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아이 가끔 실수를 해요

.... 조회수 : 5,497
작성일 : 2020-07-14 09:15:09
5학년 아이인데요
일년에 두어번 소변 실수를 해요 ㅠ
어젯밤에도 자다가 침대에 쉬했어요...ㅠㅠ
학교에서 실수해서 바지 가져다준적도 있고 놀다가 쉬한적도 있고
자주 그러면 병원에 가보겠는데 일년에 두번정도라...몸에 이상이 있는것 같지는 않구요
주로 자다가 실수한다기보다 낮에 실수를 더 많이합니다ㅡㅡ;;
그동안은 아이 마음 생각해서 조용히 처리해주고 좋게 주의줬는데
오늘은 큰돈주고 새로 구입한 매트리스에 그래놔서 크게 화냈네요
5살도ㅠ아니고 5학년인데 너무 속상해요
고학년까지 이러는 경우가 있나요?
(참고로 좀 늦되거나 모자라거나 하는 아이 아니예요 ㅠ 초등성적의미없다지만 지금까지 성적 거의 매우잘함이고 반장도하고 똘똘하다고 샘이 어떻게 교육시키냐고 오히려 묻고 그래요..늦되는애는 아니예요 )
저는 바지에 실수를 한 기억 자체가 없고
어린시절을 생각해봐도 누가 실수한걸 본건 1학년정도까지인것 같아서요
그동안은 크면서 좋아질꺼라 생각했는데
곧 달거리도 시작할 나이까지 이어지니 당황스럽습니다
IP : 39.122.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푸러
    '20.7.14 9:19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병원 한번 가보세요
    방수패스 까시구요

  • 2. 부푸러
    '20.7.14 9:20 AM (223.62.xxx.37)

    그래도 병원 한번 가보세요
    방수 패드 까시구요

  • 3. @@
    '20.7.14 9:2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낮에 그러는건 본인이
    뭘하는데 참고 참다가 한계점에 도달할때
    못참고 싸는거 아닌가요?
    세시간에 한번 이렇게 규칙적으로 가라 하세요
    원글님 아이처럼은 아니고 7살정도에
    귀찮아서 자다가 오줌싸는 지인아이는 있었어요
    물론 커서는 그런일 없었구요

  • 4. ..
    '20.7.14 9:26 AM (211.205.xxx.62)

    보통 밤에 그러기 때문에 야뇨증이라 부르는데 낮에 실수하는건 좀 이상하네요. 소변을 참는 습관이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혼내는건 더 안 좋아져요. 동생이 고등학생 때까지 그랬는데 심리적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 만12세 지나면 거의 없어지거든요.

  • 5. 참는습관..
    '20.7.14 9:29 AM (61.83.xxx.94)

    낮에 그런건 참는 습관 있을거예요.

    그리고 밤에는 늦게 물 마시지 않기, 자기 전에 꼭 화장실 다녀오는 습관 붙여주시구요.

  • 6. 아뇨
    '20.7.14 9:29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야뇨증은 아주 복잡한 심리적 정신적 문제가 그런 방식으로 드러나는거 같아요.
    이유는 확실히 알수없고 또 원인도 다양하구요.
    다른 이야기 할거 없이 우리딸이 그랬어요.
    기저쥐 일찍 떼고 말도 24개월 훨씬 전에 두마디 이상의 문장을 구사했구요.
    지능과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고등학생이 되고서도 밤에 실수를 했습니다.
    소아정신과 진료도 받았구요.
    아빠가 화나면 무서운 편이지만 평소 관계는 아주 좋아요.
    아빠한테 혼날 일을 했거나 혼났을때 확실히 빈도가 높아지구요.
    중학교 1학년때 1년간 온가족이 미국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영어 스트레스 때문인지 거의 매일 침대를 적셨습니다. 우리딸을 보면 확실히 모종의 스트레스 적 상황과 야뇨증이 관계가 있는 것 같았지만 이유는 확실히 알 수 없었구요.

