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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1층 괜찮을까요?

매수인 조회수 : 4,741
작성일 : 2021-02-24 00:09:39
앞쪽 베란다 쪽은 필로티처럼 2층이고 뒤쪽 반대편은 1층으로 보이는  문은 1층으로 드나들고

복도형입니다. 옆에서보면 경사진거죠.


매도인은 한번도 소음이나 화장실 역류 겪어보지 않았다고 하는데...........

 

 뒤톡 반대편이 도로라 차를 대는 곳이 바로 있고 음식물 쓰레기처리시설포함 쓰레기장도 보이죠.


보도층이라 왔다갔다 안하는 끝집이라는 장점이 있는데

1층에 살아보셨던 분들 알려주세요.


밑에 저층에 사니 나무가 보인다고 ...

여기도 베란다쪽은 나무가 바로 보이긴 하네요. 여름에 벌레나 그런 건 괜찮은지..

아무튼 소중한 경험 나눠주세요

IP : 39.112.xxx.19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층비추
    '21.2.24 12:18 AM (39.7.xxx.155) - 삭제된댓글

    앞에 건물이 있나요? 정남향, 앞동 가린 필로티 2층 사는데 해가 안들어와서 종일 불 켜고 있어요.
    집에 있다가 바깥 내다보면 딴세상 같아요.
    외출했다 해지기 전에 들어와도 굴속에 들어오는거 같고 집에 있으면 우울, 짜증( 제가 집순이에 잠순이인데도요)
    해가 베란다까지만 들어오다 끊겨서 배란다가 거실보다 따뜻할때도 있어요. 오늘 같은 날이요.
    기분 탓이겠지만 이집 살면서 안 좋은 일도 많고
    다행히 전세라서 이사날만 기다리고 살아요
    참 겨울에 세탁기 쓰지 말래도 쓰던 인간들땜에 세탁실 물 역류했어요. 다행히 저는 역류할때 바로 발견해서 관리실에 얘기해 방송 하고 바로 세탁 중단 시켜서 세탁실만 물 차고, 그거 다 퍼내고 배관 녹이고 햇는데요
    어떤 집은 집안까지 물 들어와 싸움도 나고 그랬대요

  • 2. 그러나
    '21.2.24 12:22 AM (39.7.xxx.155) - 삭제된댓글

    여기는 저층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 좋단 댓글 많이 달릴거예요.
    노년층이시면 저층도 괜찮겠지만
    자녀들 있는 젊은 가정이면 저층 추천안합니다
    관리비도 많이 나와요 해가 안들어와서

  • 3. 경험
    '21.2.24 12:25 AM (220.121.xxx.194)

    필로티1층 살았는데 물이 역류하거나 벌레가 많이 들어 오거 하진 않았어요. 햇빛은 고층에 비해 적게 들어 오나 이건 앞동과의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요.
    나무, 사람들이 보여서 안정감이 있고 쓰레기 버리러 다니기 편해요. 아파트 조건에 따라 환경이 다르니 사실 곳 잘 살피시고 선택하세요

  • 4.
    '21.2.24 12:26 AM (116.42.xxx.237)

    해가 안들오다뇨? ㅋㅋ 구축1층은 모르겠지만..
    저는 10년된 정남향 필로티..따뜻하고..역류요? 그게 뭔가요ㅋㅋ 이번에 팔고 넓은평수 1층가는데.. 최고가로 일주일만에 팔았네요. 3분 보셨는데..다들 맘에 들어했어요

  • 5. ㅇㅇ
    '21.2.24 12:31 AM (39.7.xxx.155) - 삭제된댓글

    앞동 가렸다고 썼잖아요.

