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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지워요

.... 조회수 : 14,139
작성일 : 2020-12-06 20:47:59













IP : 125.178.xxx.9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6 8:50 PM (58.126.xxx.182) - 삭제된댓글

    적당한 돈이 있어야 아파도 늙어도 덜힘듭니다.
    돈없음 만사 꽝ᆢ나이들수록 더 간절히 느낍니다.

  • 2. 삼산댁
    '20.12.6 8:52 PM (61.254.xxx.151)

    모든사람들이 다 같지않을까요 저도 암환자가 되고보니 생각이 바뀌더구요 중요한 일순위가

  • 3. ...
    '20.12.6 8:53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글 속에 답 있네요. 저는 한참 젊은데도 예전에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요.

  • 4. ..
    '20.12.6 8:53 PM (106.102.xxx.113) - 삭제된댓글

    적당한 돈 물론 있어야겠지만
    사는게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것 같아요
    진료때 만난 의사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이건희가 몇살에 죽었는지 아느냐,
    돈많고 자기 병원 있는 이건희도 70몇살에 죽었다고요

  • 5.
    '20.12.6 8:5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뭔가 깨달음을 얻게 되네요.
    글 감사합니다.

  • 6. ...
    '20.12.6 8:58 PM (222.236.xxx.7)

    돈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있어야 되는거 맞고 원글님 글에 공감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한번뿐인 내인생인데 ... 남들한테 민폐만 끼치는거 아니라면 내행복을 위해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

  • 7. ㅁㅁ
    '20.12.6 9:0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 말 자체가 모순이죠
    가정만든거 자식낳은거 자식위한다고 한거
    다 내선택 그 순간들 내가 행복해한거지 누굴위해했다는말 자체가
    이상한거

  • 8. ㅇㅇ
    '20.12.6 9:04 PM (45.114.xxx.43) - 삭제된댓글

    윗분 말처럼 자식을 위한 내삶도 행복이 맞죠
    순수한 내 행복이 뭔지 생각해보면
    결론은 애들이 행복 하거로 귀결되거든요
    저는 부모님 아픈거 보니
    운동 더 열심히 하고 내 몽단속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 9. ㅇㅇ
    '20.12.6 9:05 PM (45.114.xxx.43)

    윗분 말처럼 자식을 위한 내삶도 행복이 맞죠
    순수한 내 행복이 뭔지 생각해보면
    결론은 애들이 행복한거로 귀결되거든요
    저는 부모님 아픈거 보니
    운동 더 열심히 하고 내 몸단속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 10. 지방
    '20.12.6 9:10 PM (121.168.xxx.22)

    얼마전 돌아가신 시어른
    지방병원호스피스 한방에 4명이 있었어요 공교롭게 서울대 나온자식들도 몇있고 직장도 좋고 빛나던 자식들을 두고 있었지만 아무도 자랑하지않았어요 그게 의미없다는걸아니까요

  • 11. ......
    '20.12.6 9:10 PM (118.131.xxx.18)

    저는 어느순간 부러운게 없더라구요
    누가 서울대를 갔던 부잣집에 시집을 갔던 사법고시에 붙었든
    인생 모르는거라 부러움 질투 이런맘이 없고 어떻게 하면 하늘이 내게 허락한 건강하게 살수 있는 시간을 행복하게 살다 갈까 그생각뿐

  • 12. 저는
    '20.12.6 9:10 PM (211.43.xxx.225) - 삭제된댓글

    50되면서부터 나를 위해 살고 있어요
    별로 지장없으면 하기 싫은일은 안하고요
    주말되면 혼자서, 또는 친구들하고 놀러다니기 하고 있고요
    이렇게 몇년을 살았어요
    혼자서온갖 군데를 돌아다니다보니 사는게 재미있어요
    지금 코로나로 돌아다니기 힘들어진때 그때 다녔던 곳들이 힘이되요
    몇 년후 60 이 넘어도 힘 닿는대로 돌아다닐 생각이예요
    그냥 열심히 걷고, 버스타고 맛있는 빵과 커피마시고
    주말에는 이렇게 사는게 저는 제일 행복해요

