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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실장 페북글

보세요 조회수 : 4,816
작성일 : 2020-12-25 18:36:20

단단한 눈뭉치에 정면으로 이마를 맞은 느낌이다. 정신이 번쩍 든다.
검찰의 태도와 법원의 해석.
너무도 생경한 선민의식과 너무도 익숙한 기득권의 냄새를 함께 풍긴다.
사실과 진실을 쫓지 않는다.
정치적 판단을 먼저하고 사건을 구성한다.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구분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합의하고 지켜가는 민주주의 제도는 매우 불완전하고 허약하며 빈틈 투성이다.
각각의 구성원과 기관들이 끊임없이 성찰하지 않는다면 그냥 쉽게 무너져 내린다
지금 검찰과 법원이 서슴없이 그 일을 하고 있다.
도구를 쥐어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스스로 만든 권한처럼 행사한다.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염치도 자신들의 행동이 몰고 올 혼란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도 찾아볼 수 없다.

손놓고 바라보아야하는 내 모습이 너무 비참하고 무기력하고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민주주의가 너무 쉽게 약해지지 않도록
대통령께서 외롭지 않도록 뭔가 할 일을 찾아야겠다.
담벼락에 욕이라도 시작해보자.
다시 아픈 후회가 남지 않도록.

IP : 116.44.xxx.8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페북
    '20.12.25 6:36 PM (116.44.xxx.84)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597809220297972&id=10000206787972...

  • 2. 우리
    '20.12.25 6:37 PM (116.44.xxx.84)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 3. ..
    '20.12.25 6:40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외롭지 않으시게 같이 갑니다!
    끝까지!

  • 4. 머리좀 깨자
    '20.12.25 6:40 PM (49.167.xxx.153)

    이 김에 정신차리고 맹목적 신앙심에서 벗어나자
    대깨들아!

  • 5. ...
    '20.12.25 6:42 PM (121.161.xxx.187)

    우리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스토커짓좀 그만해라
    49.167아!!

  • 6. 한바다
    '20.12.25 6:42 PM (183.103.xxx.126)

    정신차리자

    소중한 사람을 잃은뒤

    미친듯이 울부짖을 힘으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 7. ...
    '20.12.25 6:42 PM (211.36.xxx.238)

    검찰 수사권 분리
    법원 국민 배심원제 도입.
    조작수사와 오심은 공소시효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는다

  • 8. 49. 167/
    '20.12.25 6:43 PM (116.44.xxx.84)

    너는 좀 아닥해주시고!

  • 9. 49.167
    '20.12.25 6:44 PM (210.100.xxx.58)

    너는 좀 아닥해주시고! 222

  • 10. ..
    '20.12.25 6:46 PM (183.96.xxx.125)

    할 일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힘 보태겠습니다.
    진심.. 함께 가겠습니다.

  • 11. 정말
    '20.12.25 6:47 PM (221.143.xxx.37)

    가슴에 슬프네요.

  • 12. 왜요
    '20.12.25 6:47 PM (125.177.xxx.11) - 삭제된댓글

    49.167
    댓글 보태줘서 고맙다
    자주 오렴

  • 13. .....
    '20.12.25 6:51 PM (223.38.xxx.53)

    다들 정신 바짝 차립시다
    악은 끈질기게 강하니 우리도 강해져야 합니다
    민주당 힘내십시요

  • 14. ..
    '20.12.25 6:52 PM (222.104.xxx.175)

    민주당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목소리 내준 임종석전실장님
    고맙습니다

  • 15. 49.167
    '20.12.25 6:56 PM (220.79.xxx.102)

    님 머리나 많이 깨세요.
    맨날 대가리 깨졌다는 말밖에 없는 앵무새들. 여꺼워요.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궁ᆢ.

  • 16. 점점
    '20.12.25 6:59 PM (110.70.xxx.161)

    ㅎㅎ

    무슨돈으로
    미국유학에 명품에 여행에
    쫄리시나보네요

  • 17. 동감
    '20.12.25 7:05 PM (14.45.xxx.72)

    대통령께서 외롭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 18. ......
    '20.12.25 7:05 PM (211.250.xxx.137)

    아..... 북조선이 향기가....

    심부름? ㅎㅎㅎㅎ

  • 19. ᆢ
    '20.12.25 7:13 PM (223.39.xxx.68)

    49히드라 말미잘 류
    아 닥 하라!
    입도 없는 것이 떠드네

  • 20. 00
    '20.12.25 7:13 PM (116.34.xxx.151)

    무슨돈인가 벌써 다파봤겠지 사찰전문이잖아

  • 21. 쫄리니
    '20.12.25 7:14 PM (111.65.xxx.76)

    대통령 끌어들이는 건가.
    대통령을 힘들게 한 당사자 아닌가?

  • 22. 그래도
    '20.12.25 7:15 PM (58.231.xxx.9)

    힘들때 동지가 되 주시네요.
    다 함께 힘을 모아야죠.

