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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저에겐 너무 절실하여 이 글을 씁니다.

도움 조회수 : 5,545
작성일 : 2020-11-24 17:22:39
저와 너무나 안맞는 아이인데 이 애를 위해 정말 애쓰며 살았어요.
낳는순간부터 그 고생을 말로 다 표현못해요.
올해 너무너무 힘들어 한계를 느낍니다.
원격수업을 하니 삼시세끼 차려주며 붙어있는데
내려놓고 잔소리 안하고 마음의 평안을 갖고 싶은데
도저히 지금은 제 능력 밖이라 어찌할줄을 모르겠네요.
애가 공부를 안하는건 아닙니다. 능력껏 하고 있고
이렇게 하다가는 지방대 간다는것도 스스로 알고 있으면서
폰을 놓지 않고 있는데 저는 이게
다이어트가 절실한 상황에 밥의 유혹을 뿌리치치 못하는것에 비유가 되네요.
애한텐 다이어트가 입시이고 스마트폰이 밥이에요.
제가 잔소리를 하고 이러저러 미래에서 온 전사처럼 동기부여를 하는데 확실한건 이게 더이상 이 아이에게 자극이 안되기 때문에 제가 내려놓아야 하는게 유일한 해결책이란걸 알고있지만
애가 폰을 하고 있으면 이 부글부글 올라오는게 제어가 안되고 내가 미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일단 속으로 삭히다가 화를 항상 밑바닥에 깔고 있으니 애가 일상생활에서 무슨말을 하더라도 내 대답이 곱게 안나가니 관계에 악순환이 계속되고
또 어떤날은 순조롭고 뭐 감정이 널을 뛴다고 할까요.
어떡하면 애가 폰을 하며 놀고 있어도 잔잔한 마음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단순하게 이 방법만 좀 알고 싶네요. 심할땐 제가 나가서 죽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IP : 118.235.xxx.12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스럽지만
    '20.11.24 5:27 PM (210.100.xxx.239)

    공부방법에대한
    앞으로 뭐가 되고싶은지에대한
    이런 컨설팅 한번 받아보심 어때요?
    동기부여가되면 고딩들은 무섭게하기도하는데
    강남 유명한곳 아니어도 괜찮아요
    윈터스쿨도 알아보시구요

  • 2. ...
    '20.11.24 5:30 PM (61.72.xxx.45)

    애가 폰한다고 죽고 싶다니요
    전국에 부모들 다 죽어야 할듯하네요
    애가 공부도 능력껏 한다면서요

    제 생각엔 엄마가 너무 예민하고
    아이는 잘 먹고 낙천적인 스타일

    둘이 성격이 안맞지
    아이가 그렇게 모친 죽고 싶게 할 정도는 아닌듯해요

  • 3. 우리아이
    '20.11.24 5:30 PM (221.161.xxx.36) - 삭제된댓글

    사춘기라 한참
    저 애먹일때요.
    다른 좋은소리 하나도 귀에 안들어 왔는데
    친한 선배가 하소연하는 제게 딱 한마디 하더라구요.
    에미인 니가 사랑하지 않는 아이 어디가서 사랑 받겠냐고..저 그 말듣고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지금은 부모마음 알아주고 동생 잘 챙기는 멋진 아들입니다.
    한때일거고 지나가리라 입니다.
    그냥 사랑해주세요.

  • 4. 고1맘
    '20.11.24 5:31 PM (124.50.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데리고 인강이다 뭐다 다 해봤는데 안되서....
    국영수과 학원 돌리고 있어요.
    뭐 수업을 제대로 안들으니 성적이 편차가 너무 심하고
    한 2년 돈으로 돌려 막을 생각입니다.

  • 5. ......
    '20.11.24 5:32 PM (211.178.xxx.33)

    저도 회사안가면 종일 폰해요 ㅡ.ㅡ
    능력껏 공부하는데
    왜 죽고싶으세요??
    엄마는 공부 얼마나 열심히 하셨나요......

  • 6. 고1맘
    '20.11.24 5:33 PM (124.50.xxx.87)

    저도 데리고 인강도 같이 듣고 원격수업 듣는것도 체크하고 하다가
    이러다 아이도 저도 관계만 악화되고 아무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국영수과 다 학원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수입도 줄었는데 방법이 없어서....

