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에 갔던 시간들이 모두 후회가 돼요
임신 중에 시집갔던거.
임신 말에 시집갔던거
몸 힘든데. 시집식구들하고 김치찌개 먹던거.
힘든데 차타고 빙빙돌아다닌 시간. 시집가느라고
다 우웩거리고 힘들어요.
물론 애 키울때도요.
지금은 결혼 5년차. 작년부터 시집왕래 안합니다.
제가 너무 나쁜년인가요.
제 밑의 동서는 요령껏 안오더라구요
1. 뭐
'20.11.6 10:39 PM (111.118.xxx.150)5년이면 양호한데요.
여기 20년 가까운 사연도 많아요.2. alerce
'20.11.6 10:45 PM (181.31.xxx.116)그 과정이 있었으니 지금 안 가게 된 거죠. 처음부터 딱 끊고 안 가면 명분이 없잖아요. 남편에게나 시집에게나. 지금이야 원글님도 할 말이 있게 된거고요.
3. 동감
'20.11.6 10:45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5년이면 이른편이네요
애가 초등은가야 조금 핑계라도 생기더라구요
효자남편두면 무지 괴로워요.4. 20년
'20.11.6 10:48 PM (182.227.xxx.157)원글님 똑똑
저는 바보
부럽습니다5. ...
'20.11.6 10:51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왜그리 끌고다니고 싶어했는지
남의딸 내 식구 만들고 싶어하는지
정작 친딸 남의 아들한텐 찍소리도 못하면서.
저도 임신때 끌려다닌게 너무 분해서 지금도 절연은 못하고
멀리 멀리 피해다니다 인사만 간신히 하고 옵니다.6. 저는
'20.11.6 10:55 PM (116.39.xxx.186)안부전화 노이로제 15년 세월이 후회되어요.
집전화 벨 울리면 심장이 두근두근...
외출했다 들어오면 30분 간격으로 부재중통화ㅠㅠ
일주일 한번이 어찌나 자주 돌아오는지..
매주 시집 오라고 해서 2주로 줄였는데
2주째 되면 토요일 올거냐, 일요일 올거냐 묻던 목소리..
ㅠㅠ
지금은 용건있으면 남편과 통화하고 전 안해요.7. 행복
'20.11.6 10:55 PM (110.70.xxx.146)원글님, 잘하셨어요.
본인이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하시길...8. ....
'20.11.6 10:57 PM (221.157.xxx.127)저는 울아이 초2때 뒤집어졌어요.다른애들은 아무도 주말마다 할머니집에 안가더라고.. 진짜 장봐가서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뭐한짓인지. 동서들어오고 저도 해방되었어요.동서는 명절 제사 외에는 안오더라구요. 몇년지나니 그나마도 안옴 ㅎㅎ 내가 등신처럼 산거였어요
9. ㅡㅡ
'20.11.6 10:57 PM (111.118.xxx.150)제사 없애도 아무 일 안일어나고
시집에 하기 싫은 연락 끊어도 별일 안일어나요10. . .
'20.11.6 11:00 PM (203.170.xxx.178)어휴. .왜그리 며느리들을 휘두르고싶어할까요?
거절 거절 거절11. 저도그래요
'20.11.6 11:01 PM (149.248.xxx.66)주말마다 불려다녔던것. 안가도되는 사돈의 팔촌집까지 인사다녔던것. 얼굴한번 본적없는 시모 외국손님 오시면 우리집에 초대해 대접했던것(자의가 아니라 시모가 시켜서)
무엇보다 10년이나 나혼자 제사상 차렸던것.
진짜 바보 병신이 따로 없다싶어요.12. 친정에는요,
'20.11.6 11:05 PM (119.207.xxx.90)친정에도 안가시나요.
그런 시집에서 고이 키워 준 아들들이랑
살면서 시부모님 좀 예우해 드리면 안되나요.
못된거같아요,13. ㅇㅇ
'20.11.6 11:11 PM (111.118.xxx.150)고이 키워준 아들 받아서
아주 잘 돌봐주고 있어요.
