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고 나서의 변화.
도보 오분이면 유모차 끌고 전철 플랫폼 내려갈 정도로
초 역세권..
시댁도 역세권 아파트라서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거 불편하지 않았고
병원, 백화점 문화센터, 나들이 모두 전철로 다녔어요.
전철 안 닿는 곳은 타다 같은 리무진 택시나 모범택시 타고 다녔구요.
코로나 터지면서 영유아 2명을
대중교통으로 다니려니 마스크 씌우는 게 여의치않아서
차를 샀어요.
제일 빨리 출고되는 게 삼성차더라구요.
그냥 가격대 무난하고 평 좋은 suv
현금 일시불로 주고 샀어요. 한달? 한달 안 기다린 거 같네요.
차 사면 생활이 편해진다
애들이랑 어디 다니기 좋다
니가 아직 차를 소유해본 적이 없어서
차있는 게 편한 거 모른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차를 사도 사실 큰 변화는 없네요.
자동차세, 자동차보험료 나가는 것에 비해서
생활이 그만큼 더 편해지지는 않은 거 같거든요.
택시 부르고 기다리는 시간이 아껴지기는 했지만,
주차장 찾고, 주차비 정산하고 이런 시간 때지면
그냥 또이또이..
어차피 회사는 주차 문제 때문에 자차 출근이 어렵구,
대형마트는 어차피 집 근처라서 자주 가니까
차갖고 가서 사와야할 만큼 대용량으로 장을 보지도 않아요.
막연하게 차 사면 편해지겠지..하시는 뚜벅이족 계시다면
기대와 다를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아..차 사고나서 좋은 점 하나 있어요.
대기업 다니는 부부가 왜 아직 차가 없냐
애가 둘인데 왜 아직 차가 없냐
차없이 애 키우는 거 힘들텐데 용하다, 독하다
저런 오지랖은 안 듣습니다.
돈 없어서 차를 못 사는 걸,
차가 필요없다고 포장한다는 식의 시선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구요.
1. ㅇㅇ
'21.2.13 12:40 AM (14.45.xxx.116)애들 데리고 나들이라도 나가려면 차 필요하지 않나요
서울 안에서만 움직이면 차 필요 없겠지만요2. ..
'21.2.13 12:43 AM (218.146.xxx.119)코로나 시국이라 어디 나갈 일이 없어요...
3. 생활패턴
'21.2.13 12:54 AM (202.166.xxx.154)전 시내 쇼핑몰 이런데는 안 다니고 장도 거의 온라인으로 보니 주차문제가 걸리는 건 별로 없는데 골프, 테니스 등산 이런 활동을 많이 해서 차 없이는 생활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끝나고 애들 데리고 야외로 조금만 나갈려고 해도 차 필요할 거예요4. ..
'21.2.13 1:24 AM (218.146.xxx.119)코로나 끝나고 나서 샀으면 좀 달랐을까요.. 막내가 돌 지나니까 이제 제법 마스크를 잘 써서 차 없어도 될뻔했어요.
5. ㄹㄹ
'21.2.13 2:19 AM (182.212.xxx.80)하 진짜 잼없게 사시는듯.일만하고 돈만 벌고 사나봐요
6. ㅋㅋㅋㅋㅋㅋ
'21.2.13 2:32 AM (121.165.xxx.112)저도 차가 별로 필요없어요.
동생이 주재원가면서 차를 주고 갔는데
한달에 한두번 그것도 배터리 방전될까봐
의무적으로 타요.
필요없다는 이 글에도 필요하다고,
돈만 벌고 사냐고 댓글이 붙었네요. ㅎㅎ7. ..
'21.2.13 2:37 AM (218.146.xxx.119)ㅋㅋㅋㅋㅋㅋ 차를 사도 재미없게 산다는 소리 듣네요. 차사서 좋은 점이 오지랖 부리는 잔소리 피하는 거였는데 그 장점도 이제 없는 걸로~
차없어도 오성급 호텔 호캉스 잘 다니구요. 제주도 잘 다닙니다 ㅎㅎㅎ 차있으니 주차에 대한 불편이 추가됬을 뿐.8. ...
'21.2.13 2:42 AM (211.179.xxx.191)그거야 님이 서울 살아서 그래요.
지방은 전철 안닿는 곳도 많고 없기도 하고요
버스 타기 불편하고 택시도 애들 데리고 타기 불편하니
자차가 낫거든요.
게다가 지방은 주차도 편하고 차도 밀리지 않으니 아이들 어리면 자차 있는게 좋죠.
서울이고 역세권이면 자차보다 전철이 낫겠지만요.9. 아직
'21.2.13 4:23 AM (1.231.xxx.128)자동차생활에 적응되지않아서 그래요 좀 더 지내보세요 이렇게 편한걸 할겁니다.