  • 13. ..
    '20.12.6 9:10 PM (106.102.xxx.113) - 삭제된댓글

    애들 행복한 것도 내 행복이지만
    내 자신이 행복해야 진짜 내 행복이지 않을까요
    저도 운동 열심히 하는데
    전 몸 건강한 상태로 더 많은 걸 누리겠다는 목표로 운동해요
    자식한테 짐되지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 말고요

  • 14. 저는
    '20.12.6 9:12 PM (211.43.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자식은 있어요,
    그전 까지는 둘을 위해서 시간을 제일 많이 썼지요
    지근은 나를 위해 개인 시간을 많이 쓰는 거지요
    둘이서 응원해줘요,
    단지 위험한데는 가지말라고만 하고요

  • 15.
    '20.12.6 9:13 PM (14.32.xxx.215)

    그렇게 살면요 ㅠ 늙어서 옆에 아무도 안남아요
    돈도 있고 자식한테도 퍼주고 주변에 인심 안잃어야 늙어서 누구라도 옆에 남습니다
    자기 행복만 추구하면...물론 자식 퍼주는게 행복이셨겠지만..정말 자기만 위하고 산다면 임종때 오는 자식도 없어요

  • 16. 내 몸
    '20.12.6 9:13 PM (123.213.xxx.169)

    마음대로 움직이고.
    먹고..싸고..자고 가 원활하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행복이구나!!를 병석의 노모를 보며 느꼈어요!!!
    그 나머지는 위에 것이 불편하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부록 같아요!!

  • 17. ..
    '20.12.6 9:17 PM (106.102.xxx.113) - 삭제된댓글

    ㅠ 님
    자기 행복을 추구한다는게 인심 잃거나 자기만 위하고 산다는게 아닌데요
    자기 행복을 추구하는 걸 왜 이기적인 삶과 동일시할까요
    그런 인식때문에 희생하며 사는게 최고의 삶이란 생각들을 은연중에 하는게 아닐까요

  • 18.
    '20.12.6 9:20 PM (14.32.xxx.215)

    사람들 시선, 세상의 룰, 기준 이런거 따르지 않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면 하고 아니면 말고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면...이라고 쓰셔서요
    어머님은 아들 위하는게 행복이셨을테니 그걸로 된거에요
    어떻게 살던...죽을땐 다 빈손이고 내려놓고 가야해요

  • 19. 그래요.
    '20.12.6 9:26 PM (58.231.xxx.9)

    자식은 최선을 다해 키워야죠. 희생도 필요하고.
    다만 자식이 전부라 내가 뭘 좋아하는 지 내인생은
    뭔지 돌아보지 않을 정도가 되면 안된 다는 거
    돈도 중요하고 가족. 특히 자식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인생끝에 마주하는 건 나 자신.
    내가 행복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20. ..
    '20.12.6 9:32 PM (106.102.xxx.113)

    네, 위에 그래요 님이 잘 정리해 주셨네요
    인생끝에 마주하는 건 나 자신
    그 말이 무서운 진실인것 같아요
    내가 없이 살았는데 나를 마주해야 한다면 얼마나 암담하고 허망할까요
    나답게 살라, 나를 찾아라, 나는 누구인가 등등
    현인들과 철학과 고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그래서인가 봅니다
    언젠가, 특히 죽음을 눈앞에 두었을때 나 자신을 마주해야 하니까요

  • 21. 하고 싶은대로
    '20.12.6 9:57 PM (223.39.xxx.223)

    하고 산다고 그게 또 행복은 아니에요.
    어머니는 건강할때 어머니가 할수있는 행복을 추구하셨구
    지금 몸이 아프시니 행복의 조건이 조금 바뀌었을뿐
    사람은 하나로 정의 내릴수 없는 행복의 조건들이 너무 많답니다.

  • 22. 그래서
    '20.12.6 10:07 PM (118.41.xxx.106)

    지방병원호스피스 한방에 4명이 있었어요 공교롭게 서울대 나온자식들도 몇있고 직장도 좋고 빛나던 자식들을 두고 있었지만 아무도 자랑하지않았어요 그게 의미없다는걸아니까요

    그래서 저는 세속적으로 성공했다는 사람들도
    딱히 부럽지가 않아요.