시부모에게 기본 예우는 하죠.
친정도 남편이 원치 않으면 안데려갑니다.14. ...
'20.11.6 11:11 PM (124.50.xxx.70)왠간지 시에미가 휘둘렀음 새색시가 저럴까....
15. 좋은
'20.11.6 11:21 PM (115.21.xxx.164)시댁이라면 기본도리 하겠죠 친정도 마찬가지예요 알콜중독, 폭언, 싸움 많고 이상하면 안가야죠
16. 시에미랑아들놈
'20.11.6 11:22 PM (58.234.xxx.30)둘이 죽고못살면서 장가는 왜 갔나몰라요.
그냥 둘이 손잡고 살면될것을..
중간에 낑겨서 무수리 병신짓을 10년하고
그뒤로 호구짓을 5년하고 이혼위기 5년째
시가 명절만가고 남편놈도 처가 안데려와요17. 이십년 넘음
'20.11.6 11:26 PM (113.131.xxx.101) - 삭제된댓글그러니까요.
왜 본인이 낳은 자식들 줄줄이 있으면서 모든 대접은 며느리한테 받을려는지 이해불가
결혼하고 제 첫 생일때 만두 해서 다 같이 먹자더니 만두 빚어야하는데 일찍오라고,, 죙일 앉아서 만두빚고, 저녁시간 딱 맞춰 온 시누네 식구들, 어이 없었고,, 뭐 수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젠 전화 안해요. 갈 일 있음 남편만 가요.
팔십 다 되어가는 노인네보면 측은지심이 들어야 하는데,
그냥 난 저렇게 어리석게는 살지 말아야지 싶은생각만 들어요.
본인 엄만 셰상에 없이 현명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제 말은 들어주지도 않던 남편도 이젠 본인 엄마도 며느리에겐
현명치 못했던 시어머니란걸 받아 들였어요.18. 굿잡
'20.11.6 11:31 PM (223.38.xxx.20)저는 7년차에 깨닫고 안만나요
6년 시집살이 일기라도 써놓을걸 그랬네요 책으로 출판하게요19. 저는
'20.11.6 11:42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저는 저기에 플러스 유산하고 한달 뒤에
구정이라고 갔더니 문 열고 창문청소 시키더군요.
조건 나쁘지 않고 쳐지지 않고 박사까지 땄는데도요.
지 아들이 어디 왕자인줄 알아서
사람이 아니라서 안 봅니다20. 저는
'20.11.6 11:44 PM (175.223.xxx.89)저는 저기에 플러스 유산하고 한달 뒤에
구정이라고 갔더니 문 열고 창문청소 시키더군요.
조건 나쁘지 않고 쳐지지 않고 박사까지 땄는데도요.
지 아들이 어디 왕자인줄 알아서
사람이 아니라서 안 봅니다.
시이모라는 인간들도 지 발사이 때로 여기고 웃기지도 않았어요.
중졸고졸 그 자매들 열등감에 사로 잡혀서21. 아고
'20.11.6 11:48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못됐네요.
22. ㅡㅡ
'20.11.6 11:58 PM (211.108.xxx.250) - 삭제된댓글어후 저는 3년차인데 빨리 깨달아 다행이네요
23. 시모들
'20.11.7 12:01 AM (218.48.xxx.98)나타나서 못됐다네 ㅋㅋ
오죽했음 시댁을 발끊을까싶어요
윗사람이 잘해야 아랫사람도따라 잘하는겁니다요
시모들아24. ...
