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석 좀 부탁드려요

[ㅇㅇ]

이웃집에서 개를 빌려줬어요
제가 워낙 개를 이뻐하니까 임신 후 개 돌 보는게 힘들다고 저를 빌려줬어요.
그래서 아파트 현관 자전거에 잠깐 묶어놓고는 없어졌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누군가 상냥해보이는 여자가 초인종을 누르고 누구지?하고 화면을 보는데 그 여자가 그 강아지를 놓고가면서 강아지에게 간식을 조금 놓고 가더라구요.
어 맞다 강아지! 하고 나가봤는데 얼굴 왼쪽이 맞아서 눈도 붓고 입 안쪽도 부었더라구요. 학대 당한 강아지를 그 여자가 발견하고 집을 어떻게 알고 데려다 준 것 같았어요.
저는 너무 미안하고 슬퍼서 강아지를 안고 우는데.
그 강아지는 제가 주인이 아닌데도 잘 따르던 아이었는데
제가 그런 시련을 줬는데도 제 품에서 잠이 들더라구요.
강아지 종은 코입이 유난히 긴 진도개 비슷한 거였어요..
혹시라도 충격에 깨물까 무섭기도 했는데 그 큰 강아지랑 같이 껴안고 잤어요.

이런 꿈 내용인데.
누가 때렸을까? 왜 때리지? 계속 반문하고
저는 아 너무 미안해서 미칠 것 같은 느낌과 죄책감이 들었어요.
그냥 개꿈일까요? 꿈에서 처음 본 개인데 저를 정말 좋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