  • 23. ...
    '20.12.6 10:21 PM (119.149.xxx.248)

    원글님 맞는 말이에요 아프면 자식소용없다는 생각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남편자식위해 희생한것도 후회되고 근데 사람이 원래 어리석으니 겪어봐야 깨닫는거죠.

  • 24. ...
    '20.12.6 10:23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지금 몸이 아프시니 행복의 조건이 조금 바뀌었을뿐
    ==> 몸이 아파서 행복의 조건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암환자가 통증치료를 받느라 몰핀 처방 약이 들어가면
    모든 것이 쇠잔해 갑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은 죽을때까지 '자신의 행복=자식의 성공, 타인이 솔깃할만한 자랑거리 보유'이기 때문에 병들면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하는 순간에 손에 쥔 것이 없어지는 거죠.

  • 25. 새옹
    '20.12.6 10:37 PM (59.30.xxx.184)

    그런데 내 행복 나를 위해 사는 삶이 뭐에요?
    내 만족만 위해서 사는 삶이 뭘까요?

  • 26.
    '20.12.6 10:57 PM (126.11.xxx.132)

    내 행복이란, 내 기준에서의 행복이 다 다르지 않을까요?
    내가 해서 행복하면 되는거지,
    그 행복이 남의 기준에 부합 되어야 된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저 알바해서 3만원 벌고, 3만원 짜리 전신 지압 맛사지 받아요.
    돈 남는 거 없지만, 내가 벌어서 나의 지친 몸 받을 때 행복해요.

    남들은 비싼 맛사지 받는 게 행복이겠지만..
    저는 남에게 민폐 끼지지 않고,
    지인들에게 다른 건 못 해도점심 한끼 사줄 수 있으면 행복한 게 저의 기준입니다.

  • 27. ..
    '20.12.6 11:09 PM (124.54.xxx.2)

    자식이나 타인을 위해 안달복달한 삶이 자기 자신을 위한 삶과 가장 거리가 멀겠지만 그또한
    계기가 없으면 죽을때까지 '아~ 나는 자식이 잘되고 재테크 잘해서 행복하게 살다 가노라' 하겠죠.

  • 28. 90
    '20.12.6 11:57 PM (115.21.xxx.48)

    좋은글이네요 뭔가 생각할 거리를 주네요 애 키우느라 제자신의 행복은 그다음 이었는데 요즘 우울했거든요
    글 감사합니다 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 29. ㄴㅂㅇ
    '20.12.7 12:42 AM (14.39.xxx.149)

    건강 잃으면 지나온 삶이 다 후회되나봐요
    반대로 자식 남편 상관없이 나 하고싶은대로만 살았던 사람은 그게 미안하지 않을까요
    그땐 그때의 행복이 있었던거죠 가령 자식 좋은 대학 보내려고 엄마들이 안달복달 하는거 솔직히 자식 위해서에요? 자신의 자존심이나 자랑 혹은 경제적으로 기댈 대상을 만드는 것 등등 자신이 얻는 이익이 있는거죠 그걸 희생이라고만 생각지 않아요

  • 30. ㅇㅇ
    '20.12.7 3:37 AM (223.39.xxx.200)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겠어요

  • 31. 원래
    '20.12.7 3:52 AM (46.233.xxx.5)

    아픈 사람은 아픈거에 바빠요. 모든게 아픈거에 초점이 맞춰져 그 외 대화는 겉돌다 결국 아픈거로 깔대기.

  • 32. 블루그린
    '20.12.7 11:23 AM (125.135.xxx.135)

    엄마가 대장암 말기 진단받고 하셨던 말씀이.. 하고 싶은거 참지 말고 다해라..였죠.. 물론 치료 잘받고 이십년 정도 지나 지금은 골다공증 땜에 고생하시지만..

  • 33. 내 행복
    '20.12.7 2:46 PM (175.211.xxx.90)

    내 행복을 위해서 사는 삶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매 순간 하면서 사는 거라 생각해요.
    가족을 포함해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관념 때문에 선택한 게 아닌
    내 마음이 더 원하는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면 별로 후회 없어요.
    부모도 자식도 남편도
    거기에 내가 오롯이 존재하지 않으면
    남편이 아무리 잘 나가고 자식이 공부 잘해도 다 의미 없는거죠.
    결국 내 것이 아니잖아요.

