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인데 영어 잘 몰라요. 늦은 건 아니겠죠.....?
오늘 다시, 아직도 안 보내냐고
원어민 있는 곳으로 빨리 보내라고 그러시네요. ㅎㅎㅎ
시누이의 아이는 영어유치원 다녀서 영어를 진짜 잘한다시며
저희 아이도 일반 유치원 말고 영유 보낼 걸 잘못 했다고ㅠㅠ
아이에게 물어보니
지금 미술이랑 피아노 다니느라 힘들어서 또 학원 가기 싫다길래
그러면 이제부터라도 엄마랑 집에서 매일 조금씩 같이 하자 했어요.
그동안은 제가 일 하느라 바빠서 (지금도 바쁘긴 하지만)
영어 노출도 많이 못 시켜준 상태라
아이한테 갑자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미안해지네요..
뒤쳐지게 만든 느낌...?
지금부터라도 매일 조금씩 하면 괜찮겠죠??
1. ㅇㅇ
'20.11.12 6:27 PM (1.227.xxx.142)우리 애 중1이에요.
부럽습니다. 초1어머니2. ....
'20.11.12 6:29 PM (221.157.xxx.127)학교 방과후영어라도 시키세요
3. .....
'20.11.12 6:32 PM (180.65.xxx.116)내년에 2학년이죠? 안늦었지만 바로 시키세요
길게보면 나중에 따라잡을수 있겠지만 당장에 친구들은 다쓰고 읽는데 혼자못하면 위축뒬수있으니까요 차라리 미술을 집에서 하는걸로 돌리고 영어학원 보내면 어떨지요? 학원을보내도 집에서 봐줘야 수업이 의미가 있어요4. 우리애도
'20.11.12 6:35 PM (1.230.xxx.106)영유 안나오고 7살에 영어시작했으니 초2에 시작하는거 쉬지말고 부지런히 해야겠네요
5. 아아
'20.11.12 6:38 PM (222.98.xxx.19)네네 내년 2학년이요.
미술은 애가 너무 좋아해서요 ㅎㅎ
저도 시엄니 말씀에 자극이 되었네요! 비교는 싫지만...
방과후는 지금 학교에서 아예 진행하지를 않고 있구요.
일단 집에서 매일 같이 홈스쿨링 해야겠네요~~
보니까 학원 가면 숙제도 많이 내주던데
학원 가기 힘들다고 영어 싫어하게 될 수도 있으니...6. 전
'20.11.12 6:38 PM (211.217.xxx.242)제 아이도 초1인데, 전 2학년때부터 시킬라하는데 넘 느긋한가요^^;;;
남편도 어렸을 적 외국물 안먹고 그냥 평범한 진로코스 밟고 자기가 관심생겨 영어파다가 외국계 회사 다니고 미국에서도 회사 다니고 그랬어서 전 오히려 느긋하네요.
저도 4학년때부터 어학원 다니고 그랬는데, 지금도 발음은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저보고 다 발음 좋다고 외국에서 쭉 살았냐구 묻고 그랬는데,
다들 어디서나 그눔의 영어영어, 초1이 늦었다 그러고, 참 희한합니다.7. 영어
'20.11.12 6:40 PM (1.236.xxx.223) - 삭제된댓글당장 해야죠. 문제는 시누아이와 비교에서 옛날생각이 나서 글씁니다. 우리아이들 천재소리 듣는 시누 아이땜에 어린시절 바보취급 당하며 살았어요. 좀 늦되는 편인데 사사건건 비교. 애들 있는데서 칭찬몰아주기. 그래도 끗꿋하고 착하게 잘 자란 우리 아이들 저랑스럽습니다. 엄마가 지혜롭게 차단해주세요. 애들도 스트레스 받아요~
8. ~~~
'20.11.12 6:44 PM (222.120.xxx.150)영어는 되도록이면 빨리해야 애들이 덜 스트레스 받아요.
지금부터 빨리 시작하세요.
노출을 많이 시킬수록 빨리 늘고 많이 알게돼요.
학습적인게 싫다 하시면
영어 디비디라도 일찍 보여주세요
넷플릭스 보면 재밌는거 많아요.
학원을 1년뒤에 보내신다고 하면
영어 영상은 지금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아요.
초저때 아니면 영어 영상은 아예 안보려고 해요.
그때되면 학원을 다니게 될텐데
주3회 선생님 수업만 듣고 오는것 만으론
실력이 는다고 생각도 안드실거예요.
일찍 듣고 보고 준비된 아이가
학원서도 잘받아먹습니다
영어는 다른 나라 언어라서
시간이 오래걸려요.
솔직히 늦게 시작해서 크게 잘하기는 힘들어요.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9. ....
