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가슴이 미어질듯 아픈데....

이상하게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20-07-02 21:27:22
딱히 슬픈일도 없고..
그냥 우연히 전에도 자주 듣던 성가를 하나 듣는데
갑자기 가슴이 불에 데인듯.. 찢어질듯.. 미어질 듯 아프네요
결국 끝까지 다 못듣고 중간에 멈췄는데도
이 느낌이 가시지를 않아요

도대체 왜 이런걸까요

견딜수 없이 맘이 아파서
술이라도 마시고픈 심정이예요

오랜 연인과 헤어진듯한 느낌이 굉장히 크게 확 들어요
저는 애인도 없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한없이 슬프고 맘이 아파요 그냥 이유없이 ㅠㅠ

저는 왜 이러는 걸까요.. ㅠㅠ
IP : 175.223.xxx.1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7.2 9:28 PM (124.49.xxx.61)

    자다깨면 가슴아플때잇어요

  • 2. 원글
    '20.7.2 9:30 PM (175.223.xxx.167)

    자다 깬것이 아니고
    밥 잘 먹고 과일도 잘 챙겨먹고
    무심히 인터넷 하고 있었거든요

    저도 저를 모르겠네요 왜 이런지.. ㅠㅠㅠ

  • 3. 성가 제목을
    '20.7.2 9:42 PM (125.15.xxx.187)

    적어 주시겠어요?

    어떤 메세지 같은 느낌이 안드시나요?

  • 4. 이거예요
    '20.7.2 9:48 PM (175.223.xxx.167)

    눈물이 흘러도 - 김태진 신부님.

    이거거든요

  • 5. 가사
    '20.7.2 9:52 PM (175.223.xxx.167)

    눈물이 흘러도 - 김태진 신부님


    남들은 나를 보고 언제나 밝게 웃는다고 하지만

    아무도 없는 성당에서 조용히 눈물 흘리는 건 몰라

    남들은 나의 가면을 보면서 나를 좋다 말하지만

    나의 가면 속에 내 모습 아는 난 너무나 답답하기만 하네

    외롭고 아무도 없는 듯한 나의 길에 두려움만 앞서네

    막막한 넓은 대지에 홀로 서있는 듯한 내 마음

    오직 그분만이 아실거야 눈물이 흘러도 닦아 줄 이 없는

    서럽게 외로워도 언제나 혼자인 그런 길을

    나는 걷고 있네

    내 눈물을 멈추어 줄 수 있는 그분을 향해

  • 6. 기도하세요
    '20.7.2 9:53 PM (116.45.xxx.45)

    묵주기도 하세요.
    님 글 보고 떠올랐어요.

  • 7. 원글
    '20.7.2 9:54 PM (175.223.xxx.167) - 삭제된댓글

    가사 쓰느라 또 듣다보니 눈물이 계속.. ㅠㅠ

    윗님 감사합니다.
    묵주기도 당장 할께요~

  • 8. 원글
    '20.7.2 9:56 PM (175.223.xxx.167)

    가사 쓰느라 또 듣다보니 눈물이..ㅠㅠ
    이렇게 울다가 통곡 할거 같아요

    윗님 감사해요
    묵주기도 당장 할께요~

  • 9. 님 가슴 깊이
    '20.7.2 10:15 PM (125.15.xxx.187)

    이런 외로움이 있는 것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이런 가슴이 아픈 사람을 어렴픗이 알고 있어서
    가슴이 아픈 거 아닐까요?

  • 10. 원글
    '20.7.2 10:43 PM (175.223.xxx.167)

    묵주기도 5단 바쳤더니 훨 나아졌어요
    아까 그 순간엔 묵주기도를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바로 알려주신 윗 댓글님 다시 감사드리고 싶네요

    제 이러한 알수없는 슬픔의 감정도 함께 바쳤더니
    훨씬 나아진 듯 합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저도 깜짝 놀랐네요..

  • 11. 조속히
    '20.7.3 1:54 AM (125.180.xxx.188) - 삭제된댓글

    심장내과 방문하셔서 심전도부터 찍어보세요. 꼭이요 이상 있으면 심장초음파도...

  • 12. 그거
    '20.7.3 3:10 PM (27.164.xxx.152)

    성령님의 위로일 수 있습니다.
    기도 많이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145 이인영 첫 대북메시지.."멋진 민족임을 함께 증명하자&.. 21 ㅇㅇ 2020/07/03 2,376
1091144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Mosukr.. 2020/07/03 617
1091143 민주당, 공수처 준비절차 돌입..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 지명 .. 13 기레기아웃 2020/07/03 1,487
1091142 예의없는 남편에게 똑같이 받아치니 짜증내네요. 27 피차마찬가지.. 2020/07/03 6,068
1091141 바람이 시원하게 잘 부는 날이네요 1 좋다 2020/07/03 971
1091140 반려동물 키우면 스마트 중독에서 좀 벗어날까요? 11 2020/07/03 1,507
1091139 얼굴은 이쁘고 순수한데 행동반전???? 줌마 2020/07/03 1,172
1091138 초등2명 치아교정..요즘 메탈은 잘 안하나요? 7 .. 2020/07/03 1,764
1091137 20대 여배우중 절세미인이 없네요 41 ... 2020/07/03 8,011
1091136 확진자 0명 뒤에 숨겨진 충격 진실, 베트남의 거짓말 발각 4 ㅇㅇㅇ 2020/07/03 4,728
1091135 땀 많이 흘리는 편이세요? 2 여름 2020/07/03 923
1091134 신체나이 측정해보셨나요? 1 충격 2020/07/03 1,271
1091133 박지원 청문회가 16 기대 되는건.. 2020/07/03 3,449
1091132 아이들이 좋아하는 옷차림은 따로 있나봐요. 9 ... 2020/07/03 2,714
1091131 말 안되거나 눈치없는 애들은 기관 늦게 보내세요 7 ..... 2020/07/03 1,590
1091130 중학생 남자아이 친구 8 고민 2020/07/03 1,280
1091129 왜 잘사는 나라가 아직도 금메달에 연연하나요??? 9 Sadson.. 2020/07/03 1,152
1091128 집주인의 갑질 3 슬픈세입자 2020/07/03 2,233
1091127 중년의 다이어트. 정도로 해도 되긴 되네요. 13 나는야 러너.. 2020/07/03 5,508
1091126 아들이 외박으로 여행갈때 4 여친과 함께.. 2020/07/03 1,844
1091125 혹시 장애 있는 아이 독일에서 몇년 사는건 어떨까요? 10 .. 2020/07/03 2,850
1091124 파인솔 쓰시는 분들 어떻게 쓰세요? 2 Yeats 2020/07/03 1,228
1091123 靑 국정원장 박지원, 통일부 장관 이인영... 14 .. 2020/07/03 2,209
1091122 전복 내장으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8 전복죽 빼구.. 2020/07/03 1,637
1091121 요즘 인간의 신분상승 기회 3가지 3 .... 2020/07/03 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