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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돈자랑 하는 심리가 뭘까요?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20-11-12 15:18:16
온라인상에서 자랑하는 심리가 뭘까요.
일단 온라인상에서 자랑하는 사람은
목적성이 있다 / 없다 중
저는 대부분 있다로 보고 있거든요.

재산 수십억이다. 부동산 투자해서 몇채 얼마 올랐다 나는 뭘로 투자해서 돈벌었다 등등

진짜 부자들이 위험 감수하면서 까지
올리는 본심이 있는가?
자기 살기 바쁜데, 나만의 비법인데 왜 굳이 그걸 공개해서 파이를 나누려고 하지? 인증 사진보고 범죄자가 이용할 가능성 있지 않나?

(온라인 거지들 많거든요) 인증 올라오면 쪽지로 내가 사정이 어려운데 돈 좀 빌려달라.
죄송하지만 치킨 좀 공짜로 시켜주면 안되나요 등등
지나가는 이야기긴 하지만 자랑하다가 건너건너 신고해서
세무조사 들어가는 것도 봤어요.


대부분 티안내고 조용히 살더군요.
굳이 티내는 부류는 결국에 사업상이나 홍보 마켓팅으로 삼는경우
본인이 출판한 경우나 이 인증을 밑천으로 강연을 팔아 더 돈을 벌어보겠다고 한 경우 더라구요.

요즘 잘 나가는 유튜버들 타겟으로 악플달리고 그러는거 보니 본인이 적당히 잘먹고 잘살면
왠만한 정신 아니고서는 sns안하고 조용히 사는게 정신적으로 편안할 것 같아요.
IP : 223.38.xxx.2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에도
    '20.11.12 3:20 PM (223.38.xxx.124)

    유명아줌마 있잖아요.

    그 사람 글 볼때마다
    얼마나 자존감이 없으면 저럴까 싶어요.
    자기가 가진 것 자부심이 하늘을 찌를 듯.
    우물안이죠.

  • 2. ...
    '20.11.12 3:20 PM (125.178.xxx.184)

    본문에 쓰셨네요. 본업 마케팅을 위해서
    인스타에서 처음에 시녀 모을때도 그런식으로 하잖아요.
    피드에 인스타 주인은 명품 걸친 사진밖에 없는데 걔가 파는 보세 찌끄레기를 사주는 심리가 잘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 3. ㅋㅋㅋ
    '20.11.12 3:22 PM (121.152.xxx.127)

    제가 자주가는 카페 회원수만 백만인데
    거기도 허구헌날 올라와요
    심지어 계좌 찍어 올리는 인간도 있고
    주식 얼마에서 얼마 벌었다고 찍어올리고
    그래서 롤렉스 시계산거 찍어올리고 엘메스 올리고 ㅋㅋㅋ
    비법을 올리는게 아니라 결과만 올려서 과시
    댓글 몇백개 부럽다 뭐 그런거 즐기는거죠

  • 4. 흠.
    '20.11.12 3:28 PM (180.70.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한번씩 인터넷에 재산 공개하고 그랫는데
    자랑겸 기록겸 조언도 구할겸.
    저의 경우는 그랬어요.
    입은 근질근질한데 오프라인에서는 자랑하면 매장당할 거 같아서요.

  • 5.
    '20.11.12 3:29 PM (180.70.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한번씩 인터넷에 재산 공개하고 그랫는데
    자랑겸 기록겸 조언도 구할겸.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내 현재 위치는 어디인지도 파악할겸.
    저의 경우는 그랬어요.
    입은 근질근질한데 오프라인에서는 자랑하면 미움받아요.

  • 6. ㅇㅇㅇ
    '20.11.12 3:33 PM (39.121.xxx.127)

    인스타 전체 공개 해 놓고 시댁에서 용돈 받았다고 돈 다발을 막...
    좀 의아하긴 해요
    왜저렇게 까지 할까 싶어서요

  • 7. nn
    '20.11.12 3:34 PM (166.48.xxx.47)

    82 유명 아줌마? 누구요?

