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좋아하는 옷차림은 따로 있나봐요.

...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20-07-03 16:39:35
취미 겸 파트로 아이들 가르치는데
붙는티에 무늬있는 샤랄라한 스커트 입으니
선생님 치마 예뻐요 드레스 예뻐요 하면서 따라다니더라구요ㅋㅋ 아 여아에요.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시크하고 세련될거 없이 샤랄라스커트로 가야하나봐요
IP : 27.179.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채색만 아니면
    '20.7.3 4:40 PM (116.45.xxx.45)

    좋아해요.

  • 2. ㅎㅎㅎ
    '20.7.3 4:46 PM (1.221.xxx.227)

    최하 초저까지. ^^
    우리도 그랬잖아요. 드레스...
    초등 고학년 올라가면 달라지고, 중딩 가봐요. 핑크색도 싫어함. 오로지 꺼멍색.

  • 3. 쇼팽조아
    '20.7.3 4:47 PM (125.130.xxx.219)

    블라우스와스커트 원피스 입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웨이브펌 하고 가면 아줌마 같다고 싫어합니다
    남자애들이요ㅋㅋㅋ
    늙으나 어리나 긴생머리가 남자의 로망인가봐요

  • 4. ㅎㅎㅎ
    '20.7.3 4:47 PM (1.221.xxx.227)

    부럽네요 원글님. 붙는 티셔츠에 샤랄라 스커트 입으실 수 있다니.
    다음에는 어깨 봉긋하고 더 팍~ 퍼진 드레스에 레이스 달린 걸로 입어주셔요~~~

  • 5. 애들
    '20.7.3 4:54 PM (124.53.xxx.142)

    미혼으로 늙은 당시 50대 초반쯤 된 교사가 초등 2학년 담임 했죠.
    긴 생머리 느슨하게 한쭉으로 묶어 넘기고 주로 엷은핑크 엷은보라 엷은 하늘색
    같은 긴 원피스 차림..소녀같고 공주풍의 옷을 입고 목소리도 작고 가늘고
    걸핏하면 애들 앞에서 눈물보이고 ...엄마들은 싫어 했는데
    그 반 남자 꼬맹이들이 선생님은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고 ..ㅎㅎ
    방학때도 선생님 보고 싶다고 얼른 학교 가고 싶다 하고 선생님이 제일 예쁘다 하고
    음 ...심하게 말해 말라 비틀어지고 못생긴 편인데 분위기가 천상 여자,
    방학 끝나고 선생님이 머릴 싹둑 잘라 안예뻐 졌다고 싫망하던 우리 애 모습이 눈에
    선 하네요.ㅎㅎ
    나중에 보니 긴 단발 했더라고요.
    늙어도 소녀분위기에 공주풍 옷입으니 남자 아이들 사랑 독차지 하던데요.
    ㅎㅎㅎㅎㅎ

  • 6. 음..
    '20.7.3 4:55 PM (14.34.xxx.144)

    유딩이나 초딩저학년 아이들은 걍 무조건 샤랄라~~~한 옷이나
    긴머리, 화장 하면
    다~~~~~~~~~~~~~~공주님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무조건 이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조카들이 7살~~9살까지는 이모~머리 왜 짧아요~
    이모 왜 치마 안입어요~
    이러면서 자기 고모는 긴~머리에 치마 입고 다니니까 공주님처럼 생각하더라구요.
    고모 보면 머리 빚어주고 고모 이쁘다~해주고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애들이 크고나니까
    공주같은 고모 너~~무 싫어하고 약간 중성적인 이모인 저를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공주님 스타일 딱 질색이라고 하더라구요.

