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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때문에 배달이나 포장을 자주 해먹다 보니 아이가 너무 습관이 됐어요

ㅇㅇ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20-09-13 21:56:14
제가 재택이라 도우미가 있긴 하지만 아이가 집밥 지겨워해서 점심은 버거 도시락 돈까스 보쌈 치킨 분식 같은걸 자주 시켜줬어요.
주말엔 아이가 원하는대로 초밥 연어회 타코 피자 갈비탕 파스타 돌아가며 포장하거나 시켜먹거나 하고 집에선 고기 정도 구워주고 했는데...
어느새 너무 습관이 돼서 오늘은 아침에는 베이글이랑 수프 점심엔 만두랑 칼국수 저녁엔 돼지갈비 이렇게 삼시세끼 외식메뉴를 고르고 있어요. 밥먹고는 엄마 어디에서 무슨 디저트 배민으로 시켜달라고...
입맛도 부쩍 외식 입맛이 되는것 같고... 사달라는건 어찌나 많은지 쿠팡을 한달에 아이 물건으로만 (책 포함이긴 하지만) 백만원씩 결제하고 있어요ㅠㅠ
IP : 182.214.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9.13 10:00 PM (110.13.xxx.90) - 삭제된댓글

    재택으로 무슨일을 하시길래
    도우미도 두고
    매일 배달음식에
    아이물건만 백만원을 쓰실까요
    도우미는 이사할때만
    배달은 한달에 한두번
    아이는 책말곤 쓰는게 없어도
    매달 생활비는 4백 5백들던데요 ㅠ

  • 2. 애들 입맛
    '20.9.13 10:01 PM (115.21.xxx.164)

    이 정답이죠 맛있는거 잘 알죠 ^^ 코로나 전에 외식 자주하다가 요새는 집밥 먹이는데 아이가 너무 외식하고 싶어해요 음식맛 뿐만 아니라 식당 분위기까지 생각하더군요

  • 3.
    '20.9.13 10:01 PM (211.58.xxx.176)

    뭘 하면 생활비가 4,5백인가요?

  • 4. ...
    '20.9.13 10:0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애가 몇 살인데요?
    너무 애한테 끌려다니시는 거 아니에요?
    얼마나 유복한지 몰라도 애가 완전 상전이네요

    코로나가 문제이면 배달, 포장을 더 자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5.
    '20.9.13 10:03 PM (210.99.xxx.244)

    전 밥해먹이느라 죽겠어요ㅠ 외식 부러워요

  • 6. 건강
    '20.9.13 10:06 PM (203.251.xxx.44)

    외식음식은 msg가 너무 많이 들어가요. 어릴때부터 넘 외식하면 몸 너무 안좋아지는데

    적당히 집밥 하시면서 적절하게 조절해줘야죠.

    재택이면 오히려 어느정도 요리하기 편하지 않나요?

    도우미도 있는데 청소만 게약해서 그런가요?

  • 7. ....
    '20.9.13 10:14 PM (125.177.xxx.158)

    저 아는 사람이 얘기해준건데
    볶음에 들어가는 양파, 양배추 이런거 안씻는대요
    알바생이 짬밥 쓰레기 버리고 온담에 그손으로 김치썰고 단무지썬대요
    물론 깔끔하게 하는 집도 있겠지만 더러운 집도 많다는거고
    환경호르몬 어쩔...

  • 8. ..
    '20.9.13 11:20 PM (118.216.xxx.58)

    돈도 돈이지만 아이가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지는것 문제예요.
    바깥음식 특히 배달음식은 짜거나 달거나 기름지거나 하잖아요.
    일상식은 담백하고 소박하게 먹는게 위장과 신장에 무리가 없어요.
    가족중에 성인병 있는 분 계시면 아이도 취약할수 있으니 진지하게 얘기하주세요.
    요즘 애들은 백이십세가 기대수명이라든데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죠.
    그리고 더불어 같이 분리수거 하면서 포장용기로 인한 환경문제도 언급해주시길..

  • 9. 부추도
    '20.9.14 3:53 PM (175.209.xxx.73)

    안씻고 썰고나서 티끌만 가려내더군요ㅠㅠㅠ
    근데 애들이 말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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