  • 7. ...
    '20.11.24 5:33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저는 비슷한 아이가 둘이에요. ㅠㅠ

  • 8. hhh
    '20.11.24 5:34 PM (220.86.xxx.41)

    공부도 한다면서요
    지금 극상위권아닌 이상 아이들이 스마트폰 끊기가 쉽겠어요
    저는 공부도 안하면서 스마트폰주구장창하는 아들있어요
    화내면 엇나갈까봐 그래도 집에서 노는게 어디냐 이러다가 저도 부글부글
    그래도 애한테는 좋게 얘기해요 물론 달라지지는 않지만요
    위로 드려요 그집 딸만 그런건 아니에요

  • 9. ㅇㅇ
    '20.11.24 5:34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어디가서 사고치지 않으니 다행이다....
    어디가서 누구 패고 다니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어디가서 누구 삥뜯고 범죄짓하고 다니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래... 저래도 사고쳐서 집안 돈 말아먹고 쇠고랑 찰 짓 안하고
    지 몸 하나 건강하니 얼마나 다행이야... 그래~ 잘 먹고 잘 살기만해라~
    아들아~ 배는 더 안고프니? 폰게임 하려면 체력이 필수야....

  • 10. ㅇㅇ
    '20.11.24 5:3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어디가서 사고치지 않으니 다행이다....
    어디가서 누구 패고 다니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어디가서 누구 삥뜯고 범죄짓하고 다니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래... 저래도 사고쳐서 집안 돈 말아먹고 쇠고랑 찰 짓 안하고
    지 몸 하나 건강하니 얼마나 다행이야... 그래~ 잘 먹고 잘 살기만해라~
    딸아~ 아들아~ 배는 더 안고프니? 폰게임 하려면 체력이 필수야....

  • 11. 그냥
    '20.11.24 5:36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직장을 다니세요.
    안보여야 그나마 자식이랑 엄마가 살아요.

  • 12. ...
    '20.11.24 5:39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아이가 폰을 안하게 하는것도
    그걸 보는 엄마가 평점심을 갖는것도
    세상 어려운 일이지요ㅜㅜ

    저희집 애도 새벽까지 폰 붙들고 있는 아이인데
    저는 한번도 뺏거나 심한말은 안했어요.
    다만 말은 하죠.
    엄마가 뺏거나 정지시킬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완전히 끊으라고는 말 안하겠지만 네가 스스로 줄이면 좋겠다.
    엄마가 도와줄게 있을까? 이런이런 방법은 어떨까? 등등
    그런데 딱 거기 까지요.

    저는 성적보다 아이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학교 선생님까지 저에게 말씀 하시고 주위에서 다 저에게 이래저래 해봐라 하는데
    저는 저의 방법으로 대했어요.
    강제로 해서 아이를 움직일수 없다고 생각했고요.

    저희 아이는 고등가니 조금 나아지던데 아이 스스로가 동기를 갖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머님도 아이를 믿는다는 마음으로 기다리시고
    관심을 다른데로 집중하도록 노력해 보시면 어떨까요?

  • 13. 혹시
    '20.11.24 5:41 PM (14.52.xxx.225)

    아이와 충분히 대화를 하시고 폰 보는 시간을 정하시면 어떤가요.
    아이도 집중하고 싶을텐데 폰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많이 힘들 거예요.
    시간을 정해서 볼 때만 보는 것으로 얘기 해보세요.

  • 14. ㅇㅇ
    '20.11.24 5:42 PM (223.62.xxx.129)

    님은 폰 안 하세요?

  • 15. 폰이
    '20.11.24 5:45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재밌는게 얼마나 무궁무진한데요.
    우리집은 온가족이 다 폰질~~~~

    그래도 뭐라고는 안해요.
    저도 많이 보고 ,잔소리한다고 안보는거 아니라는거 안기에..
    부부 책도 잘보고
    애들도 최상위권입니다.
    틈나면 폰봐요.
    티비는 틀어보질 않네요.
    님도 폰에 빠져보세요
    강추합니다.
    경제관련 재밌는 수업들 어마무시 많아요.
    부동산,주식,세법 등
    폰 보면서 공부 좀 하세요
    쓸데없이 효과도 없는거에 목숨걸지 마시고...
    애 째려볼 시간에 재테크 공부해서 돈 좀 벌어보세요
    왜 돈도 안벌고 놀고 있냐? 공부 좀 해라.유튜브에 좋은 강의 깔려있다.공짜로 알려주는데 왜 안배우고 놀고 먹으면서 쓰잘데 없이 애나 잡고 있냐..블라블라..님한테 잔소리하면....제 말 안듣겠죠?
    또 애한테 잔소리나 하는게 님한테 더 쉽게 사는 방법이라 내일도 또 애 잡겠죠?

