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김현식 30주기 기일이네요
1. ㅇㅇ
'20.11.1 2:13 PM (73.83.xxx.104)그 다음 날 라디오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들었었는데
벌써 30년이 지났나요.
많이 좋아했었어요.
ㅠㅠ2. 관음자비
'20.11.1 2:39 PM (121.177.xxx.136)김현식.... 내기 좋아하는 가수....감성의 가수....
링크 고맙습니다.3. ...
'20.11.1 2:51 PM (221.151.xxx.12) - 삭제된댓글김현식과 친했던 유재하 33주기이기도 하네요. 전 두 가수 모두 좋아했지만 유재하를 좀더 좋아했고요...
1989년인가 1990년 언제쯤, 투병 중이던 김현식이 삼풍백화점 홀에서 있던 김기덕의 2시의 데이트 공개방송에 나오기로 했었는데 결국 못 나오게 됐다는 소식이 공개방송 직전 전해셔서 공연장 입장 기다리고 있던 팬 몇몇이 울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어떤 분은 김현식 씨 드린다고 직접 그린 그림도 가지고 왔었는데...너무나 까마득하면서도 가까운 기억이네요.4. 시간이..
'20.11.1 2:58 PM (14.34.xxx.119)세월이 쏜살같네요 첫사랑이 김현식 테입선물해 줬는데.. 그게 30년전이네요 ㅠㅠ
5. ..
'20.11.1 3:07 PM (218.39.xxx.153)김현식..63빌딩 컨벤션홀..
2집의 봄여름가을겨울..
기다리고 기다리던 86년도인가에 3집 앨범..
10대를 버티게 해줬던 가수6. 아 그렇네요.
'20.11.1 3:19 PM (180.68.xxx.158)벌써 30년...
쓸쓸한 오후의 하모니카 소리 정말 좋아했는데 ...
죽기 6개월전
김동하씨 콘서트에
이승철이 게스트로 나오기로 했는데,
ㅁㅇ사건 터져서
대타로 나온 분이 무려 김현식....
기적처럼 본 마지막 무대였네요.ㅠㅠ7. 어머나 윗님
'20.11.1 4:23 PM (130.105.xxx.94)저도 아 그렇네요 라고 쓰고 시작하려했어요
엄청 좋아했었는데 힘든 회사생활 시작해서 정신 못차리는 내게 누군가 소식을 전하며 어쩌냐고 제 걱정을 했지요
제 대답은 그 사람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아려와서
이세상에 있어도 저세상에 있어도 늘 아프다고 했네요
오늘 덕분에 한밤중에 라는 노래 모처럼 들어브았네요
원글님 감사해요8. ᆢ
'20.11.1 4:24 PM (175.223.xxx.67)갑자기 하모니카소리듣고 싶네요
9. ...
'20.11.1 6:08 PM (114.108.xxx.184)세상에 벌써 30주기인가요?
대학 1학년때였는데ㅠㅠㅠ10. 기억나요
'20.11.1 7:58 PM (116.36.xxx.231)벌써 30년이 지났네요..
11. 날씨가 흐리고
'20.11.1 11:48 PM (211.209.xxx.49)을씨년스러운 날이었어요
동생이 백병원입원했다해서
대구에서 새벽차로 올라왔더랬지요
병원 입구 가게 가판대 신문에서
큰 글씨로 쓰인 뉴스를 읽고
눈물이 쏟아져
병원 들어가 앉아 얼마나 울었던지요
대구 금호호텔 크리스탈볼륨
콘서트 오면
아침부터 근처를 서성이다
일등입장하고
끝나고도 한참을 서성이다 올만큼
좋아했던 신촌블루스
김현식
왜 술은 그케 좋아해설랑은 ㅠㅠ
아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맥주한캔 땁니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