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지금이 마지막 불꽃인가요?
글 내용이 상세해서 부담이되서 지웠어요.
모두 내집마련하셔서 가족들과 안정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1. 에휴
'20.6.10 10:21 AM (211.212.xxx.184)저희도 비슷한 고민이에요. 저는 지금 서울 남쪽 끝자락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어어 하다가 때를 놓쳤네요.
저희도 40대 중후반이고요.
연말쯤 집 사서 오래오래 살고 싶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가진 돈으로는 원하는 집 사려니 택도 없고.. ㅜㅜ2. ㅎㅎ
'20.6.10 10:21 A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마지막 불꽃이란 말은 DJ때 제가 처음 집 살 때도 있었어요.
그때도 집으로 돈버는 시대는 끝났었고,
집 살 사람 다 샀었고
앞으로 인구는 떨어질 예정이었고,
고점에 물린다는 거 다 알면서,
우리 단지 신고가 제가 찍으며 등기쳤었어요.3. 땜질식
'20.6.10 10:21 AM (223.53.xxx.213) - 삭제된댓글부동산 정책으로 풍선효과로 여기저기 다올랐죠 친정엄마 혼자서 살던 용산에 있는 23평 아파트 취임초기 4억 이었는데 현재 9억 이상 으로 거래 되고 있어요 용산 정비창 발표로 더 오를거라고 매물이 없대요
4. ...
'20.6.10 10:25 AM (223.62.xxx.100)항상 이렇게 다 오른다고 할때가 끝물이긴 합니다.
노도강 오를때..,2~30대가 집 살때...5. ..
'20.6.10 10:26 AM (101.235.xxx.85)이번 정부가 온몸으로 부동산 상승떠받들고 있어서. 내리지도 못하게 공시지가도 올려놓고. 무주택자들은 앞이 깜깜하죠. 이만하면 많이 먹었을텐데도 계쇠 무주택자 죽이는 정책들 쏟아내내요
6. 주변에서
'20.6.10 10:27 AM (1.237.xxx.47)연말까지 기다려 보자던데요
7. ....
'20.6.10 10:29 AM (1.237.xxx.189)집은 내릴거란 생각 가진 사람이 사는거 못봤어요
8. ..
'20.6.10 10:36 AM (121.125.xxx.71)세금걷어야하니 절대안내려요
낙지사가 2차 재난금 얘기했죠.
정부에 조속히 지급하라고하고 ㅎ 지돈으로하던가
근데 미통닥이 그걸 또 같이 물고
정부탓하려하네요
그러니 부동산은 안내리죠9. ..
'20.6.10 10:38 AM (223.62.xxx.73)집값떨어져 종부세 재산세등등 줄어들면 나라살림은 뭐로할까요?
10. .....
'20.6.10 10:50 AM (220.79.xxx.164)20년 전부터 집 값 비싸다고 누가 사냐고 그랬어요.
결과적으로 그 때 대출 70프로 안고 이자만 내면서 버틴 사람들
지금 집 값 올라서 부채비율이 20프로 미만으로 떨어졌ㅈㅛ.
저 6년 전 첫 집은 75프로 이상,
3년 전에 집 살 때 60프로 대출 받았어요.
집 값이 올라서 대출 금액은 같은데 지금 대출금 비율이 30프로도 안 됩니다.
실거주 한 채는 사세요.
길게 보면 주거가 안정되어서 손해날 거 없구요
집 값은 오르고 내리는 거라 길게 보면 결국 남들 살고싶어하는 데는 올라요.
물가만큼만 올라도.11. 사
'20.6.10 10:51 AM (125.186.xxx.206)비조정지역 지금 불바다죠
네년부터는 거주 의무해야 비과세 되서 그런가 비조정지역이 대출이 많아서 그런가
불바다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는 개뿔 비조정 지역 gtx c 주변 난리났어요12. 네모
'20.6.10 10:57 AM (59.10.xxx.178)타이밍은 하늘님도 몰라요
그리고 그 타이밍을 노리면 투기가 되는거구요
주식도.. 집도...
원글님 그냥 몇십년 살 집이잖아요
지금 원글님 집도 전체적으로 집값오른시기니 좀 더 받을수 있고
집값이 떨어질때 옮기려면 지금 원글님 집 역시 팔기 힘들꺼에요
단... 원글님집이 서울이라면 단호히 지금 옮기라 말할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13. ㅡㅡ
'20.6.10 11:05 AM (58.176.xxx.60)작년에 딱 만기라 집 살 타이밍이 왔어요
남편도 노발대발하며 그 큰돈을 차라리 주식하면 더 큰 돈 버는데 부동산 꼭지에 왜사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정말 몇달을 읍소하며 애들 어린데 주거 안정시키자며 난리쳐서 샀어요.
