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심 이해가 ... 안가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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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이 미적분 푸는게 가능합니까??
저는 진심 이해가 ... 안가서요 ㅜㅜ
1. ...
'20.6.22 3:35 PM (211.226.xxx.247)유치원생이 적분, 수능킬러문제 강의도 하잖아요. 유툽에서 유딩 이정우라고 검색해보세요. 대치동은 초1에 초등끝내고 초2부터 중등시작한데요.
2. ...
'20.6.22 3:36 PM (211.226.xxx.247)그리고 요즘은 초등에 미적분풀면 영재고 안가고 일반고가서 의대가요.
3. ..
'20.6.22 3:37 PM (180.70.xxx.210)대치동 수능수학 1타강사한테 직접 듣기로는
대치동 엄마들이 고등학생 자녀 보내면서 자기애 초등떄 미적분도 했다고 하는데
걔네들 실제로 만나서 원리적용해서 문제풀이 시키면 못한대요
미적분 원리대로 안풀고 그냥 단순계산은 초등도 할 수 있어요4. 가르치면
'20.6.22 3:38 PM (222.110.xxx.248)하긴 하더군요.
궁금해해서 해봤는데 하긴 해요.5. 소피친구
'20.6.22 3:41 PM (118.222.xxx.201)초등때 미적분 푸는 아이들은 수학을 잘하는 아이죠. 영재요.일반 초등은 초등 수학도 자기 레벨엔 버거워요. 난이도에 따라선요.
6. ㅇㅇ
'20.6.22 3:42 PM (222.108.xxx.91) - 삭제된댓글초등학교때 혼자 미적분 원리대로 풀고 그러면서 놀던 친구 영재고갔어요
본문사례는 모르겠지만 타고나면 다 가능하더라고요7. 소피친구
'20.6.22 3:42 PM (118.222.xxx.201)미적분 단순계산한다고 해도 일반 초등들은 어렵고 그나마 수학을 따라오는 아이들입니다.
우리를 생각해봐요. 중고등학생들 이해못하는 아이들 태반이잖아요.8. ...
'20.6.22 3:42 PM (211.226.xxx.247)미적분 풀만큼 똑똑한 애들이면 그 원리도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만나면 원리적용해서 풀 수도 있지 앉을까요? 제대로 가르쳐주면 할 거 같은데 그렇게 못배워서 그런건지, 원리를 이해못해서 문제풀이만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9. 소피친구
'20.6.22 3:50 PM (118.222.xxx.201)송유근도 5살에 미분을 풀었다고 했어요.
보통의 아이들이 추상적 사고를 하는 청소년기때 수학 원리를 배우는게 맞는데 그걸 뛰어넘는 아이들도 존재하겠지만
무리하게 키우면 특정 부분을 혹사시키는건 아닐지......10. 테나르
'20.6.22 3:58 PM (121.162.xxx.158)우리나라는 유독 영재 천재들이 수두룩한 것 같네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 아닌가요 대치동은 집집마다 이런 아이들이 넘쳐나는 것 같고요.
5살 초 저에 그 정도 하면 세계적인 석학으로 자랄 수있을 것 같은데
또 커서 그런 사람은 전혀 안보이는 것도 미스터리하네요.11. nnn
'20.6.22 4:05 PM (59.12.xxx.232)미적을 푼다는게 공식처럼 외워서 하는거면 초1도 하지요
원리를 알고 뭘 하는지 알고 플어야 되는거죠12. 그게
'20.6.22 4:07 PM (211.36.xxx.80)영재고 지망하는 애들우 초등때 정석을 풀더라고요
13. ㅇㅇ
'20.6.22 4:13 PM (61.72.xxx.229)미적분이 사실 어려운 개념은 아니죠
공식 외워 달달 푸는건 초등 고학년도 가능해요
근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구요.....14. 소피친구
'20.6.22 4:13 PM (118.222.xxx.201)초1도 못풉니다. 일단 외을수가 없어요. 만약 초1이 미적분을 와운다면 그 아이는 암기력은 타고난거죠.
수학 기호와 공삭이 낯선데 그걸 어떻게 외워서 풀어요.
현재 중고등학생들 보통 아이들이 푸는 수준이 외워서 푼다고 보시면 되요.15. 소피친구
'20.6.22 4:16 PM (118.222.xxx.201)보통의 중고등학생들도 제대로 원리를 이해하는 친구들이 없어요. 기계적 반복 습득으로 풀이를 하는거죠.
16. ...
'20.6.22 4:18 PM (211.226.xxx.247)일단, 초4에 미적분할 필요가 없기 땜에 학원은 아닐거예요. 초4에 미적분 가르쳐주는 학원은 없어요. 영재고 준비할때 보통 수상하까지하거든요. 켐오에 미적분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미적분만 푸는 아이가 아니고 기본 수학 진도에서 초4에 미적분까지 다 풀수 있는 아이면 얜 설영재고 정도는 그냥 갈 수 있는애예요.
17. 아는건가
'20.6.22 4:24 PM (124.5.xxx.148)저 아는 초등에 고등끝낸
아이 수능 수학 2등급 턱걸이했어요.
중등까지 전교권이었는데...18. 소피친구
'20.6.22 4:28 PM (118.222.xxx.201)윗님~ 중등까지는 부모의 기대와 지원으로 전교권할 수 있어요. 물론 그 아이는 잘 따라 오는 아입니다.
고등학교땐 본인 의지가 더 커서 본인 동기나 의지가 꺾이면 어렵죠. 고등학교때 덜 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관심이 딴 곳으로 갔거나.19. ...
'20.6.22 4:31 PM (211.226.xxx.247)일반적으로 중등도 아니고 초등때 고등 다 끝낸다는게 말이 되나요? 엄청 대충 봤겠죠.
20. 와...
'20.6.22 4:38 PM (111.99.xxx.246)일반동네 살면서 초1인 딸애 구몬 시키면서 구구단 7단 들어갔거든요
초1인데 구구단은 애 잡는거 아닌가 했는데....21. 아는건가
'20.6.22 4:46 PM (124.5.xxx.148)걔 고1에 번아웃왔어요. 한 10년 밤 12시까지 공부해도 끝이 안나잖아요. 저정도 하려면 암만 초등 저학년이라도 10시 이전에 못 자요.
22. //
'20.6.22 4:59 PM (39.121.xxx.46) - 삭제된댓글솔직히 주제랑 그닥 안맞는 이야기라서 안할까 했는데
집안 그닥 머리 좋은 집 전혀 아니고
부모 평범 기술직/ 식당 초대졸
애도 초 3 구구단도 헷갈려서 보다못한 고모인 제가 꾸짖어서 좀 시키다가 말다가 했고
한글 받침도 중학교 올라갈때쯤 그럭저럭 제가 봐도 그럭저럭 쓰게 됐고
영어도 중학교 갈때쯤 윤선생에서 하이 제인 정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올해 뭐 특기자전형이나 그런거 없이 생으로 한양대 공대 갔어요. 우와...
더 시켰음 더 잘했을까
그정도면 82에선 명함도 못내미나 싶어도
자기 앞가림 잘하고 교우관계 좋고 시커멓게 그슬려서 원없이 놀고 그정도면
초 4에 미적하는 노가다 안하고도 남는장사 가성비 갑이라 봅니다.23. 네
'20.6.22 5:06 PM (211.210.xxx.63)아는애 미적분 풀고 심화수학도 척척 다 풀어내더니 영재고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