  • 7. ㅋㅋ
    '20.7.3 5:26 PM (223.33.xxx.229)

    전 구호스타일 옷 막 시크한 무채색 좋아했는데
    30대도 얼마 안 남고 해서 ㅋㅋ
    유딩들 가르치거든요
    나중에 고학년 가르치게 되면 시크하게 가야겠어요

  • 8. ㅎㅎ
    '20.7.3 6:23 PM (58.122.xxx.118)

    그렇대요.. 지인이 초딩들 대상 수업하는데
    갈래 머리도 하고 유치한 목걸이도 하고 알록달록 옷 입으면
    선생님 너무 예쁘다고 그렇게 좋아한대요

    다른 것도 센스있게 하겠지만.. 아무튼 연휴 길어서 못 보는 날에는 애들이 엄마한테 선생님한테 전화 걸어서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고 할 정도래요..

  • 9. ..
    '20.7.3 7:25 PM (110.70.xxx.207)

    저 두 아이 유딩 초저 때 어깨 정도 생머리였다가 좀 자르고 당시 유행하던 단발 웨이브 파마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 하고 반갑게 뛰어나오던 두 아이 알굴이 절 보자마자 사색이 되서 ㅠㅠ

    현관 앞에서 대성통곡하며 우리엄마 아냐 하며 울던 일이 생각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314 레이더P- 與 법사위원장 "검찰은 독립성 가질 필요 없.. 12 그들이원하는.. 2020/07/04 1,393
1091313 악날하기 그지없고 상종못할 일본 6 ㅇㅇㅇ 2020/07/04 1,475
1091312 문재인씨에게 투표를 하긴 했지만.... 86 ㅇㅇ 2020/07/04 4,647
1091311 열린민주당 추경안 반대표 7 ㅇㅇ 2020/07/04 1,639
1091310 문프 vs 유승민 25 .... 2020/07/04 1,898
1091309 엥...이번 6월이 116년만에 가장 더웠대요 13 움움 2020/07/04 5,413
1091308 설우석이 누구예요? 4 펭하 2020/07/04 3,325
1091307 광주 영ㅊ중학교 체육교사 현실판 쀼세계 11 쀼세계 2020/07/04 20,595
1091306 윤석열 18 검찰의 유일.. 2020/07/04 2,482
1091305 이런 사람은 어떤 부류 인가요? 6 흠.. 2020/07/04 1,877
1091304 당근이 맛 없나요? 10 ㅇㅇ 2020/07/04 2,251
1091303 조국과 정경심은 얼마나 죄가 있나요? 15 정경심 2020/07/04 2,365
1091302 n번방 성 착취물 30대 구매자, 신상 공개 '불가' 8 ㅇㅇㅇ 2020/07/04 2,554
1091301 유채훈은 박기훈만 좋은걸까요 6 .. 2020/07/04 2,936
1091300 찬바람 강한 드라이기 추천부탁 2 문의 2020/07/04 1,567
1091299 또 부동산 얘기입니다. 1 ... 2020/07/04 1,991
1091298 자우림이 cj홈쇼핑에서 포도 파네요. 32 ... 2020/07/04 20,314
1091297 박상기 전장관은 뭐하다가이제서야 11 뉴스타파 2020/07/04 3,232
1091296 김용호 기자 이병헌 서장훈 김건모 송혜교 김태희 8 ㅇㅇㅇ 2020/07/04 10,979
1091295 전세계 84만명,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청.."좋아요.. 3 ㅇㅇㅇ 2020/07/04 3,155
1091294 갱년기 증상 가슴두근거림으로 힘들어요 9 ㅇㅇ 2020/07/04 7,620
1091293 식혜만들 밥솥 크기가 작은데 이런방법 어떨까요? 2 무지개 2020/07/04 1,433
1091292 검찰은 왜 재판 하루 전에 증인에게 전화했을까? 4 .... 2020/07/04 1,336
1091291 한 20년 전쯤~ 옛 시절 많이 사용한 섬유유연제 뭐가 있을까요.. 10 ..? 2020/07/04 2,778
1091290 혈관을 청소해주는 고마운 9가지 음식 95 ........ 2020/07/04 3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