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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자녀들 집안 일 어느정도 시키시나요?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20-11-13 05:25:24
이것도 엄마가 워킹맘이냐 전업맘이냐에 따라 다른가요?
대체적으로
워킹맘 자녀들은 독립적이고
전업맘 자녀들은 의존적이고 그런가요?
IP : 223.62.xxx.1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3 6:08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전업맘이라도 애들을 가사 많이 시키는 집도 있어요.
    저는 전업맘이고 애들 가사 거의 안시키고 키웠는데
    애들이 독립하니 언제 가봐도 깨끗하게 해놓고 사네요.
    눈으로 살림 다 했었나봅니다.

  • 2. 전업이고
    '20.11.13 7:29 AM (121.133.xxx.137)

    워킹맘이고 상관없이
    눈으로 배우는거 맞아요
    지저분한 엄마 밑에서 큰 아이들
    또옥같이 해놓고 살더군요
    엄마 지저분한거 싫었어서
    반대로 깨끗하게 해 놓고 사는 사람은
    극히 일부예요
    몸에 배이고 익숙해서 더러워도 더러운 줄
    모르는

  • 3. ..
    '20.11.13 7:33 AM (210.178.xxx.97)

    대학생 때는 학교 먼 데 다니는 게 안스러워서, 그때보단 출퇴근 거리 가까워진 사회인 때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설거지 한 번 안시켰어요. 자기 방 물건 정리 정도 요구했어요. 이제 며칠 있으면 회사 더 가깝고 핫한 지역으로 독립할건데 잘 하고 지내길 바랄 뿐입니다. 윗님 말대로 눈으로 본 게 있으니 잘할 거라고 믿어요.

  • 4. .....
    '20.11.13 7:33 AM (1.227.xxx.251)

    독립 준비하려면 일상노동이 몸에 익을정도로 가르치기는 해야하잖아요
    먹고난 자리 정리하기, 입고 난 옷 빨래 하고 정리하기, 간단한 요리, 머무는 공간 청소 및 정리 정돈
    하나 사면 하나 버리는 소비습관 , 돈쓰고 모으는 습관 , 가족끼리 적절하게 도움주고 받는 소통기술, 집에서 기르는 동물 돌보기
    이런게 다 집안일이니 공부나 일하면서도 에너지를 남겨둬야 일상이 유지가 되는거라고 몸에 익도록 시키죠
    잔소리하고 가르치는게 사실 더 힘들어요. 나는 이미 익숙해서 금방하는데 성인이래도 아이들은 실수가 많아서요 꾹 참아가며 해요

  • 5. oooo
    '20.11.13 7:36 AM (1.237.xxx.83)

    직딩맘
    대딩딸
    자기빨래
    자기방청소 (주말엔 전체집)
    자기가먹은 설거지 하고
    알바 쉬는 날 엄마아빠 저녁 차려놓습니다
    휴학중에는 용돈한장 가져간 적 없고
    본인이 원해 데려온 강아지
    우리가 사료한알 사준적 없어요

    얼마전 복학해
    자취중인데
    자취방 월세 용돈 백만원 줍니다
    책구입 강아지돌봄비 다 알아서 하고
    혹시 강아지 키우는데 부족할까봐
    알바해 모아 놨더군요

    너무 냉정한가요????
    매일 전화통화 할 정도로 사이 좋습니다

  • 6. ...
    '20.11.13 7:38 AM (221.139.xxx.103)

    25년 워킹맘이지만 거의 안시켰어요.
    대입준비에 쉴틈이 없었고 대학 가서도 학점 챙기느라 노력하는 아이보며 엄마랑 있을 때라도 편히 지내라는 마음으로요...
    휴학하고는 엄마 힘들까봐 알아서 도와주고 지금은 4학년이라 학교앞 오피스텔에 지내는데 정리정돈 잘하고 깨끗하게 지내네요.
    저는 요리만 잘하고 청소는 기본만 유지하는 엄마였어요. 케바케 아닐까요...

  • 7. 바나나
    '20.11.13 7:42 AM (175.124.xxx.182)

    엄마를 닮은다니 걱정되네요.
    시간없고 체력약한 부지런하지 못한 엄마인데...
    대학생아들 코로나땜시 집에 있으니 집안일 나눠서 매일같이 합니다.
    아들은 설거지 빨래널기 재활용 정도요
    그리고 요리할때 이것저것 잘라주고 꺼내주고 씻어주고 죽이 잘맞는 보조세프요
    진짜 안하는 사람은 남편이요.
    시키다 목아프니 걍 아들이랑하는게 재밌어요.

  • 8. 커텐
    '20.11.13 8:18 AM (61.98.xxx.139)

    전업이었다 올해부터 주 2일만 일하는데요,
    원래부터도 잘 시켰는데 올해부턴 애들이 더 많이 하네요.
    중3, 초6
    저의 목표는 저 없을때라도 잘 돌아가게 모든 집안일 할줄
    알도록 해놓는거요.
    첫째는 원래 야무져서 심지어 요리까지도 잘하고
    둘째는 손이 많이 둔해서 나중에 커서 어디가서 걸림돌 될까
    이것저것 시키고 처신에 대해서도 많이 가르치고 해요.
    저는 물론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거지만,
    가끔 아프고 할땐 내 생각보다 일찍 죽을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애들 야무지게 준비시킵니다.

  • 9. 소망
    '20.11.13 9:20 AM (211.36.xxx.161)

    직장생활 하는 엄마인지라 항상 같이 해왔어요
    그래서인지 20대인 애들도 어느정도는 집안일 합니다 나갈때분리수거 세탁기 돌려놓고 가끔 널어주기 자기 먹은거 설거지 정도는 해요

  • 10. 케바케
    '20.11.13 10:03 AM (211.36.xxx.182)

    대학 들어 가면서 부터 세탁기는 제가 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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