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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인생이 참 답답해요

.. 조회수 : 5,409
작성일 : 2021-02-03 11:18:52

전 나이41인데 아직 결혼도 안하고
대학과 대학원 스카이 나왔는데 대학원 졸업할 시기에 갑자기 실신해서 중환자실 실려가서 오랜시간 못깨어나고 죽을뻔한 이후로 공포심이 생겨서 정신적으로도 약해지고 검사해보면 병명도 딱히 안나오는데 몸은 계속 안좋아서 취업해야할 시기에 취업을 못했어요
그후에 집안에 예상치못한 여러일이 생겨서 제가 해결하느라고 시간이 가버렸고요
그동안 아프고 집안일도 해결하느라(남동생과 저를 어릴적부터 차별하고 재산도 남동생에게만 퍼주고, 딸인 저를 생각하기보다 이용하는 성격의 엄마땜에 엄마로 인해 생긴 일들을 제가 다 떠맡아서 해야하는 상황이 돼버렸음. 그래서 일을 어쩔수없이 떠맡아서 보면서도 억울하단 생각에 더 힘들었어요)
제 30대를 연애도 못해보고 제대로 된 취업도 못해보고 힘든시간만 보내다가 나이가 이렇게 돼버렸어요
이젠 건강도 집안도 다 안정적이 됐는데 나이땜에 취업도 결혼도 쉽지 않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 느껴요
대학교 다닐때만 해도 꿈과 희망도 많았는데 제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IP : 175.223.xxx.11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3 11:21 AM (175.192.xxx.178)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너무 좌절 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아직 젊고 능력도 있으신데 미리 절망마새요.
    사람도 만나고 소개도 부탁하고 취직도 열심히 알아보세요.
    사람일 모릅니다.

  • 2. ...
    '21.2.3 11:22 AM (61.72.xxx.76)

    41세면 젊어요
    전 30대 후반에 새로운 거 공부하고
    40에 그쪽분야로 취업해서 꾸준히 10년 해서
    인생 바꿨어요
    지금 원글님이 뭘 원하는지
    그걸 먼저 생각하세요
    진짜 원하는 거 ..... 그걸 찾아서 하시고
    10년을 해보세요
    앞으로의 10년이 중요해요
    힘내세요

  • 3. ㅇㅇ
    '21.2.3 11:25 AM (1.231.xxx.2)

    님을 응원합니다. 올해는 잘되실 거예요.
    막막한 어둠이다가 예고없는 빛이 드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 4. ㅡㅡ
    '21.2.3 11:26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스카이 대학에 대학원까지 보내준 부모한테
    뭘 자식을 이용하네마네해요
    여성보내 19살부터 돈벌게해서 고스란히 바치다
    뒤늦게 혼자 대학다니고 잘살아요
    집도 다 안정됐다면서요
    그쯤되면 다 지 그릇탓입니다

  • 5. ...
    '21.2.3 11:26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는 운이 좀 안좋으셨지만
    이제부터 필거라고 생각하세요
    결혼으로 인생 꼬인게 제일 노답이고
    회복이 힘든거 같아요
    그에비해 원글님은 이혼한것도 아니고
    이혼하지도 못하고 불행한 결혼 유지해야되는 처지도 아니고
    신경써주는데도 속만 썩이는 사춘기 자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게 얼마나 좋은건데요
    지금 힘드신건 님탓이 아니고 코로나 탓입니다
    다 좋아질거에요

  • 6. ㅇㅇㅇㅇ
    '21.2.3 11:27 A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뭔들 해보세요
    하다못해 여유 되시면 간호쪽으로 공부해보시고 시험이라도 (교행시험)
    금방 50됩니다
    이런글 달면 그게 쉽냐는 댓글 달릴텐데 스카이 나올 실력이시면 시도 해보세요
    그나이가 많다면 많은데 시작하기엔 50보다는 낫잖아요

  • 7. ㅇㅇ
    '21.2.3 11:28 AM (211.219.xxx.63)

    50살은 41세가 정말 젊다는 것을 알고

    60살은 50이 엄청 부럽습니다

  • 8. ..
    '21.2.3 11:32 A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대학원 갈때까진 아빠가 살아계시다가 돌아가셨고요
    그후로 자세히 쓰긴 그렇지만 주변에서 다들 친이모마져도 엄마땜에 제가 불쌍하다고 저에게 연끊고 살라고 말하는 엄마입니다

  • 9. ..
    '21.2.3 11:39 A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아빠는 좋은분이셨는데 대학원 갈때쯤 돌아가셨고요
    그후로 주변에서 친이모마져도 저 불쌍하다고 연끊어라고하는 엄마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며 살아야했습니다

  • 10. ㄴㄴㄴ
    '21.2.3 11:48 AM (125.128.xxx.85)

