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에 수입이 많이 늘어 어디에 돈써야하냐는 글 읽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봐요 .
티비돌리다 예전에 오프라윈프리 쇼를 하드라고요
그날 게스트로 해리포터 작가 조앤 k.롤링 이 나왔는데
나와서 둘이 얘기하다 뭔얘기했는진 딱히 기억이 안났는데
롤링이 돈이 너무 많아서 써도 써도 줄지를 않고 도대체 어디에
써야할지 감이 안잡힌다고 얘길꺼내니 갑자기 오프라가 화들짝
놀라며 나 그거 뭔지 안다며 ... 진짜 돈이 너무 많아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둘이 서로 쿵짝쿵짝 .. 막 웃으면서...
앞뒤 얘기 기억하나도 안나고 이대화 기억나네요 .
갑자기 듣다가 제 머리 하애지고 뻥쩌서 둘이 웃고 그러는거 보다
채널 돌림 ..
한동안 그자리에 앉아서 한참 있었어요 . 걔네 대화 곱씹으면서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입늘어 어디다 돈써야하냐는 글 보고...
돈많아 아주 많아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21-03-01 15:24:06
IP : 116.32.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해감
'21.3.1 3:35 PM (211.211.xxx.96)저 남편이 사업 실패해서 온가족 신불되고 월세방 이사하고 10년 죽을듯 고생했어요
앞이 캄캄한 세월 10년 지나니 어느덧 긴 터널 끝이 보이는듯 하더니 어느새 통장에 돈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하네요. 워낙 없이 살아서 명품에는 관심도 없고 물욕도 없어요. 미장원, 피부과도 안가고
아직 집장만 할 단계는 아니라서 그냥 모으고만 있다 얼마전 주식에 처음 발을 들여놨는데 물론 잃는 단계지만 재밌던데요. 저는 앞으로 장투 보면서 주식에 적극처럼 돈 넣을까해요2. 오타
'21.3.1 3:36 PM (211.211.xxx.96)적극처럼 -> 적금처럼
3. 그방송
'21.3.1 3:37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무례하네요.
ㅎ 무슨 말을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지만 대중을 상대로 하는 방송에서
그냥 흘리듯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 적극적으로 진행자까지 나서서 신나게 말 할 필요는 없는데.4. 음
'21.3.1 3:43 PM (117.111.xxx.42)조엔k롤링의 돈을 써도 줄어들지 않는다는 기분을 누가 이해하겠어요. 쓰는 것보다 느는 수입이 항상 휠많을텐데...그걸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신난나보죠. 뭐 현실감 없는 그들만의 리그.
5. 오프라는
'21.3.1 3:47 PM (116.32.xxx.101)롤링 기분을 아주 잘 이해하더군요 .. 전 오프라쇼에 이런얘기 나오는거 보고 놀랐어요 . 우리나라 같음 난리 났을 반응인데 ..
6. 잉
'21.3.1 4:09 PM (106.101.xxx.188)돈 많으면 좋은 점이 전화 한 통화로 다 된다네요.
7. 뭐
'21.3.1 4:46 PM (117.111.xxx.42)롤링의 성공이 너무 보기 좋잖아요. 갑자기 돈 많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오히려 귀여워보였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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