223.38.xxx.15)앞으로 은행도 믿을수있을지 모르겠고
예금 이자소득에도 더 세금 거둬갈거같긴하더라구요.
원금까먹는다고 하면 다들 이상하게 보는거
같아서요. 현금가치가 점점 떨어지니까요3. ...
'21.3.10 12:29 AM (222.236.xxx.104)그세입자 내보내고 다른 사람 들이세요 ..ㅠㅠ 아직 살면서 은행이자만 받고 사는 사람들은 못본것 같아요 .. 사회생활 은퇴하신 분들중에 연금이나 월세 받고 사는 사람들은 많이 봐서두요 ...
4. ...
'21.3.10 12:50 AM (211.226.xxx.247)50이시면 너무 이르지 않나요? 저희 아버님은 연세가 88세신데도 재산 안나눠주시던데..
5. 70쯤
'21.3.10 8:32 AM (121.190.xxx.146)50은 너무 이르구요, 저희 부모님들 보니까 70즈음부터 서서히 준비하시더라구요. 물론 큰 재산의 향방은 그 전부터 자식들에게 말씀하시긴 했어요. 사람일이란 모르는 거라고....
6. 85세
'21.3.10 1:20 PM (112.164.xxx.92) - 삭제된댓글85세에 할겁니다.
요즘 85세는 너무 씽씽하세요
그때쯤이면 아들이 50대 될려고 하네요
그쯤이면 알아지겠지요
아들이 잘사는지 못사는지,
그때까지는 알아서 살라하고 그쯤에 정리해 줄겁니다.
결혼 할때도 안해줄겁니다.
대신 일절 터치도 안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