    고등학교 수학여행때는 실수할까봐 잠자기 몇시간 전부터 액체류를 섭취하지 않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아무튼 고등학생때까지 야뇨증으로 고생했으면 원글님보다는 훨 상황이 나쁘지요?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도 가보시고 여러가지 노력을 해보시되
    침대에 실수했을 경우 아이고 오늘도 실수했네~ 조심해야지~ 이런식으로 가볍게 넘기세요.
    어차피 별다른 치료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아무튼 결국 해결되는 일이구요.
    아무튼 고딩까지 야뇨증으로 고생했던 아이이지만 누구보다도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잘 자라서 좋은 대학 졸업하고 지금 좋은 직장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야뇨증이 없어졌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싸면 쌌나보다 까짓것 세탁비 조금 더 지출하면 될 뿐 아이에게 이 일로 스트레스 준 적 없습니다. 그냥 별일 아닌듯 넘어가다보니 이제는 언제 고쳐졌는지 기억 자체가 없네요. 원글님도 걱정이 없을 수 없겠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잘 넘기세요. 침대보 자주 세탁하고 매트리스 교체 비용 좀 지출하면 될 일이지 그까짓게 뭘 별일이라구요. ㅋ 원글님 홧팅요~ ^^

  • 7. 제가보긴
    '20.7.14 9:49 AM (223.39.xxx.252)

    저희 아이랑 증상이 비슷한데 여러병원 다니다 소아정신과 가서 알았어요. 아이가 주의력부족이라 오줌 나온다는 생각보다 딴데 정신 팔려 인지를 못했더라고요

  • 8. 순이엄마
    '20.7.14 11:57 AM (222.102.xxx.110)

    꼭 병원에 가보세요.

  • 9. ..
    '20.7.14 4:16 PM (223.38.xxx.86)

    참는습관 있는지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97 4년전 금붙이 20돈쯤 팔았는데요 너무 허전해요 .. 15:27:29 90
1771696 이미 냉동된 고추로 고추지 만들수있나요? 질문러 15:25:41 12
1771695 선물용 고급소금 좀 알려주세요 1 소금 15:15:59 147
1771694 내일 제주 옷차림 여쭈어요 1 감수광 15:15:34 73
1771693 런던베이글뮤지엄 청년 과로사는 오해로 끝? 2 오해 15:14:25 385
1771692 정말 얇은 누비패딩 예쁜 브랜드 알려주세요. 1 여성스러움 15:12:51 375
1771691 1000억 남욱, “대장동 수익금 기부하겠다” 선처 호소 12 .... 15:08:16 563
1771690 부동산 3-3-3 실행 될까요? 2 ** 15:07:44 204
1771689 82는 진짜 세상과 담쌓고 사는분들이 25 .. 14:56:52 1,584
1771688 요양원 실습가서 어르신이 자신과 같은 성씨 만나면 4 ... 14:50:15 839
1771687 입술 갈라져 쓰라림)뭘 발라야하나요 7 땅맘 14:37:45 367
1771686 보일러 온수가 며칠전부터 1 유리 14:36:02 301
1771685 서정희 런던베이글대표 비슷한 성향 같아요 12 ㅇㅇ 14:31:52 1,875
1771684 장판두께 선택 도와주세요 6 도와주세요 14:23:25 380
1771683 무례한 사람을 대하는 나의 비겁함. 10 나는 14:20:33 1,397
1771682 전한길보니 극우교회는 악을 가르치나봐요. 7 0000 14:16:56 484
1771681 검찰 수법 ㄱㄴ 14:12:26 220
1771680 나솔 광수 안아줄텐데 멘트 너무 싫어요 22 ... 14:07:02 1,728
1771679 서울 지금 단풍 가장 예쁜 곳 추천 바랍니다 13 ... 13:59:39 1,478
1771678 아마..10년후엔 돈이 많을것 같아요 14 ........ 13:58:51 2,581
1771677 요새 종교 도 3 ..... 13:57:53 405
1771676 60살 지하철 경로석 앉아도 되나요 22 60 13:49:39 1,975
1771675 20대중국인 한국고속도로에서 음주 역주행 13 13:35:23 1,411
1771674 유투브 채널 내에서 궁금한 영상 따로 검색은 안되나요? 13:32:25 99
1771673 아이 입시와 관련 대학교 이름과 명리학 사주(그냥 재미로) 4 123 13:30:15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