  • 8. 00
    '20.11.12 3:38 PM (110.70.xxx.150)

    오프에서 자랑하고 싶은데, 받아줄 인간들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자랑은 인간의 허세욕 중에 하나이니..

  • 9. ㅎㅎ
    '20.11.12 3:41 PM (112.165.xxx.120)

    오프에서 자랑하고 싶은데, 받아줄 인간들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자랑은 인간의 허세욕 중에 하나이니.. 2222

    실생활에서 자랑하면 친구 없어지잖아요 ㅎㅎㅎㅎ

  • 10.
    '20.11.12 3:46 PM (175.120.xxx.219)

    제 시선이 이상스러운 것인지 몰라도
    그런 분들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더라구요...

  • 11. ㅇㅇ
    '20.11.12 3:46 PM (39.7.xxx.5)

    진짜 돈 있으니 돈 빌려달랠까봐, 집에 도둑 들까봐 무서워서 못 하겠던데...
    잃을게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근데 82에 돈자랑 하는 사람 누구요?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 12. ...
    '20.11.12 3:49 PM (125.178.xxx.184)

    자랑을 아는 사람한테 해야 맛?이 나는거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쏟아내는게 자랑이 되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전 관종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전 돈이 많으면 그냥 나를 위해 그 돈 써제끼는거에 몰두할거 같은데 ㅋ 돈이 있어본적이 없어서 그렇겠죠?ㅋ

  • 13. ㅋㅋㅋㅋ
    '20.11.12 3:56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댓글마다 딸 결혼할 때 미리 사 둔 아파트 줬다고,
    그래서 딸 시집에서 함부로 안 대하고 아파트 값 올라 좋아한다고 쓰는 아줌마 하나 있음

  • 14. 82아줌마 ㅋ
    '20.11.12 5:10 PM (205.185.xxx.40)

    돈자랑만하나요?
    딸 서울대 나오고 예쁘다 자랑, 취직 좋은 데 했다 자랑, 엄마 돈 많다는 자랑, 집 부자였는데도 그 직업 가졌다는 자랑, 개자랑, 별의별 자랑 늘어졌는데
    수골백번이상 귀에 딱지가 앉도록 해서 세뇌될 지경인데
    자기 얘기하면 아주 송곳보다 더 발끈해서 너 스토커냐 발악하죠
    그 말들이 전부 사실이라면 신나긴 하겠죠 일산 살았다는데 반포에 집이 2채니 3채니 그러니 얼마나 신나겠어요
    근데도 이 정부를 못잡아먹어 안달이니 알다가도 모를 일

  • 15. ㅎㅎ
    '20.11.12 5:20 PM (66.42.xxx.250)

    82아줌마 나도 아는 그 아지매인가 보네요,,

    할매 나이가 돼서 그런지 딱 동네 할매들 아무나 붙들고 눈치없이 자랑하는 그 수준이더만,,아주 코믹해,,

    그 잘난 척 오프에서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진 않을 듯,,그 인성이 어디 갈까요,,
    주변인들이 몹시 힘들 거예요,,

    근데 어느 님 말로는 남편은 시시한지 남편자랑은 안한다대요,,
    남편이 괜찮았다면 갑툭튀 자랑 늘어지게 하고도 남았을텐데 안한다고,,ㅋㅋ

    최소 기억력박약이거나 눈치가 없거나 둘 중 하나인 듯,,

  • 16. ..
    '20.11.12 7:4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나름 82죽순이인데 82아줌마 몰겠어서 넘나 궁금하다.
    나 왜 모르지??ㅜ

  • 17. ㅇㅇ
    '20.11.12 8:32 PM (110.70.xxx.46) - 삭제된댓글

    자게 아줌마인가요? 자게 오래있었는데 왜 모르지? 궁금하네요

  • 18. ....
    '20.11.12 10:58 PM (121.168.xxx.239)

    아 궁금해 나도 나름 죽순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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