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갈 때마다 사랑니 얘기를 듣는데
가는 치과마다 의사들이 이구동성으로 사랑니 뽑고 안 뽑고는 본인이 판단하라더라구요.
엑스레이 상으로 위 아래 4개가 모양이 이상하게 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어금니처럼 나란히
나 있어서 다들 그렇게 얘기한 것 같고 저도 딱히 불편한 점은 없거든요.
대신 칫솔질이나 관리가 어려워서 그냥 놔두면 옆의 어금니에 충치같은 영향을 줄 수 있고
만약 더 나이들어서 뽑게 되면 좀더 힘들다 정도만 언급하더라구요.
(저 지금 40대에요)
평생을 어금니처럼 지냈던지라 4개 뽑아버리고 나면 허전할 것 같고 멀쩡한 생니 꼭 뽑아야 하나 싶은데
특별히 문제가 없는데도 정말 발치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