'20.11.12 6:49 PM (118.91.xxx.6)윗님~영어 영상은 언제 부터 노출시키면 좋을까요? 지금 두돌아간데 아직 영상노출은 없어요~
10. 음
'20.11.12 6:51 PM (223.39.xxx.222)윗분 말씀처럼 지금 시작하세요
초2아들 1학년 들어가자마자 엄마표 영어했는데
사실 아이가 학원을 다니기 싫어해서
1년해보고 안되면 2학년때 학원보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엄청나게 늘었어요
대신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리틀팍스같은
영어영상 한시간씩 보여주고 ort책부터
시작해서 매일 음원 들으면서 듣기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초기챕터북들 편하게 읽는 수준까지
왔는데 정말 영어는 노출이 중요하더라구요
노출시간만큼 실력이 늘어요
지금부터 영상노출부터 시작하세요
생각보다 영어영상 거부하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11. ~~
'20.11.12 6:54 PM (222.120.xxx.150)영어노래는 애기때 틀어놓고 재밌게 불러주시면 좋구요
본격적으로 보는건 5세때 하니까 좋았어요
하루에 30~1시간 페파같은 단순하고 재미있는 영상부터 시작하심 좋아요
5~6세때 쭉 그렇게 하시고 7세때 계획있으심 영유 보내셔서 흡수하게 하면 좋구요.
아니면 잠수네 하실 여유가 있으시면
영유 안보내시고 잠수네 하셔도 되구요.
저희 아이 경우는5,6,7,8세때 영상노출 꾸준히하고
9세때 폴리 보내서 원어민 수업 듣게 했어요.
영유 나오면 물론 좀 더 노출되고
더 좋기도 하겠지만,
그 맘때 한국말도 폭발적으로 늘때라
일유에서 친구들과 노는시간도 중요해서
영유를 안보냈어요.
대신 노출에 신경썼어요12. 음
'20.11.12 6:58 PM (223.62.xxx.151)영어 사교육이 양원화 되어있어서
초등은 말하기 위주 초고학년 이상은 문법 위주로 보내게 되는데 초저에 안보내면 들어갈반이 없어요
파닉스 시간이 저학년 위주로 편성되고 최대2학년이라 봅니다..13. 두돌아기님
'20.11.12 7:10 PM (210.183.xxx.26) - 삭제된댓글영상은 지금부터 자막없이 20분씩 보여 줘도 괜찮아요
제아이는 tv, 핸드폰 영상은 안보여주고 까이유나 도라도라 같은거 한 두편씩 보여줬어요.
꾸준히 한글책 영어책 읽어줬구요
잠수네 회원은 아니었지만 책사서 읽고 비슷하게 엄마표로 했어요
초1부터 집중듣기 했었는데 처음엔 싫어하더니 좋아하는 책을 찾고 나서는 한 시간씩 집듣 했어요
5학년까지는 쓰기, 문법 같은거 전혀 없이 책읽기 영상 집듣만 했고 6학년부터 문법을 시작했어요
지금 중1인데 사교육없이 수능 영어 1등급 나와요14. 음
'20.11.12 7:11 PM (112.158.xxx.105)애 교육에 초월할 수 있는 엄마 아니면 최소한 남들이 시키는 만큼은 시키고 사세요
요즘 일학년에 영어 시작하는 애들이 더 드물어요
웃기지만 현실이 그런데 어쩌겠어요 라떼는 아무리 외쳐봤자
그 현실에 놓이는 건 내가 아니라 아이에요
남들 저만치 앞서가는데 뒷쳐짐을 어린 나이부터 느끼게 해서 좋을 게 뭐가 있겠어요 얼른 영어 공부 시켜주세요15. ᆢ
'20.11.12 7:13 PM (219.240.xxx.26)늦진 않았지만 지금 바로 시작하면 좋아요.
16. ㅇㅇ
'20.11.12 7:15 PM (222.98.xxx.19)멘탈 관리도 할 겸 내일부터 신경 써줘야겠어요.
안 그래도 비교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시라
같이 모이게 되면 친척동생 영어 잘한다 잘한다 소리에 애 주눅들 것 같네요;;;17. 자존감
'20.11.12 7:22 PM (222.239.xxx.26)그렇게 시누 아이들과 비교되면 자존감이
떨어질까 걱정되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디즈니 만화영화가 발음도 정확하고 배우기
좋아요. 제 아이들 어려서 원어민수업도 들었지만
디즈니 만화영화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대학생인 지금도 디즈니인형을 좋아하니까 말 다했죠. 그 다음이 쳅터북 듣고 읽기하면 좋아요.18. 영어
'20.11.12 7:50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제가 이중언어자인데 윗님 두돌은 너무 어려요. 그냥 가볍게 노출 정도는 상관없지만 본격적인 영어는 한국어 뿌리 내린 후에 하세요.
성장기에 걸쳐 언어 습득 결정적 시기가 몇번 있는데 그때 모국어가 흔들리면 나중에 골치아파요. 물론 언어감이 타고난 아이들은 상관없지만, 두돌이면 아직 어떤 아이인지 파악이 어려운 나이라서요.19. 음
'20.11.12 8:02 PM (223.39.xxx.222)저도 윗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거기에 덧붙여 두돌아기에게
영상보여주는것도 반대합니다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20. mar
'20.11.12 8:38 PM (110.70.xxx.229)비단 영어실력때문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 다 하는데 나만 못하는것처럼 느낄까봐
자존감문제때문에 시키는것도 커요.
라떼얘기는 도움이 안되죠21. ...
'20.11.13 1:05 AM (121.160.xxx.2)리틀팍스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영어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조바심에 노무 푸시하진 마시구요.
영어 싫어하는 고학년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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