  • 6. ...
    '21.2.24 12:34 AM (182.231.xxx.124)

    일층 3년 살았는데 새아파트라 그런지 역류 이런건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겨울엔 조금 더 추운건 있어요
    그거 빼곤 너무 좋았기에 지금도 남편 아이는 일층으로 다시 가자고 난리 들들 볶아요

  • 7. ..
    '21.2.24 12:37 AM (218.154.xxx.228)

    지인이 1층 대형 평수 올수리해서 살다가 이사 나온 이유가..저녁에 무심코 베란다 문을 열었을때 떼를 지어 있다가 흩어지던 수많은 바퀴벌레들을 봤기 때문이라고 했어요.살림 깔끔하게 하고 짐도 많지 않은 집이어서 그런 상황이 더 이해 안됐는데 1층이라 그랬나보다 같이 얘기 나눈 적 있어요..

  • 8.
    '21.2.24 12:37 AM (97.70.xxx.21)

    너무 별로에요
    계단식이였는데도 세탁실얼고 역류하고 밤에 자다 불켜면 곱등이가 방에 뛰어다녔어요.
    습하니 음식물 쓰레기봉지에 구더기 생기고..
    그후로 절대 1층 안살아요.
    복도식 1층이면 완전 별롤거같아요

  • 9. ㅡㅡㅡㅡ
    '21.2.24 12:4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비추입니다.

  • 10. ....
    '21.2.24 12:49 AM (125.187.xxx.5)

    필로티 있는 2층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작은 산 옆이라 나무도 보이고 새소리도 들려서 너무 좋았어요. 사람 마주치지 않고 바깥에 나갈수 있는것도 좋았구요. 8년된 아파트 들어가서 8년 살다 나왔는데 해가 갈수록 불편했어요. 역류 . 추위. 소음 담배냄새등등. 이사온 지금도 앞에서 언급한 좋은면은 그리워요. 일층에 살려면 주변환경이 중요한거 같아요. 원글님이 언급한 일층은 좋아보이지 않아요 소음과 냄새로 불편할거 같아요 ^^

  • 11. 2.5층
    '21.2.24 12:53 AM (188.149.xxx.254)

    자동차 배기가스 들어옵니다.
    고층보다 오히려 소음은 적어요.
    자동차 ㅂ우우웅 진동음 끝내줘요.
    수목소독시 그 냄새 집에 다 들어와요.
    벌레들 아주 작은것들 떼죽음을 매일 아침마다 베란다 문 쪽에서 구경할수있어요.
    가끔 음식물 쓰레기장 냄새 들어와요.
    습합니다.
    약간 지대가 높은 원글님같은 40평대 아파트 2층 이었어도 이런데 1층. ㅎㅎㅎㅎ
    절대로 5층 이하로는 안갈거에요.

  • 12. 4층
    '21.2.24 12:55 AM (1.240.xxx.7)

    조망권 짱요

  • 13. 적어도
    '21.2.24 1:34 AM (210.100.xxx.239)

    4층이상으로 매매하세요

  • 14. ..
    '21.2.24 1:38 AM (61.77.xxx.136)

    벌레는 각오하셔야됨..여름에 모기도 훨씬 잘들어옴. 저는 벌레공포증이 있어서 저층은 꿈도안꿔요.

  • 15. 비추
    '21.2.24 2:25 AM (112.167.xxx.66)

    1층은 정말 비추예요.
    위에 다 쓰셨는데
    거기에 더해서 사생활 보호가 어려워요.
    그래도 살려면 살겠지만
    막상 팔고 나오고 싶어도 너무 안 팔립니다.

  • 16. ....
    '21.2.24 2:29 AM (61.79.xxx.23)

    1층이 싼건 이유가 있는거죠
    벌레 왕창 햇빛 안들어옴 이건 진리

  • 17.
    '21.2.24 7:42 A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지상주차장과 쓰레기통에서 매연과 악취 벌레 등등
    그리고 필로티면 겨울에 난방비 각오

  • 18. ..
    '21.2.24 7:55 A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저렴하게 사서 저렴하게 팔면되요