'20.11.7 12:22 AM (183.98.xxx.224) - 삭제된댓글저는 8년째 매주... 혼자 되시니 안가기가 뭐했는데 외국에 있는 아주버님 형님이 저희가 매주가는걸 모른척 하고 싶어하시는걸 알고 더 열받아요. 시부모님도 알리고 싶어하지 않고...그냥 별거 아니란거죠. 한게뭐있냐. 너무 열받는다고 생각하니 가면 안되는거였구나...내가 아무리 안됬어도 인정바라고 뭘 하면 안되는구나 싶어요. 자기 아빠한테 너무 잘하지 말란말...왜?? 생각할수록 열받음
25. 영통
'20.11.7 12:27 AM (106.101.xxx.164)그들 하는 짓이 남보다 뭇하면.. 이제 가지도 말고 그들에 관심 끄고 방어기제 세우세요.
26. ㅎㅎ
'20.11.7 1:22 AM (223.38.xxx.101)시모가 댓글 달았다 하면 꼭 자긴 시모될 일 없는 사람이라는 댓글 나오던데...
왜 여자는 늘 고이 키운 남의 아들 쏙 빼간 사람이 되는거죠?현실은 고이 키운 남의 딸 쏙 빼가 종년 만드려 혈안인데...27. ...
'20.11.7 1:53 AM (99.228.xxx.65)임신초에 임신중에 임신말에
친정은 안가셨는지..
입덧이 심한 며느리 무시하고 끌고다닌건지, 그렇다면 너무했지만
꼭 보면 시댁일에 한참 예민할 결혼초 몇년 반짝 왔다갔다하고는 도리를 다했다 학을 뗐다 하고 남은 몇십년 시부모 죽을때까지 그거 우려먹으면서 발길 끊더라구요.28. 그냥
'20.11.7 8:27 AM (221.162.xxx.14) - 삭제된댓글본인복이지요
이런 며느리얻은 그 시집 복이고요
남자가 제 정신이면 이혼하면 그만이고요29. ㅇㅇ
'20.11.7 8:51 AM (58.231.xxx.9)윗사람이 잘 하면 아랫 사람도 잘 합니다.
임신중에 친정은 안 갔냐고요?
당연히 갔겠죠. 힘든 몸 배려 안 하고
부려먹는 시가랑 같나요?
그리고 친정은 사위 매주 불러 일 시키지 않아요.30. 똑똑하네요
'20.11.7 10:08 A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왜 그렇게 온갖 데를 끌고 다녔을까요
저도 임신중에 그렇게 온갖데를 다녔어요 ㅎㅎ
부른배로 회사 새벽출근 겨우하며 사는데
주말에 그렇게 오라가라 말도 많고 탈도 많고 ㅎ
그래도 원글은 5년에 끝냈다니 똑똑해요
저는 20년 ㅎㅎ 미련하죠31. 윗사람이
'20.11.7 10:20 AM (223.62.xxx.177)잘하면 아랫사람이 잘한다고요? 진짜요? 그래서 큰며느리 잘들어와야하고 장녀가 잘해야하고 그런건가요?
32. ㅇ..
'20.11.7 10:20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솔직히 시가 돈없겠죠. 왜 솔직히 말을 못해 ㅋ
33. 돈없는
'20.11.7 10:22 AM (223.62.xxx.201)시가인가봄
34. 아고
'20.11.7 10:32 AM (118.235.xxx.30)잘 지내는 사람들도 많아요
여기 하소연글들은 일부고요
다 자기 복이죠35. 무리한요구는
'20.11.7 10:36 AM (125.132.xxx.178)무리한 요구는 처음부터 거절해야해요. 그거 참아봐야 좋은 소리는 결국 못듣고 본인 홧병만 생겨요. 싸가지있니 없니 별소리 다나오지만 결국은 처음부터 무리한 요구 거절한 며느리들이 자기가 해줄만 한 건 아무말없이 해주면서 제일 오래 왕래하더군요.