  • 16. /////////
    '20.11.24 5:45 PM (188.149.xxx.254)

    그래서 일 안하는 엄마들이....밖으로 배우러 뛰쳐나와요.
    나도 그랬고, 거기서 만난 그 엄마도 그랬네요.
    하나같이 애들이 공부를 못하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애들은 순하고 비뚤어진 청소년들 아니에요.
    다만 공부에 손 놓은것도 아니고...엄마만큼의 열의도 없고,공부에서는 한숨만 나오는 애들이에요.

    원글님도 배우러 뛰쳐나오세요. 뭐든 배우세요. 요즘보니 국가에서 비용 절반 대줘서 배우게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합니다. 하나 택해서 공부하세요. 즐거웠어요.

  • 17. ㅇㅇ
    '20.11.24 5:54 PM (211.36.xxx.145)

    공부안하면 내손해가아니고 네손해라는마인드를 심어줘야 스스로하고 무엇보다 신경끊어주세요 안달복달할수록 저항합니다 서로스트레스받고

  • 18. ...
    '20.11.24 6:03 PM (112.214.xxx.223)

    그 정도면 마트알바라도
    그냥 취업을 하세요

    아이와 공유하는 시간이 없어지니
    싸움도 덜 할거고
    아이 미래에 도움되게 목돈이나 모아주세요

    안달복달하고 싸운다고 해결될일 아니예요

  • 19. 저도
    '20.11.24 6:11 PM (124.54.xxx.37)

    엄마가 나가 일하라고 하고싶네요
    그거 보면서 싸운다고 해결될일 아니에요
    님은 뱃살하나없이 늘씬하신가요? 그러기위해 매일 닭가슴살만 먹고 운동3-4시간해요? 그러는 분이면 애한테 이리 신경 못쓰겠죠.
    님할거 하면서 그냥 아이내버려두세요.

  • 20. 으음
    '20.11.24 6:14 PM (110.13.xxx.92)

    엄마가 좀 나가시는 게 좋겠어요
    파트타임 알바 구하면 좋고 취직이라도 하세요
    세끼 안 챙겨준다고 달라질 거 하나도 없어요.
    신경 끊는게 서로 도움될거에요.

  • 21. ..
    '20.11.24 6:14 PM (49.164.xxx.159)

    나가서 뛰세요. 심리치료도 받으시고요.
    분노조절장애로 보이고 그게 본인 보다 약자인 아이에게 향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 22. 제 이야기
    '20.11.24 6:15 PM (121.165.xxx.112)

    해드릴게요.
    일단 저와 남편은 좋은 대학을 나왔고 삶에 늘 성실했어요.
    그래서 공부는 차치하더라도
    불성실한 생활태도를 가진 제 아이가 너무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매일매일이 괴로왔고 스트레스로 힘들었는데
    어느날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자궁 적출까지 하게 되었어요.
    퇴원하던날 아이와 마주쳤는데
    원망스런 마음이 너무 커서 정말 안보고 싶더라구요.
    몸을 어느정도 추스르고 난 후 제가 일을 시작했어요.
    그저 아이와 마주치기 싫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내 일에 성실하게 집중하다보니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저 출석만 해라, 고등학교 졸업장은 그래도 있어야 하지 않겠니?
    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아이한테 집중하는 시간을 줄이세요.
    내가 집중한다고 아이가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 23. ㅎㅎ
    '20.11.24 6:29 PM (175.196.xxx.92)

    엄마가 내려 놓으셔야 합니다.
    요새 폰 안하는 애도 있나요?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는게 그게 일상의 유일한 낙인데,,
    아이 너무 숨막히게 하지말고, 적당히 풀어줘야 합니다. 안그럼 나중에 대화차단해요.
    눈에 안좋을 수 있으니, 스맛폰 작은 화면으로 보지말고 tv로 미러링해서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보라고, 간식과 영양제 챙겨주세요.

  • 24. 동기화
    '20.11.24 6:35 PM (165.246.xxx.162)

    아이는 스스로 동기화되거나, 누가 도와서 동기화되어야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생기는 내적 만족감이나 효과가 폰의 자극보다 높아야겠죠.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어요.
    공부해야 하는 양이 너무너무 무궁무진 많으면 찰나의 자극에 몰두하게 마련이죠. 50중반인 저도 여전히 일하면서 그럴 때가 많습니다. 과제를 나눠서 설정하고, 하나씩 완료하는 것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든 그렇게 되도록 "궁리"해봐야죠.
    엄마의 직분은 어쩌면 그런 "궁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보통의 건강한 아이라면요. 걱정거리가 공부 밖에 없을 때는 말이죠.

