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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이후

60대 조회수 : 2,825
작성일 : 2021-02-08 00:37:24
50-60대 대졸의 평범한 직장다니다 은퇴 후 인간 관계는 어떠나요?  전에 삼프로에서 고정 수입이 없어지면 친구들끼리도 같은 차 타고 다니면서 톨비로도 빈정 상하고 한다는데, 꾸준히 친구들과  골프, 여행, 등산 같은 취미 같이 하시면서 여유롭게 보내나요.

아니면 은퇴와 더불어 늙어감에 따른 우울증, 고정수입 없는 경제적 현실 자각(아주 큰 부자 말고는 아직도 자식들한테 돈도 들어가고) 등으로 친구들과의 모임도 시들어지나요?  남자/여자/부부 상관없이 은퇴즈음 삶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현재 외국에서 살고 여기서 한인들과 적당히 교류하면서 사는데 대부분 주재원이라서 다들 한국 들어가고 전 은퇴후에 혼자 남게 될 상황인데 앞으로 어떻게 살까 고민중이거든요. 현지인과는 표면적 인사는 해도 따로 취미같은 건 절대 하지 않아요. 
IP : 202.166.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2.8 2:28 AM (211.247.xxx.180) - 삭제된댓글

    은퇴후는
    본인의 경제능력과
    자식농사에 따라
    인맥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

    대화를 나누다 보면..

  • 2.
    '21.2.8 2:30 AM (27.35.xxx.18) - 삭제된댓글

    케바케라...

  • 3. 귀국
    '21.2.8 8:28 AM (211.218.xxx.241)

    외국에서 돈벌만큼 벌고
    한국부동산 여의도 반포 쌀때
    다 사놓고 은퇴후 들어와
    살던데요
    자식들은 외국 그대로살고
    왔다갔다 하면서 여유롭게

  • 4. ㅇㅇ
    '21.2.8 8:50 AM (61.74.xxx.143) - 삭제된댓글

    연금과 임대료로 살 만 한데 세금이 생계비보다 더 많이 나가요.
    일년에 이천만원이 세금이라 여유가 없어요.

  • 5. 60중반
    '21.2.8 1:15 PM (222.110.xxx.107)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35년 정년퇴직 하고, 국민연금 나오기까지 4년여 동안 생활비와 아들 학비로 2억5천 정도 들었어요.
    지금은 국민연금 140,개인연금30,월세30 해서 200이 수입예요.
    아들 초1때 이혼하고, 지금껏 혼자 키웠어요. 양육비30받다가 대학등록금 4번 받았구요.
    생활비는 케바케예요.
    저는 지출을 싹 줄여서 지금120으로 한달 지출합니다.
    30평대 관리비,실비보험료,자동차 1대 유지비, 개인용돈은 5만원 정도나가니 나머진 부식비 정도되겠죠.
    지갑을 닫으니 인간관계가 어느정도 정리가 됩니다.
    평생 직장생활 했는데, 옷.가방 신발등이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나눠주고, 아름다운가게에 5번 기부하고
    지금은 미니멀하게 간단하게 살아보려 노력합니다.
    외국도 출장으로 많이 다녀서인지,요즘 tv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합니다. 드론으로 더 볼 게 많아요.
    그리고
    단출한 지인 모임이 오히려 더 좋으네요.
    다 부질없다는.
    재건축 시작단계인 아파트하나와,30평대 전세와 여유자금 조금이 다 인데, 이렇게 최저 생활로 살아보니
    이것도 의미있는것 같고,만족합니다.
    주위에서는 저보고 다 가져보고 해서 미련도 없을거라고들 하네요.
    아들아이 결혼하면 ,곧 제 명의 자동차도 없앨것이고,생활비100이면 될 것 같아요.크게 아프지만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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