36. ㅇㅇ
'20.11.7 10:57 AM (125.182.xxx.58)참 병신같았어요
임신중에 매주 오라하는 시부모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변기에 토하는데 쳐웃으면서 보고 있는 시부
그걸 보면서 차 못타면 전철타고 오라는 미친 시모
매주가다가 접촉사고 나서 임신중에 병원에 일주일 입원
제사 음식 만들러 늦게왔다고 나 이집며느리다 만세삼창 하라고 했던 미친 시모
어우 홧병나 안보고사니 편한데 일년에 명절 제사 생일에는 가네요
제사에도 안가려구요
이게 없어지는게 아니라 갈수록 화가나고 홧병이 도져요37. ㅇㅇ
'20.11.7 11:02 AM (125.182.xxx.58)그리고 플러스
자기 딸(시누)는 임신하니까 모든게 좋아지던데 피부도 좋아지고~넌 왜그러냐~쳐웃으면서 토하는 사람 앞에서 쳐웃음
시누가 둘째가지고 입덧하니 전화로 니 때문이다!!!니가 입덧해서 옮은거다!!!이 지랄
어우..,진짜
전화로 대판 싸우고 너두고보자 너희집 간다길래
진짜 와서 저희집 초인종 누르길래
문 안열어줬어요
두시간 동안 밖에 있으면서 안가더라고요
와 인터폰 밖에 어슬렁거리며 10분마다 초인종 누르던 그 할매할배들 얼굴이 안잊혀져요38. 맞죠
'20.11.7 11:13 AM (223.39.xxx.54)시가 돈없는거 100%
39. 아니
'20.11.7 11:14 AM (183.98.xxx.75)시댁갈등없이 살아온 나는 이해를 못해요
왜그럴까 며느리도 남의집 귀한딸
내자식 귀하면 남의자식도 귀한데40. 그야
'20.11.7 11:17 AM (58.143.xxx.157)남들은 지하철타면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하는데
시부모란 사람들이 임산부고 뭐고 며느리 쉬는 꼴을 못보니
남보다 못한 사이죠.41. 저도
'20.11.7 11:51 AM (223.38.xxx.187)전 늦은 결혼 40대 5년차인데 4년차부터 추석/구정, 남편/시모/시부 생신때 이렇게 5번만 가요. 아예 안 가려다 친정 모임때도 저만 가면 그래도 네가 잘해라 하고 친정부모님이 걱정하고 한소리 하실까봐 그리고 아이때문에 5번은 가요. 시모 전화는 당연히 차단해놨구요. 이유는 남편도 알고 문제 삼지 않아요. 이렇게 되기까지 정말 저도 인고의 시간을 겪었어요. 그래도 워낙 효자남편이라 기본적인 왕래는 해야겠더라고요. 지금도 남편 전화기 너머 시모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 끼쳐요. 시모 쏙 빼닮고 지 엄마밖에 모르는 남편 얼굴은(면상이라고 하고 싶었어요) 쳐다보기도 싫다가 요즘에서야 우리 가정을 위해 그나마 보려고 노력해요. 저희 시모가 그정도였어요. 얼마전 남편을 아버지학교에 보냈는데(부부싸움 화해조건으로) 저한테 편지로 어머니의 막말에서 제 편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썼더라구요. 모르는건 아니었구나 싶으면서도 알면서도 그랬냐 싶더라구요.
42. ..
'20.11.7 12:01 PM (124.54.xxx.131)현명하고 미련하ㄹ게 뭐있나요
세대차이이자 그 시대에 분위기죠
ㅈ금하고 20년전이랑 같나요43. ....
'20.11.7 12:02 PM (182.231.xxx.53)자꾸 돈 없는 시집인가보다 빈정거리는 댓글...
돈 얼마를 주더라도 노예살이 하기 싫음 안가는거예요
아무리 큰 돈을 받아도 그 짓거리 하기 싫음 못가요
말 같지도 않은 소릴 정성껏하네요
안가도 되요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고 부려먹고 질투하고 자기 발 밑이 두려하는거
절대 안 고쳐져요
안 가도 아무일 없어요
자기아들 홀애비 만들기 싫으면 패악질 그만부려야지44. 밑도끝도없는
'20.11.7 12:30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분란조장글..
주작?45. 원글이
'20.11.7 2:06 PM (223.33.xxx.68)노예생활 했다는 글이 어디있어요?