  • 25. //
    '20.11.24 6:58 PM (211.215.xxx.168)

    저두 고1학부모라 이해가 됩니다. 위로 드릴께요

  • 26. ㅇㅇ
    '20.11.24 7:05 PM (39.7.xxx.2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직장을 다니시던지
    하루 2시간만이라도 폰없이 공부 하면 맘껏 허락하던지
    하셔야 할거 같네요
    진짜 애들 거의다 폰 달고 살아요 ㅜ
    아닌 애는 내애가 아닌거죠 ㅜ
    잘 생각해보세요
    나가서 사고 치고 공부 안하는 것도 아니면 규칙을 사소하게라도 세우던지 이꼴ㅈㅓ꼴 안보려면 낮에 일하는게 나을수 있어요 ㅜ

  • 27.
    '20.11.24 7:13 PM (58.140.xxx.14)

    천불이 나죠

    힘내세요
    밥차려놓고 하루정도 나갔다 오세요

  • 28. 저기요
    '20.11.24 7:15 PM (211.36.xxx.73)

    엄마가 공부를 하세요
    방통대든 사이버대든 다녀보시면 아이에게 신경을 덜쓰게돼요
    아이가 지방대를 가든 대학을 못가든 그런걸로 본인과 아이를 볶아대지 마세요
    좀 여유를 가지세요

  • 29. ㅇㅇ
    '20.11.24 7:17 PM (39.7.xxx.20)

    시선을 다른곳에 둬보세요
    아이가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사고 치는 것도 아니고 코로나에 집에만 있는데 폰으로 라도 낙을 삼는거죠
    건강하고 공부 아예 놓지 않은 걸로 감사하고
    애한테 안달복달 애만 보지 말고
    나의일 내자신에 시선을 돌려 일을 하든 공부나 운동을 하든
    포커스를 다른 곳에 두기를 추천합니다
    아이는 지극히 정상이에요 ㅜ

  • 30. 맞아요
    '20.11.24 7:31 PM (110.15.xxx.45)

    안보여야 그나마 나아요
    일을 하시든 취미를 미친듯 집중하든 덕질을 하든
    애를 볼 시간을 줄이세요

  • 31. 저도고1맘
    '20.11.24 7:32 PM (125.177.xxx.232)

    '열심히'의 기준이 아이와 제가 다른것이 저는 가장 큰 문제였어요.
    저는 평범한 머리에,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근성으로 정말로 고등학교때 3년 내내 하루 3시간 이상 안자고 죽자고 공부했었어요.
    저는 그정도는 되어야 열심히 했다고 인정하는데, 아이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저도 가장 큰 트러블이 아이 공부하나 싶어 문 열어보면 누워서 자고 있고, 게임하고 있고, 그래놓고는 자기는 최선을 다했다니... 그게 항상 불만이죠.

    근데요, 어느정도 마음을 비워야 해요.

    제가 우리 조카들에게도 한 말이고, 예전에 제가 가르치던 아이들 한테도 한말이고, 지금은 우리 애들한테 하는 말인데,

    목표를 단지 2년후에 대학 가는 것으로 정하면 안된다, 10년후나 20년후에 어디서 뭐하는 어떤사람이 될건지 생각하렴..
    나는 적어도 니 나이 40에는 니들이 월세 걱정하며 살기를 원하지 않고, 저녁에는 적당한 시간에 퇴근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1년에 한번은 휴가를 가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꼭 그게 정답은 아니지.

    니가 도시 삶을 싫다고 그 나이에 농사지으러 시골간다고 해도 그것은 어차피 너의 삶이고, 대학 가기 싫고 돈벌겠다고 스무살에 배달 일을 시작한다고 해도 그것조차 너의 삶이라는 것을 알아.

    다만 무슨 선택을 하든 그것에 책임을 지렴.

    내가 가르친 많은 애들이( 전직 학원 선생) 스무살 넘으면 어떻게든 철이들고, 자기 삶을 이런 저런 방향에서 진지하고 객관적으로 보는 법을 터득하게 되는데, 그 때가 되어 가슴에 손을 얹고 지난 날 그때 후회가 남지 않으면 되는거야.
    너는 3년후 5년후 10년후에 오늘을 되돌아 볼때 후회하지 않을 만한 하루를 보내고 있니?

    그리곤 저 스스로 거리두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제 성에 안차는데요, 제가 한 말을 똑똑히 기억하리라고는 생각해요.
    왠만하면 아이 방 문을 아예 안 열어요.ㅜ.ㅜ
    솔직히 힘듭니다만, 이런 과정도 제가 부모가 되는 과정인 것 같아요.

  • 32. ㅡㅡㅡ
    '20.11.24 7:4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그 아이 공부그릇은 그만큼이다 인정하고
    받아 들이세요.
    부모 바램과 잔소리로 공부 더 열심히 할
    시기는 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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