  • 34. 내년
    '20.12.7 3:05 PM (116.40.xxx.49)

    50부터는 내가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려고해요.

  • 35. 그러니까요
    '20.12.7 3:1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자기미래를 자식들에게 저당잡히고는

    늙어서 자식에게 서운해하는거
    서로에게 못할짓인데..

  • 36. ㅇㅇㅇㅇ
    '20.12.7 3:17 PM (211.114.xxx.15)

    50되면서부터 나를 위해 살고 있어요
    별로 지장없으면 하기 싫은일은 안하고요 2222222222
    심지어 밥도 안해요
    하기 싫음 나가 사먹어요
    그런데 직딩이라는게 함정이라 싫어도 봐야 하는게 있네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작년부터 옷도 좋은걸로 사입고 있어요
    올해는 코로나로 스트레스가 커서 그만 둘까 심각히 고려했는데
    가끔 소소히 주는 즐거움이 있어서 다니고 있어요

  • 37. 그냥
    '20.12.7 3:37 PM (182.216.xxx.172)

    오늘밤에 갑자기 무지개 다리 건너도 후회는 없는가? 를
    늘 생각하고 살아요
    전 내가 할수 있는 가능한 범위내에서
    내가 하고 싶은걸 하고 살았으므로
    후회없다 입니다
    가끔 남편과 아이에게도 말해둬요
    내가 어느날 이세상을 떠난다 해도
    난 후회도 미련도 없이 보람차게 잘 살고 떠났으므로
    날 기억할때 유쾌하고 행복했었던 인생을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해주면 된다
    그게 가족의 도움도 컸다 감사한마음 늘 가지고 살았었다 라구요

  • 38. wii
    '20.12.7 3:38 PM (14.56.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좀 빨리 깨달았어요. 30 중반부터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고 30 후반부터 5-6년 빡세게 달렸더니 명예와 자산은 얻었으나 몸이 확 가더라구요. 일주일에 두번 맛사지를 안 받으면 온 몸에 피곤이 쌓여 일상생활도 귀찮은 수준이었어요. 40중반도 채 안 되어 몸이 굳고 냉기가 그득하고 밤에 잠을 깊게 못 자고 등등. 그 전에 생활습관도 잘 잡아 두지 않아서 삶의 만족도가 떨어졌어요. 내가 원한 삶은 이게 아니었다 싶어서 일정을 여유있게 잡고 회복하는데 온 힘을 다 하고 몸과 내면의 균형을 찾는데 집중했더니 몇년 만에 확실하게 좋아졌어요.
    전에는 행복지수가 8점였다면 회복하고 나서는 9점대를 가뿐하게 넘었달까요. 주변 사람들은 왜 일을 빨리 하지 않냐 그러는데, 이미 어느 정도 이루었고 반복되는 경력 하나 더 놓자고 내 건강과 에너지를 소진하고 싶진 않았어요. 뭔가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면요.
    뭔가 마음이 단단해져서 매사 훨씬 여유롭고, 독립적으로 사느라 크게 관심없던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인생의 균형이 맞는 느낌이에요. 올해들어 아버지가 갑자기 편찮아지셨는데 전 같으면 돈으로 때우고 신경 쓸 일은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맡겼을 텐데, 제가 신경 쓸 만큼 그릇이 커진 느낌이고요. 지금 생각하면 몇년전 저는 절벽 근처였겠구나 싶어요. 더 늦기 전에 이런 시간을 가진 것 매우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해요.

  • 39. .....
    '20.12.7 3:38 PM (121.139.xxx.189)

    그땐 그때의 행복이 있었던거죠

    이 말씀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 40. ....
    '20.12.7 3:52 P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사람들 시선, 세상의 룰, 기준 이런거 따르지 않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면 하고 아니면 말고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면 덜 허망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이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이것도 다 돈이 있어야 가능한거죠
    돈만 있음 내가 하기싫은 일. 내가 보고싶지 않은 사람들 다 피해서 직장따위 안다니고 좋은집에서 좋은것만 먹고 하고싶은 일만하고 살꺼죠 모든사람들이
    너무 당연한 얘기를 뭔 큰 깨달음이었다는듯이..사람들이 그거 몰라서 하기싫은일하면서 사는게 아니에요 혹시 전업이신가요? 평생 거의 전업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철없는소리잘하더라고요

  • 41. 마자요
    '20.12.7 4:15 PM (175.208.xxx.235)

    전 여행 많이 다닌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젊은 시절에도 여행 많이 다녔지만, 결혼해서 두 아이 키워내느라 여행은 접고 살았거든요,
    둘째 대학가면 한 3년 세계여행 다니는게 제 인생에 목표예요.
    제가 이런 얘기하면 다들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이예요. ㅋ~
    한번 사는 인생인데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게 성공한 인생 아닐까요?