단점으로는 많이 안걷게 되니 살이 찝니다.10. ...
'21.2.13 7:44 AM (211.48.xxx.252)아직 차산지 얼마 안되서 그렇죠
운전도 편하지 않고 주차도 힘든일이고 차라리 대중교통이용하는것이 익숙 하다보니 당연히 그렇게 느낄수밖에요.
어디든 대중교통으로 다니는것보다 내 차로 다니는게 편해지는 상태가 되야 차가 있는게 좋은거죠
집에 좋은 세탁기, 건조기 사놓고도 나는 손빨래하고 자연건조해야 좋다는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인것처럼요.11. ㅁㅁ
'21.2.13 8:23 AM (119.149.xxx.241)저는 싱글이고
출퇴근을 하는 직업도 아닌데도
더 나이 먹기 전에 운전은 해야겠다 해서 갑자기 차를 사긴 했지만
코스트코 장볼때만 제일 유용하게 쓰는 정도였는데
엄마집이 대중교통으론 1~30분~2시간 걸리고
갈아타야하고.. 자차로는 4~50분 걸리고요
그거리를 작년에 몇달동안 출퇴근 하디시피 할일이 생겨
다녔는데 택시비는 2만원.. ㅎ
운전 안했으면 어쩔뻔 했나 싶더라구요
서울이라 시내는 주차비며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고
오히려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그럴땐 대중교통 이용하는데도
차는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좀더 크면 더 필요하고 나중에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운전은 해놓는게 좋아요
저도 운전 시작하며 일찍 시작할걸 얼마나 후회했는지요..
나이들면 겁도 많아지고 해서 연습하는것도 힘들었어요 ㅋ12. 음
'21.2.13 9:04 AM (97.70.xxx.21)아이들 좀 크면 캠핑 다니세요.차없으면 못가요
코로나 끝나면 여기저기 여행 다니시구요..
비오고 눈오고 택시 안잡히면 차살껄 하실텐데.13. ㅇㅇ
'21.2.13 9:32 AM (175.207.xxx.116)해외 주재원 끝내고 돌아온 친구네가
차가 없어도 괜찮더래요
지하철역 집 앞에 있고 회사도 역에 붙어있고
애들도 어디 안따라다니고
양가 부모님들 같은 동네, 같은 지역.
근데 주변(부모 형제 직장동료)에서
하도 왜 차를 안사냐 난리를 쳐서
결국 샀대요. 차 사서 평화를 얻었다고.14. 초보이신가
'21.2.13 10:54 AM (223.62.xxx.76) - 삭제된댓글아직 초보시라 그럴수도 있고 보면 타고나길 운전을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주차걱정 하시는거보니 초보라 그런거 같고 갈데없다 그러시는거보면 운전을 안좋아하는 스타일일수도있겠네요. 주로 사감 선생님 같은 스타일들(새로운 시도 싫어하는 타입)운전도 안늘고 본인도 안좋아하고 그러더군요. 주로 친정 어머니도 운전을 안한 환경인 경우가 많고요.
보통 친정 부모님이 전부 운전을 하시는 댁이면 어린시절(대학때) 면허따고 직장잡으면 바로 차사서 운전 시작하는 루트가 흔하거든요
운전이 잘 맞는 스타일들은 처음에 차 생기면 시도때도 없이 끌고나가고 싶어서 들썩들썩하고 속도내면 재밌고 새로운길 가면 설레고 막 그러거든요.
운전을 싫어하는게 아니시면 운전이 편해지는 어느순간 택시불러놓고 지상에 내려가고 또 택시에서 내려 지상을 걷는 그 자체가 더 번거로운 순간이 와요 내 발이 되는거죠
대중교통도 택시도 특유의 체취가 견디기 힘들진 않으신가요
깨끗한 내차 매일 몰다가 어쩌다 택시 한번 타면 그 냄새에 잠깐도 힘든 순간이 옵니다. 막 택시 손잡이도 만지기 싫고요
이도저도 다 싫으면 운전 안하면 되죠 누가 강요할수 있나요15. 이 글이
'21.2.13 11:33 AM (39.7.xxx.20)다들 차, 차 얘기하니 사긴 했는데
나한테는 크게 의미없더라는 글 아닌가요?
며칠전 차를 사고나니 신세계가 열리더라는 글에는
한결같이 수긍하는 댓글만이더니
나는 별로더라는 글에는
니가 초보라 그렇다, 아직 뭘 모르네
뭘 그리 설득하려는지...
그냥 별로라잖아요.
본인이 아니라는데 왜 강요해요.
다양성 좀 인정합시다16. ㅇㅇ
'21.2.13 12:22 PM (180.228.xxx.13)기왕 차 샀으니 누리세요,,아이들과 외곽으로 놀러나갈때 유용해요,,날씨 따뜻해지면 자연으로 먹을거 싸서 놀러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