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19로 점점 어려워지네요

올레길 조회수 : 5,723
작성일 : 2020-07-02 20:12:44
주식에 넣었던 돈 몇 달 안에 몇 배로 불었다, 
빚내서 산 아파트 몇 억 올랐다,
인터넷을 보면 좋은 소식들이 많이 보이는데 

다른 세상 이야기 같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사업하는데 다들 수입이 없는 몇 달을 보내고 있어요
결혼 자금 깨서 몇 년 같이 맨주먹으로 함께 해주었던 직원들 퇴직금 주는데 
소리 죽여 우는 직원들 보는 마음이 정말...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면접 보러 갔더니 구하는 사람은 한 명인데 이력서는 전화번호부만큼 쌓여있고 
빚이 크게 늘어 대출로도 못버텨 소주값도 버겁다 하는 사람들도 점점 더 보이고.
이 상황이 버거운 사람들에게는 점점 더 혹독해지겠구나 싶어 착잡하네요. 



IP : 222.114.xxx.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0.7.2 8:14 PM (116.125.xxx.199)

    제가 요즘 우울증이 걸렸어요
    여기보면 주식으로 얼마벌고 하는데
    현실은 다들 힘들다는

  • 2. ...
    '20.7.2 8:22 PM (121.130.xxx.111)

    자랑이 하기 쉽고 듣는 사람도 부담없으니 버는 사람만 보이는 거예요. 월급 안나온 얘기. 폐업한 얘기 여기에 쓰기 쉽지않죠. 이 시국엔 다수가 고통속에 있으니 기운내서 터널을 빠져나가봅시당

  • 3. 휴..
    '20.7.2 8:23 PM (210.219.xxx.244)

    저도 오늘 대출했어요 ㅠㅠ
    어서 지나갔으면...

  • 4. 휴님
    '20.7.2 8:27 PM (121.88.xxx.110)

    몇프로 나오던가요? ㅠ

  • 5. 이게
    '20.7.2 8:31 PM (39.116.xxx.27)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라 더 걱정이에요.ㅠㅠ

  • 6. 그러게요
    '20.7.2 8:31 PM (180.70.xxx.91)

    남들은 다 좋다는데 전 2년전에 집 팔고 거지 되었습니다.

  • 7. ㄴㄷ
    '20.7.2 8:43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걱정입니다 임금 체불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네요 제 주변도

  • 8. 현실
    '20.7.2 9:02 PM (211.196.xxx.11)

    나가보면 가게 문 닫은곳 한두군데가 아니네요.
    재난 지원금 끝나고 나니 도저히 버틸 지경이 아니라서 그런지
    문닫은 가게 너무 많아요.

  • 9. 꼬마버스타요
    '20.7.2 9:11 PM (180.70.xxx.188)

    저희도요.
    주거래가 중국이라 코로나 우한 얘기나온 시점부터 계속이에요. 몇 안되는 직원도 결국은 권고사직으로 정리하고 사무실도 정리했는데...날마다 말라가는 남편 얼굴이 말이 아니에요. 이러다 사람 잡겠다 싶어요 ㅠㅠ
    집은 제 명의고 맞벌이 하는 동안 제가 모으고 갚은 집이라, 남편은 그거라도 잡으려면 이혼하자고 할 정도에요. 진짜 혼자 애 키우기 힘들고 야근이 너무 많아서 관둔 회사가 이제서야 후회되네요. 내놓은 집은 나가지도 않아요.

  • 10. 저희도
    '20.7.2 9:13 PM (125.129.xxx.100)

    무조건 버티자 하고 있는데 그게 가능할까 싶어요.
    동종업체들 다 문닫고 있어서 정리하려고 해도 정리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냥 버틸 때 까지 버텨서 폐업하던가 지금 폐업하던가 둘 중 하나에요.

  • 11.
    '20.7.2 10:16 PM (221.144.xxx.221)

    우리 모두 힘내시게요ㅠㅠ

  • 12. 모두 기도하고
    '20.7.3 1:19 A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좀 더 열심히 살라는 메세지로 받아들이시고,
    다들 말은 안해도 힘들어 하는게 보여요. 올 가을 ㅂ부터가 걱적입니다.

  • 13. 모두들
    '20.7.3 5:03 AM (58.120.xxx.54)

    힘 내세요.
    돈 말라가는거 넘 스트레스죠.
    일단 안될때는 직원들 미안하긴 하지만 최대한 줄이고 버텨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998 이제 단체카톡 나와야겠어요... 5 외국이에요... 2020/07/03 2,013
1090997 보더콜리가 얼마나 똑똑한지.. 17 진짜 2020/07/03 4,234
1090996 김희원씨 효진씨 앞에서 순한양이네요 12 ... 2020/07/03 4,431
1090995 바퀴달린집 보는중인데 1 ... 2020/07/03 1,302
1090994 집에서 냉면 육수 만들어 냉동해 놓는 거 ... 2020/07/03 750
1090993 애도 있는데 집 안산 분들은 왜 그러셨어요? 45 2020/07/03 5,462
1090992 노동이 신성한거 맞아요? 4 ??? 2020/07/03 1,098
1090991 오늘 진짜 게시판 개판 13 2020/07/03 1,241
1090990 건국대 정시는 학생부가 10%들어가네요? 10 2020/07/03 1,971
1090989 자기중심적 대화방법의 결과는 단절 (40대에서야 하는 고찰) 11 대화 2020/07/03 3,233
1090988 '장관 지휘권' 자초한 윤석열 총장의 '측근 수사' 개입 6 한겨레사설 2020/07/03 986
1090987 사람들은 입이 가벼운거에 별 생각이 없나요? 7 에휴 2020/07/03 1,462
1090986 모기퇴치기 효과 있나요? 9 모기 2020/07/03 1,736
1090985 대문글 이해가 안 되네요 17 와 진짜 2020/07/03 1,762
1090984 결혼생활 어떠세요? ㅎ 2 아아아 2020/07/03 1,511
1090983 어쩌다 보는 지인이 제남편을 너무 보고싶어해요 18 .. 2020/07/03 6,119
1090982 네모네모로직 좋아하시는분 계실까요 9 . . . 2020/07/03 745
1090981 채동욱 찍어내던 박근혜2..문재인 30 역사는반복 2020/07/03 1,172
1090980 진혜원 검사 페북(친목 단체?) 펌 5 ㅇㅇ 2020/07/03 1,050
1090979 고등학생 생물1 안듣고 생물2 선택? 7 ... 2020/07/03 1,674
1090978 이 시국에 친구모임 간다는 남편 7 하악 2020/07/03 1,519
1090977 마이너스 통장은 어떻게 1 ..... 2020/07/03 945
1090976 kbs출사표에 기생충 엄마역할 배우 나오시는데요 5 .... 2020/07/03 1,347
1090975 미쳤네요. 망고잔치 dddd 2020/07/03 1,750
1090974 가방 사이즈) 가로 33cm vs 27cm 어떤 게 나을까요? 1 가방 2020/07/03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