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인터넷에서 알고 만나서 결혼한 케이스에요
둘다 애들 많은 집의 막내들이에요.
저희가 지금 40대 초반인데 둘다 애 다섯, 여섯인 집의 막내고
부모님들이 80대세요. 뭐 이런 비슷한 상황인줄 누가 알았겠어요
만날 당시, 결혼할 당시엔 몰랐는데 마냥 좋고 좋아서 생각 안했는데
곱씹을수록 이게 인연인가 싶기도 해서요....ㅎㅎ
형제들 많네요 ... 40대 초반에 .... 그런 형제가진 사람 만나기 힘들것 같아요 ..ㅋㅋㅋ 저보다 몇살 더 많으신데 .. 보통 저보다 나이 좀 더 있는 분들도 걍 형제들 보통 두명.. 조금 많다 싶으면 3명까지는 봤는데 .,. 5-6명은 못본것 같아요 저도 인연은 있다고 생각해요
형제가 많고 남편은 외로운 사람인데
저 만나서 대가족을 경험하는거죠.
너무 잘 어울려서 저 안만났음 외로워서
어쩔뻔했나 싶어요. 이렇게 반대로 만나서
서로 채워 주는것도 인연인듯 해요.
저는 또 시댁까지 대가족이였음 너무 일이
많을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