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단체사진 찍는다길래
아침에 평소보다 진하게 눈화장에 힘을주고 나갔지요
너무 과한거아냐?하면서 걱정도 했지요
그런데 어제 받은 사진에서는 제얼굴이 제일 생얼처럼 나왔어요ㅠ
눈썹도 진하게 그렸건만 밋밋하고ㅠ
쌍꺼풀이 자연산인데도 너무 두꺼워서 음영눈화장으로 꽉꽉 눌러줬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에서는 세수하고 방금 찍은듯한 쌍꺼풀 두꺼운 눈매..
화장하면서 거울보고 진하다고 괜히 걱정했봐요 그동안 너무 연하게 한건지..
암튼 단체사진보고 느낀건 내가 참 못생겼구나 ㅠㅠ 더욱 겸손히 살아갈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메이크업 진하게 해도 단체사진에서 생얼같이ㅠ
..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20-11-07 09:38:22
IP : 218.52.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단체사진
'20.11.7 9:56 A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찍을 때 저는 무조건 과하다 싶게 웃고 찍어요
그럼 그만그만 봐줄만하게 나옵니다
이목구비 생김과 화장보다 환한 웃음으로 승부해요
단체사진에서는 미모도 드러나지만 표정도 드러나거든요2. ㅇㅇㅇ
'20.11.7 10:02 AM (223.38.xxx.193)더욱 겸손히 살아갈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3. ㅠㅠ
'20.11.7 10:39 AM (39.7.xxx.73) - 삭제된댓글어느 나이부터인가 사진만 보면 좌절해요.ㅠ
거울로 보면 봐줄만 한테 사진에 찍힌 내모습은
왜 그러는거냐 히잉~~~4. 음
'20.11.7 10:57 AM (180.224.xxx.210)그거 참 희한하죠?
왜때문에 공들여한 화장이 사진에서는 쌩얼처럼 나오는가...
그런데 저도 첫댓글님처럼 환한 웃음으로 승부봤었는데...
어느날부터 그것도 안 먹히더군요.ㅜㅜ
요즘은 휴대폰카메라도 그렇고 사진기들이 너무 좋아서 확대하면 나이듦이 적나라하게 보여서 민망했어요.ㅜㅜ5. 움푹우뚝
'20.11.7 11:40 AM (118.39.xxx.92) - 삭제된댓글그래서 백인들 외국인들 사진발은 못이김
6. ..
'20.11.7 1:45 PM (218.52.xxx.71)환하게 웃었지요ㅠ
그런데 저만 환하게 웃어서 주름이 자글자글
찍는분이 다들 표정 굳었다고 웃으라길래 웃었는데..
담부턴 은은하고 겸손한 미소만 지을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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