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에도 국이나 찌개 매일 끓이시는 분 계세요?
국도 여러번 뎁히다보면 짜지고
국이나 찌개 매일 끓이시는 분들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1. 저요
'20.6.23 10:44 AM (14.39.xxx.212)매일 한 가지를 새로 끓입니다. ㅠㅠ
어쩌다 양이 많은 것을 만들면 두 대접 분량을 냉동실에 밀봉해서 넣어두어요.
보름 안에 해동해서 잠시 한숨 돌리는 용도로 씁니다.2. 0O
'20.6.23 10:4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이틀정도 먹어요.
끓였다 잘 때 냉장고에 넣고 자요.3. ...
'20.6.23 10:50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식구들이 같은거 여러 번 먹는거 싫어해서
국이나 찌개는 18편수냄비에 끓여요.
아침마다 새로 끓이는데 매일 해서 그런가 할만해요.4. ㅁㅁ
'20.6.23 11:01 A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같은걸 반복?은 내가 싫어서
그나마 짬뽕처럼 맘먹어야 하는것들은 두끼먹고
당연 딱 한끼로 긁어먹을양만 하죠5. ..
'20.6.23 11:04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남편이 국 없이 밥 못 먹는다는 집은 매일 끓이더라고요.
6. 저요
'20.6.23 11:04 AM (211.114.xxx.127)저는 저녁 찌개만 끓이는데요 퇴근후 30분만에 후다닥 끓여요. 식구들이 좋아해요
7. ...
'20.6.23 11:20 AM (1.237.xxx.189)국 찌개 안하면 뭐하나요
할게 없는데요
불고기 제육볶음도 하루 이틀이고8. 전
'20.6.23 11:27 AM (211.187.xxx.172)국물없으면 밥 못먹는 인간을 저주하게 됐습니다. 씹어서 음식을 삼키는게 아니라 국물로 밥을 밀어넘기는 습관
한그릇 떠주면 국물만 쪼옥 짜먹고 건더기는 꼭 남기고, 볶음밥 같은거 해줘도 빡빡해서 못 넘긴다.....
정말 어떤땐 맹물에 간장만 풀어서 주고 싶지만 그건 안 쳐먹겠죠, 절대 국에 말아 먹는것도 없어요. 다 오첩반상으로 차려야 해요9. 인스턴트팟 강추
'20.6.23 11:50 AM (211.212.xxx.185)핏물빼서 중간에 거품 건지며 고기 삶아 결대로 찢어 불린미역, 국간장, 고기 마늘 조물조물 무쳐 끓여놓은 국물에 넣고 푹 끓인 미역국과 맛이 확실히 다르나 핏물뺀 고기, 불린 미역, 물, 국간장, 마늘 넣고 20분 셋팅해놓으면 예열시간까지 총 40분만에 국이 완성됨.
생선조림도 무 양파 네솥에 깔고 위에 생선 양념 물은 냄비 바닥 0.5cm가량 넣고 꽁치통조림처럼 뼈째 먹고싶으면 40분, 가시발라 먹고싶으면 15분 셋팅해놓으면 35분~1시간만에 완성됨
단점 깊은 맛은 없음. 예열시간이 20분 가량으로 길다
장점 조리과정에 음식냄새가 전혀 안남. 셋팅해놓고 잊고 있어도 태울 염려가 전혀 없음.
전기압력밥솥과 달리 볶음 기능이 있어 볶거나 조림요리가 가능함.
특히 불옆에 서있지 않아도, 조리과정에 열을 내뿜지 않아 더운 여름에 사용하기엔 참 좋아요.10. 국은
'20.6.23 12:53 PM (39.122.xxx.59)우리집은 국 먹는 식구가 나밖에 없어서
국을 한냄비 끓여서 한끼 분량만큼 나눠서 얼려놔요
만일 다른 식구들도 국 좋아한다면 2-3인분씩 얼려놓을것 같아요
그러면 집에 언제나 국이 있어서 참 든든해요
계속 같은국 먹는게 아니라 이거더거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매일 새로 국끓일 필요도 없어서 좋아요
찌개는 왠지 얼리면 맛없더라고요 국만 얼려요 ㅎ
국도 얼릴 생각이면 두부 빼고 끓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