  • 23. 맞아요
    '20.12.25 7:22 PM (115.140.xxx.172)

    정신차려야죠

  • 24. 그
    '20.12.25 7:23 PM (122.60.xxx.81)

    주둥이로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다니.... 그냥 북으로 가서 민주주의 찿던지~

  • 25. 위에 그
    '20.12.25 7:24 PM (211.219.xxx.194)

    아대하시고...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립시다.

  • 26. 위에 그
    '20.12.25 7:24 PM (211.219.xxx.194)

    아닥하라고

  • 27. 오글오글
    '20.12.25 7:30 P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

    글이라고 오글거려서원

    그 주둥이로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다니.... 그냥 북으로 가서 민주주의 찾던지~ 22222222222222

  • 28. ..
    '20.12.25 7:33 PM (1.251.xxx.130)

    이분은 북 찬향하고
    딸 유학에 명품으로 휘감던 분 아니가

  • 29. 이분은
    '20.12.25 7:35 PM (111.65.xxx.76)

    나는 반미, 내딸은 친미

    결국
    반미는 이분의 직업
    친미가 신념

  • 30. 49.167아
    '20.12.25 7:36 PM (211.177.xxx.54)

    니 대가리나 깨라 돌머리야, 이 등신은 천지분간 못하고 끼어들어,

  • 31. 응원합니다
    '20.12.25 7:41 PM (116.36.xxx.231)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염치도 자신들의 행동이 몰고 올 혼란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도 찾아볼 수 없다
    --- 정말 공감가네요ㅠㅠ

  • 32. ..
    '20.12.25 7:42 PM (211.246.xxx.185)

    뻐근한 마음으로 잘읽었습니다.
    힘내겠습니다.

  • 33. ..
    '20.12.25 7:49 PM (175.223.xxx.239)

    공수처장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글 읽는 동안 들었습니다~

  • 34. 함께
    '20.12.25 7:57 PM (180.65.xxx.50)

    힘내요 !

  • 35. wii
    '20.12.25 7:58 PM (14.56.xxx.160) - 삭제된댓글

    헐. 너무도 생경한 선민의식과 너무도 익숙한 기득권의 냄새를 함께 풍긴다.
    나는 운동권 출신 너희들에게 그런 걸 느끼는데.
    요즘은 같은 단어와 표현을 봐도 이게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 36. 어째
    '20.12.25 8:03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이쪽 인간들은 부동산 실업률 경제 저출산노령화에 대한 대책은 내놓은 적이 없고 맨날 5. 18 위안부 다문화 조선동포
    검찰개혁 공수처만 찾나.
    지금 당장 나라와 국민에게 필요한 일좀 해라

  • 37. ㅇㅇ
    '20.12.25 8:21 PM (211.199.xxx.206)

    잘 썼네요. 마음을 대신해서 표현해줬네요.
    이 황당함과 분노를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 38. 역시나
    '20.12.25 8:43 PM (211.109.xxx.53)

    오글오글 . 허세로 범벅된 글. 진짜 싫다,민주당 면면이.

  • 39. ㅎㅎ
    '20.12.25 8:45 PM (211.109.xxx.53)

    너무도 생경한 선민의식과 너무도 익숙한 기득권의 냄새는 민주당에서 제일 많이 풍기는듯한데. 이토록 자신들을 모르기도 참...힘들다.

  • 40. 대통령께서
    '20.12.25 9:10 PM (61.102.xxx.144)

    외롭지 않도록.....

    고맙습니다, 임종석.

  • 41. 고마워요.
    '20.12.25 9:28 PM (211.36.xxx.75)

    최배근교수님 임종석실장님 이런분들이 글로 힘을 주시네요.
    지치지 않아요!!!

  • 42. ..
    '20.12.25 9:56 PM (211.58.xxx.158)

    49..167은 오늘 수당 못 챙겼나
    왜 이리 질척 거려

  • 43. ....
    '20.12.25 10:07 PM (61.74.xxx.97)

    솔직히 이사람 무슨 돈으로
    자식은 미국유학 시키고 명품으로 도배하고
    많이 쫄리는지 대통령 끌어들이는 느낌적인 느낌.
    글은 오글거려서 으~~닭살 돋네요.

  • 44. 함께 갑시다
    '20.12.25 10:33 PM (113.199.xxx.26)

    같이 가요.
    행동하는 시민이 되야죠.
    이대로 물러나서 암울했던 과거로 갈 수 없어요!

    함께 갑시다!

  • 45. 함께 갑시다
    '20.12.25 10:34 PM (113.199.xxx.26)

    이런? 오타가.
    행동하는 시민이 되어야죠.

  • 46. 반사
    '20.12.25 10:59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이글 고대로 돌려주고 싶네
    주사파 빨갱이가 민주주의를 말하다니 역겹네

  • 47. 무늬만
    '20.12.25 11:19 PM (125.182.xxx.65)

    민주화운동 제손으로 돈한푼 안벌어보고 딸은 유학에 명품질.이놈도 조가보다 한술 더뜨는 놈인데 약게 살살 피해다녔죠.너 이놈 꼭 걸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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