    뭐가 답답해요~~
    만으로 사십년도 안 산 나이에
    공부 충분히 했고 신경 쓸건 내 몸과 마음이면 되고
    지금이라도 일을 시작하고 자신을 탐구해보세요.
    연애는 기회가 오면 하면 돼요.아니면 안해도 모자란거
    아닙니다. 이상한 연애가 더 내 삶을 힘들게 해요.
    인연 맺기는 아주 신중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혹시 부자라면, 일을 굳이 안해도 돼요.
    남 보기 좋으라고 내 인생 사는 거 아니니 사고를 확장해서
    이제 겨우 40인 젊은 삶에 활력을 주세요.
    평온하고 행복한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 11. 나이가 핵심
    '21.2.3 11:50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능력좋은신분같은데요.
    골드미스로 나름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 한순간
    빛을보는 시간이 오더라구요
    아직도 좋은 나이. 전 50 인데 님이
    참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러워요

  • 12. ...
    '21.2.3 11:52 AM (223.62.xxx.69)

    앞으로 살아갈 날이 또
    40년이상 남았어요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지 계획하고 지내세요
    돌아보면 저는 아이들키우고 정신없이 지나간 세월이 전부이고
    나는 없어요
    이제 부모님 한분씩 떠나보내고 정리하는 일도 힘드네요
    원글님 본인을 위해 깊이 생각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그렇게 아프고 살아난 뜻이 있을테니까요

  • 13. ..
    '21.2.3 12:03 PM (175.223.xxx.117)

    댓글 읽는데 눈물이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 14. ...
    '21.2.3 12:08 PM (119.149.xxx.248)

    요새는 결혼안한게 더 행운일수 있어요 생각을 바꾸세요 화이팅!

  • 15.
    '21.2.3 12:09 P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절망적이라고 할때가 출발의 시작점이 될수도 있어요
    잘되시길 빕니다 화이팅

  • 16. ㄹㄹ
    '21.2.3 12:14 PM (118.222.xxx.62)

    공부 자신있으시면 공무원 도전해보세요

  • 17. ..
    '21.2.3 12:25 PM (223.33.xxx.249)

    요새는 결혼안한게 더 행운일수 있어요 생각을 바꾸세요 화이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222
    요즘은 나이 어리나많으나 한집에 숙식 할 뿐 수입 각자 알아서 쓰는 결혼이 대부분이에요

  • 18. ...
    '21.2.3 12:33 PM (118.235.xxx.53)

    언니~ 나도 언니랑 한살 차이고 공부도 비슷하게하고 결혼은 했는데...
    이혼 소송 3년째 하고 있어. 이혼만 되면 천국일것같다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 32살에 결혼해서 2년 살고 3년 별거하고 소송만 3년째인데 그간에 많은 병을 얻고 내몸이 내몸이 아니야 소원이 있다면 홀가분하게 사는거야. 연애만 하면서.
    언니 갖지 않은 걸 생각하면 누구나 괴로워. 나도 가질수없는 어이때문에 참 힘들었는데 또 누군가는 아이 없는 내가 부럽겠지~
    언니 우리 올해는 하고 싶은거 하면서 가볍게 살자!! 힘내

  • 19. /....
    '21.2.3 12:35 PM (61.77.xxx.2)

    41은 아직도 젊은 나이랍니다. 건강도 회복되고 집안도 안정되었다면 이제 원글님을 위해서 사셔야죠.

    우선 운동을 꼭 정기적으로 하셔서 체력을 잘 유지하세요.
    그리고 이제 일을 찾으세요. 경력이 없으니 좋은 일자리가 첨부터 오지는 않을거에요.
    그래도 머리도 좋으시고 할테니 아이들 수학 과외나 등등 찾아보시면 길이 있을거에요.
    요즘 평균수명 길어요. 아직도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날들이 많이 있습니다.

  • 20. ...
    '21.2.3 1:06 PM (112.154.xxx.59)

    자기 연민을 버리시고 조그만 일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냥 그렇게 있으면 금방 50되고 그럼 더 후회하게 됩니다. 지나간 시간 털어버리시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해보세요. 전 40 후반인데 지나고 보니 40초반 좋은 나이엿더라구요. 어쩌면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마지막 나이일지도 몰라요. 힘내세요!

  • 21. 화이팅
    '21.2.3 2:08 PM (183.98.xxx.56) - 삭제된댓글

    이제 무엇이든 도전하세요. 저 님보다 1살 많네요. 더 늦기 전에 도전하시길. 경력이 깡패네요. 힘내시길. 제가 님을 응원합니다.

  • 22.
    '21.2.3 2:09 PM (112.152.xxx.59)

    할수있어요
    공부머리 어디안가요
    경제력되시면 공부나 성취감드는일해보시는게
    작게는 공무원 아니면 전문대학원등이요
    화이팅입니다

  • 23. ,,,,
    '21.2.3 8:20 PM (1.227.xxx.149)

    스카이 학벌 가진 것만으로 상위 1프로 인생인 거 아시죠? 그 정도 능력이면 맘만 먹음 뭐든 다 해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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