  • 42. ㅇㅇㅇ
    '20.12.7 4:21 PM (96.9.xxx.36)

    저는 제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뭘 해야 행복한지도 모르겠어요.

    눈 하나가 안보이고, 무릎이 아파

  • 43. ㅇㅇㅇ
    '20.12.7 4:22 PM (96.9.xxx.36)

    비만인데도 운동도 못해서... 병이 계속 찾아오고.

    악순환이네요.

    ㅠ.ㅠ 젊을 때 더.. 즐길껄. ... 공부만 열심히 했네요.

    좋은 동네 아파트 대출 잔뜩 끼고 사긴했지만.. 몸이 이리 아프니.

    다... .... 허망하네요.

  • 44. 시골
    '20.12.7 5:17 PM (211.229.xxx.164)

    인생자체가 지나면 후회하는데 그게 반복이 되니
    덧없어요.

  • 45. ...
    '20.12.7 5:18 PM (117.111.xxx.139) - 삭제된댓글

    임종때 아무도 없으면 어때요
    살아 있는 순간순간 행복했다면요

    최후에 웃는자가 승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많이 웃은 자가 승자예요

  • 46. 동안
    '20.12.7 5:2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최후에 웃는자가 승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많이 웃은 자가 승자예요 2222222222

    그리고 혼자되신 부모들 연애좀 하게 냅두세요 제발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 47. ajtwlq
    '20.12.7 6:00 PM (203.142.xxx.241)

    최후에 웃는자가 승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많이 웃은 자가 승자예요 3333333333333

  • 48. ㅁㅁㅁㅁ
    '20.12.7 6:03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어떤 인생도 후회는 있지않을까요

    그냥 너무 나 자신을 억제하지말고
    남의 가슴도 아프게 하지 말고
    물흐르듯 살면 될까요
    어렵네요

  • 49. ,,
    '20.12.7 6:06 PM (125.186.xxx.45) - 삭제된댓글

    위에 좋은 말씀들 많네요

    내게 더 관대해지자 더욱 사랑해주자
    요즘 더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내 마음이 가는대로...

  • 50. ..
    '20.12.7 6:19 PM (211.36.xxx.182)

    제 결론은 내 행복을 위해서 사는것 같아요
    사람들 시선, 세상의 룰, 기준 이런거 따르지 않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면 하고 아니면 말고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면 덜 허망하지 않을까 싶네요 222222

    감사해요.

  • 51. ...
    '20.12.7 6:21 PM (58.148.xxx.122)

    그 동안 행복하게 사셨잖아요.
    말년의 감정이 앞서 산 모든 순간을 합친 것보다 더 중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 52. ....
    '20.12.7 6:27 PM (45.2.xxx.133) - 삭제된댓글

    근데 인간은 자신의 후손이 잘될 때 최고의 행복을 느끼도록 프로그램 되었어요.
    특히 여자는 더 그래요.

    생물학적으로 그렇다구요.

  • 53. ㅇㅇ
    '20.12.7 7:04 PM (175.207.xxx.116)

    이런 얘기 나오면
    왜 이렇게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대체 자기 행복을 위해 산다는 게 뭐예요?
    구체적으로 좀 말씀해주세요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산다구요?
    그 좋아하는 거가 뭐냐구요..
    그게 도대체 뭐길래
    세상 기준, 타인의 시선들이 등장하나요

  • 54.
    '20.12.7 7:18 PM (223.62.xxx.36)

    깊은 성찰에서 나온 말들 많네요.

  • 55. 저는
    '20.12.7 7:4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몇십년전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하며 살았을거 같애요..
    내가 아닌 다른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몰라도..

    싫증 잘내는 성격탓에 다양한 삶을 경험해서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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