    살때는 싸게 팔때는 비싸게 팔고 싶으니까 안팔리는거죠

    신혼때부터 28년째 1층에서 살아요
    잠깐 3층에서 6개월살았네요
    하필 3층살때 언니 친구 아들이 6층에선가 떨어졌어요
    엄마가 슈퍼간사이 밖을 내다보다 그리 됐어요
    우린 아들둘이였고 언니가 너무 놀라 날마다 전화했어요
    그후 제대로인 집사면서. 계속 1층에 20년째 살고 있어요
    햇살 좀 덜 들어오고 어두운거빼고. 너무 좋아요
    앞마당 내마음대로 꽃심어서 내 마음대로 놀이터예요
    화장실 세탁실 역류한적 단 한번도 없어요
    바로 옆집이 외국가느라 몇달. 비워있었는데
    난방을 아예 꺼놨는지 겨울에 물 역류한적은 있었네요
    벌레도 안들어오고 악취도 없어요

  • 19. 저는
    '21.2.24 9:06 AM (180.64.xxx.205)

    낮은 층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10년을 4층에 살다가 우연히 1층으로 세를 들어왔는데,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기간 지나면 이사가려고 합니다. 시끄럽고, 특히 뒤에 차를 대는 곳이 있다고 하셨는데 늦은 밤에 차량 라이트도 비칠 때도 있고 공회전하는 차들도 있고 사람들 지나가면서 말소리들이 생각보다 시끄럽습니다.

    겨울에 춥습니다. 난방비가 많이 나와요. 벌레는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동파된 적은 없지만 올겨울 맘 고생을 했습니다. 혹시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에 집이 물바다되면 어떻게 하나 하고요. 관리사무실에서 물쓰지 말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방송하는대도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습합니다. 올여름이 최악이었어요.

    그리고 베란다의 커튼을 항상 어느정도는 가리고 있어야 하니 답답했어요. 여기까지 생각나는 단점이구요.

    장점은 엘리베이터 안타서 좋습니다. 재활용 쓰레기 버릴때도 아주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또 자전거를 좋아하는데 자전거 타기 좋습니다. 가지고 나가는데 엘레베이터 안타니 좋구요.
    어찌보면 모두 엘리베이터 안타는 것과 연관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아랫집에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드릴까봐 하는 걱정이 좀 덜했습니다. 물론 소리는 위로도 올라가지 조심해야하는데 상대적으로 좀 그런 점에서 자유로웠습니다.

    요즘 신축의 1층은 필로티 형식이라 괜찮다고 하더군요. 저의 집은 구축 땅에 붙은 1층입니다.

  • 20. ...
    '21.2.24 10:08 AM (119.71.xxx.113)

    가리는 건물없이 해 잘 드는 1층 집은 좋아요. 해 안드는 집은 1층아니래도 안 좋아요. 집 살때 꼭 낮에 가서 해 드는거 보고 사세요.

  • 21. 왕비추
    '21.2.24 11:31 AM (125.130.xxx.219)

    아파트면 관리사무소에서 해충약도 잘 놔주고 해서 벌레는 신경쓴 적은 없었어요.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모기야 고층보단 당연히 많겠지만요.
    지상에 주차하는 아파트면 매연도 있을 수 밖에 없구요.

    그보다 견디기 힘든건 너무너무 추운거였어요.
    윗층들은 아래층에서 난방을 하니, 온기가 전달이 되어 난방한 효과를 보는데
    1층은 난방을 해주는 아래층이 필로티건 지하실이라서 없잖아요.
    여건상 어쩔 수 없이 1층에서 10년 살았는데, 다시는 1층 안 갈거예요.

  • 22. ...
    '21.2.24 12:02 PM (221.154.xxx.26)

    나무 보이는게 사는데 그렇게 중요한가요? 물론 자연이 보이면 좋지만 채광보다 중요하진 않아요.
    그리고 사생활 보호때문에 베란다 블라인드를 닫던지, 내부에 속커튼이라도 닫아놔야 해서 나무 잘 안 보게 되요.
    오히려 4-5층 정도 살면 앞동쪽에 심은 나무들이 보여서 전망으로는 그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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