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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정말 몰라서요... 요즘 고등학생애들은 정리정돈을 안하나요???

아 미치겠다 조회수 : 4,938
작성일 : 2020-09-15 19:29:19
한동안 사정이 있어 조카 둘을 데리고 있어요. ( 남 고1, 고2 )
저는 아이가 없어 정말정말 이해가 안 돼서요.  가끔 어릴 때는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니 고등학생들이 어쩜 음료수 먹고 냉장고에 넣어두지도 않고, 컵도 그대로
또 다 먹은 음료수병을  탁자위에 놓고 그냥 딴 일보고 게임하고요.
치킨먹고 그 뼈담은 접시를 그대로 싱크대 안에 넣고 가요. ㅜㅜㅜㅜㅜ
저 정말 화도 못내고 미치겠어요.  안쓰러운것도 있어서  잔소리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막 폭발 일보직전 이예요. 
밖에도 못 나가서 답답하고 하...................................악!!!!!!!!!!!!!!!!!!!!!!!!!!!!!!!!!!!!!!!!!!!   



IP : 183.98.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0.9.15 7:31 PM (61.98.xxx.235)

    저희집 고딩들 아기때부터 열심히 가르쳤는데 말 안하면 정리를 잘 안해요 ㅠㅠㅠㅠㅠㅠㅠ 간결하게 다시 한 번 말해주세요. 엄마가 말하면 안 들어도 다른 어른이 말하면 좀 들을거여요.

  • 2. 요즘이
    '20.9.15 7:32 PM (120.142.xxx.201)

    아니라 옛날에도 그랬어요 저 ....
    주부 25년 여전히 정리 정돈 아예 못함 ㅠ

    그런데 꾸미고 인테리어는 잘 함 . ㅋ
    즉 어질러 놓고 늘어놓는건 귀신

    울 애들도 날 닮았어요 ㅠ

  • 3. 아닌데
    '20.9.15 7:32 PM (210.100.xxx.239)

    중딩도 안저럽니다
    가르치지않아서 그런거죠
    남아들은
    하나하나 다 콕찝어말해줘야해요
    어릴때부터

  • 4. 대미
    '20.9.15 7:32 P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

    본인들 방은 자주 치우지 않아도
    식사 후 뒷정리는 잘 하더군요.

    집밖에 나가면 더 신경써서 할텐데......

  • 5. ....
    '20.9.15 7:3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알려주세요.
    먹은 그릇은 싱크대에 넣어서 물 부어 놓아라
    음료수등은 뚜껑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라
    치킨뼈는 그집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저희는 제일 작은 일반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요.
    그걸 다 알려주세요
    애들의 좋은점이 배우면 배운대로 한다는거에요

  • 6. ..
    '20.9.15 7:4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가르쳐야죠.
    제 조카라면 우리집에선 이정도는 해야한다고 알려주겠어요.

    먹은 뼈 휴지통에 버리고 그릇 물에 불리기 음료나 요구르트 껍질 벗겨 물에 헹궈 재활용 통에 넣는 정도까진 기본으로 해요

  • 7. ...
    '20.9.15 7:50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카리스마 넘치는 선생인데요
    남자애들 청소 정리정돈 잘해요.
    군대 가보세요. 남자애들 칼같이 정리하죠.
    애들 탓은 아니고 부모가 안 가르친 거에요.

  • 8. ㅇㅇ
    '20.9.15 7:58 PM (121.141.xxx.138)

    안가르쳐서 그래요.
    정리정돈을 넘어서 엄마에 대한 배려인데..
    배려까진 바라지 않고, 기본은 했으면 하네요.

  • 9. ㄹㄹ
    '20.9.15 8:27 PM (118.222.xxx.62)

    진짜 입이 닳도록 얘기해도 안고쳐요 우리딸 고1
    중2 둘째는 좀 낫고
    내자식도 힘든데 얼마나 이해안되겠어요
    좋게 교육시켜 보세요

  • 10.
    '20.9.15 8:30 PM (125.177.xxx.83)

    무서운 이모가 되셔야겠어요
    보통 남의집에 가면 밥먹고 식기는 직접 설거지는 못할망정 개수대에라도 갖다놔라거나 닭뼈는 쓰레기통에 넣고 고기기름묻은 그릇은 키친타올로 한번 닦아서 개수대에 넣으라고 초6 남아한테도 가르치고 있는데
    고1이 저모냥인건 심각한데요
    엄마가 안가르친건데 이모라도 가르치셔야...
    자매간 의 상하려나요? ㅠㅠ

  • 11.
    '20.9.15 8:30 PM (180.224.xxx.210)

    그런데 어릴 때부터 가르쳐도 사춘기 거치면서 안하는 애들도 많은 거 아닌가요?
    엄마는 깔끔한데 아이방은 돼지우리...이런 경우 여기서만도 수없이 봤어요.

    엊그제 서정희씨 글에서도 몰래 아들방 치웠다고 그러니 연 끊었지 너무 싫었겠다는 댓글 많이 봤고요.

    일단 조곤조곤 말은 해보세요.
    하지만 큰 기대는 마시고요.
    말해도 안 듣거나 해도 마음에 안들 확률 매우 높아요.
    그러면 혈압이 두 배로 오를 겁니다.ㅜㅜ

    얼마나 데리고 계셔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단기간이라면 그냥 마음 비우시는 게 더 정신건강에 이로울 거예요.

  • 12. ㆍㆍㆍㆍ
    '20.9.15 8:57 PM (220.76.xxx.3)

    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가족 공동체원으로서 서로 지켜야할 것이 있겠죠

  • 13. 잔소리꾼엄마
    '20.9.15 9:30 PM (58.232.xxx.212)

    아들 둘 키우는데 그런 걸로 매일 잔소리해요.
    근데 가끔은 내가 넘 빡빡한 엄마인가 싶기도 해요ㅜㅠ
    나중에 커서, 혹은 남의 집 가서 티날까봐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서 하도록 잔소리하는데 발전이 없어요ㅜㅠ

  • 14. 가르쳐도
    '20.9.16 12:52 AM (182.219.xxx.35)

    안되는 애들도 있어요. 어릴때부터 수없이 말하고 또말해도
    안들어요. 지들이 내키면 하고 아니면 또 안하고ㅜㅜ
    어디가서 욕 먹을까봐 가르치는데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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