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장 도착시간
차 세울 곳이나 있을런지 사소한 걱정이 잔뜩입니다.
고생하며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신의 축복 가득한 하루 되길 빕니다. 학부모님들~ 우리도 수고 많았죠?^^
혹시나 늦을까 불안해서 밤새울 기세입니다.
1. ...
'20.12.3 12:12 AM (125.177.xxx.237)그 시간에는 조금 여유 있어요
30~8시 사이에 엄청 붐비죠2. nnn
'20.12.3 12:14 AM (59.12.xxx.232)저도요
늦잠 잘까봐 잠이 안오네요
며칠전에 11시쯤 신경안정제 먹었더니 730에 일어나서 헉 해서
약도 못먹고 날밤 샐 지경입니다
도시락 싸고 학교까지 배웅하고 그다음에 자야죠
시간도 많은데
첫애랑 둘째현역 거쳐 둘째 재수라 3번째인데도 이러네요3. ...
'20.12.3 12:22 AM (116.43.xxx.137)저와 같은 점셋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nnn님~ 올빼미로 이골난 제 에너지 나눠드릴게요.
거뜬하게 새벽 맞으세요.^^
저도 배웅하고 와서 푹 자고 데릴러 가려구요.4. 꼭!
'20.12.3 12:30 AM (211.212.xxx.169)잘 볼거여요!
차들이 계속 오기도 하거니와 경찰들이 잔뜩 나와 교통정리를 해줘요.
그래서 차 세우고 오래 있진 못해요.
거의 내려주고 손흔들고 출발해야 하는 정도...
대신 3교시 무렵부터 걍 학교앞에 차대고 기다렸어요.
달리 할것도, 손에 잡히는 것도 없어서요.
스벅에서 커피 두잔(쿠폰이 써야할게 있었어요. ) 받아다 교문앞에서 역시 주차대기하고 있던 앞차에 한잔드리고...있었어요.5. ...
'20.12.3 12:47 AM (116.43.xxx.137)꼭! 잘 볼거라고 덕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격려의 말씀 하나하나가 이리 소중할 수가 없네요^^
제2외국어까지 봐야해서 5시쯤 데릴러 가서 기다릴 건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안되면 근처 뺑뺑이 돌며 기다려야겠지요? 그래도 자식 위한 일이라 그런지 걱정도 있지만 들뜨기도 합니다.
아이는 내일 수능시험 부담도 있지만, 내일부터 펼쳐질 해방감과 자유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들뜬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수능장이 가까워서 11시쯤 잠들었습니다.
선배맘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6. ㅇㅇ
'20.12.3 12:52 AM (112.161.xxx.183)저도알람 여러개 맞춰놨는데 늦잠잘까 겁나서 못자고있어요 학교가 멀어서 6시전엔 나가야하니까 4시 45분전후로 일어나야는데ㅜㅜ
7. 푸르른물결
'20.12.3 1:11 AM (211.36.xxx.76)저도 이상하게 잠이 안와요, 큰기대없이 아이와 포기하지말고
그저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잠이 안와서 여러가지 집안일들과
아픈 환자가 있어 병원순례 다녀야하는 동선, 시험 끝나고(다음주 논술까지) 아이 다시 정리할 방배치까지 그려보고 있네요.
내일은 다이소가서 정리함 몇개사다가 주방정리나 하려구요.
연차냈지만 데려다주고 와서 일이나 하다 데리러가려구요.
다들 얼른 주무세요.고생많으셨고 아직 갈길 멀었네요.8. 저도고3맘
'20.12.3 1:13 AM (125.252.xxx.28)다들 안주무시네요
저도 이제 자려고 누웠어요
우리 모든 수험생들 올 한해 고생많았고
우리도 고생많았어요
무탈히 수능 잘 보고 나오길!!!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