임신초 시가 중기 시가 말기 시가 갔다고만했지
그나머지는 댓글쓴분들 상상 아닌가요?
시집산분들 본인 밭매던 시절 생각하면서46. ....
'20.11.7 2:09 PM (182.231.xxx.53) - 삭제된댓글가기싫은데 가서 그 집 식구들 먹은 걸거지 뒤치닥거리하는거
그게 노예생활인거예요
223.33
며느리 집안일 좀 시켰더니 그게 노예생활일 줄 몰랐나보네요47. 미풍양속?
'20.11.7 3:22 PM (175.213.xxx.152)운운하며 '시"가측에서 갑질해온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이죠. 결혼하면 자녀들이 독립 가정을
꾸려 나가는 겁니다. 그들이 자의적으로 부모에게 예의를 다하면 감사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시모입니다만 특별한 일없이 며느리에게 전화하지 않으며 며느리에게도 인사차 전화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속마음으로도 전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어색한 거 별로니까요. 물 흐르듯이
가면 좋겠어요. 참고:결혼 때 예단, 이바지 뭐 그런 거 하나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가 해 줄 건
능력 한도에서 다 해주었구요. 제 친구들이 시댁 무시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럴 분들도 아니지만
무시가 뭔 대수래요. 서로 편안하게 해주면 아이들이 행복해지지요. 아, 시모 노릇들 그만 할 때도...48. ^^
'20.11.7 5:25 PM (125.176.xxx.139)원글님은 저보다 똑똑하시네요. 저보다 젊은 분이신듯.
저는 13년하고 깨달았어요. 제가 미련한거죠...49. 저는
'20.11.7 7:00 PM (115.91.xxx.84)저도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댁안간지5년되요
돈버느라 힘들어서요
남편도 별말못해요50. 그래요
'20.11.7 8:55 PM (182.215.xxx.169)저도 15년만에 ㅠㅠ
치유가 안됩니다. 진짜 자다가도 욱합니다.
왜 등신같이 살았을까.51. 이만하면
'20.11.7 9:17 PM (211.178.xxx.169)중간이구만요. 십년차에 전화안하기 시작했어요.
명절에 방문하구요.. 멀어서 생신은 못가요.
멀다고 지랄안하는건 아니라서..
진작 마음끊고 괴로워하지말껄...후회많이합니다.
내빛나던 신혼시절, 아이들 한참 이쁠때
정신반쯤 나가살았던것52. 오늘도배
'20.11.7 11:05 PM (110.47.xxx.190)오늘 저희집 도배하는 날이였는데
시누이가 나이가 40대후반인데 아직 김치를 못담궈서
어머니가 가셔서 도와주고 1통 얻어 오시는데
그 김장날도 오늘이였어요
어제 통보식으로 우리? 시누네서 김장한다고 ~
신랑이 저희는 내일 도배해서 못간다고 말씀드렸고 ~
제가 오늘 도배 마치고 김장 잘 하셨나고 전화드리니. .
대뜸 빨리도 전화한다며 전화 끊으라고 . . . 노발대발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가도 도로 들어가요
살림 다 있는상태에서 도배하는게 어찌나 힘든지
물건에 다 먼지뭍고 다 닦고 씻고 옮기고 그래도 안끝나서
천장은 도배 뜯겨진 상태고 바닥걸레질도3번이나 다시해도
또묻어나오고 힘들어 죽겠는데 빅엿을 주시네요53. 시모
'20.11.8 10:20 PM (125.184.xxx.90) - 삭제된댓글지금 생각해도 못된 어리석은 늙은여자 라는 말밖에 안 떠올라요
고이 길렀다고요?? 며느리도 귀한사돈 딸이예요
지 딸은 귀한 줄 알고 며느리는 종부리듯 하려고 대놓고 못된 짓 해서 발 끊었어요. 진짜 치가 떨리고 몸에 암 생길 정도로 못된 여자. 마녀같은 여자였네요. 지 아들한테는 세상 불쌍한 척. 어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