그때 82에서 본 말이 집사는 타이밍은 따로 없다.그저 내가 돈이 있고 살집이 필요할 때다. 오르고 내리는거 상관없이 그럴땐 꼭 사라..손해안본다.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집사고 3달은 저를 원망했는데(다른 주식이 올랐다나 뭐래나) 지금은 집 너무 잘샀다고 해요 . 올라서라기보단 그돈으로 주식할때보다 마음이 너무 편안하대요. 주식했으면 어차피 플러스마이너느 얻는것도 없었을거라고..14. ㅡㅡ
'20.6.10 11:09 AM (58.176.xxx.60)어차피 살집이고 집넓히기 전까지 최소 7,8년 살집이라 오르고 내리고 신경도 별로 안쓰여요. 내린다고 뭐 어쩔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른다고 당장 팔 것도 아니니까요.
대신 입맛에 맞게 고쳐서 오래쓸 거 생각하고 편리하게 꾸미니까 애들이 집을 너무 좋아하는거..마음의 안정감. 더이상 집값 오르고내리는거 신경안써도 된다는 안도감.이런게 정말 커요. 이런게 진정 집이 주는 의미인데 말이죠15. 제 경험
'20.6.10 11:18 AM (223.62.xxx.76) - 삭제된댓글노통 때 2.4억에 샀던 집.
노통 말기에 4억까지 올랐다가(주변 뉴타운 호재로...)
글로벌 금융위기(MB)때 3.2억까지 하락.
순실정권 때 4억까지 회복.
그 집 지금 1층도 7억 넘게 거래됐어요.
전 로열동 로열층이라 몇천 더 이상 받을 수 있구요.
서울이라도 변두리고
2000년 입주한 브랜드도 2류인 낡은 아파트예요.
쓸모 없는 베란다만 운동장처럼 넓어요.
이 동네 학군이고 뭐고 암것도 없구요.16. 남자들...
'20.6.10 11:24 AM (124.49.xxx.34) - 삭제된댓글우리집 남편보는듯. 15년 전세살이 만기때마다 저소리하더라구요. 2014년 만기왔을때 집값도 싸고 대출도 잘되고 이자도 싸서 강남 살 여력이 되었었는데 왜 비싼값에 사냐고 한번만 더 기다리면 몇억 더 싸게 살수있는데. 몇억을 벌려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ㅎㅎ 집값을 주식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재작년에 조르고 졸라 겨우 샀는데 사고나서도 집값이 곧 떨어질거라고 하던데요. 지금도 그소리해요. 종교같아요. 근데 전 떨어지든말든 내집살아서 맘편해요.
17. 근데
'20.6.10 11:27 AM (124.49.xxx.34) - 삭제된댓글남편이 저렇게 생각하게된 이유가 친한 친구가 2006년인가 제일 비쌀때 사서 2013년에 팔고 파산신청을 했어요. 그런경우도 있긴해요. 결국 작년에 그 집 최고점 갱신하긴 하더라구요.
18. 순서가
'20.6.10 11:35 AM (175.117.xxx.115)서울강남상승 ㅡ그외 주요 서울지역상승 ㅡ수도권 주요지역상승ㅡ노도강금관구 상승(이때 30대영끌 대거 유입)ㅡ 지방상승---->대세조정
이런순서에요. .
지금 노도강금관구와 지방상승이니 마지막 사이클이긴 한데 대세조정장으로 갈지 다시 상승사이클로 들어갈지19. 네
'20.6.10 1:21 PM (223.33.xxx.151)저도 경험해보니 윗님 말씀하신 순서대로에요.
다만 바닥 다지기라고 해야하나 떨어지더라도 그 이전 가격에서 10프로라도 오른 가격까지만 떨어져 바닥을 생성해가며 다시 상승반복 패턴이니, 떨어질때 던지질 않을정도의 대출이 있으면 버티다보면 또 회복되죠.
그래서 실거주 한채는 무리되지않는다면 시기를 떠나 그냥 사라고 하는거구요.20. 쩜두개
'20.6.10 5:36 PM (124.49.xxx.157)제가 상담할때 경험상 거의 대부분 남자들이 문제입니다.
보통 아내분들은 우리가 열심히 살아서 어느정도 돈도 있고, 이정도면 무리한 대출이 아니고
이지역 살아보니 아이들키우며 살기 참 좋은데 내집마련 마련해서 행복하게 살자 인데
(무슨 대단한 투자마인드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살기좋고 필요하고 돈도 있으니 사자)
남편들은 집값 전쟁에서 승리(이득)를 해야한다는 강한 집착으로 아내들에게 어설픈 경제지식과 인구론
경제 전망하며 집값 떨어질테니 사지말자고 설득하고 어영부영 살면서
10년 돌이켜보면 올라간 집값에 아내만 눈물 흘리죠...
남편은 마지막 불꽃이다, 이번에는 진짜다 하구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50802&page=3&searchType=sear...
제가 3년전에 쓴글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힘내세요21. 윗님
'20.6.10 6:31 PM (211.178.xxx.32)3년전에 쓰신 글
의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주식...종이 쪼가리된거 있는데...
부동산.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잘 풀어 주셨네요22. 쩜두개님
'20.6.10 7:06 PM (59.12.xxx.22)찬찬히 잘 읽어볼께요.
감사해요23. 쩜두개
'20.6.10 7:50 PM (124.49.xxx.157)쩜두개님 // 찬찬히 잘 읽어볼께요.
감사해요
>> 원글님 혹시 내집마련관련해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제가 링크드린 글에 댓글남겨주세요.
이번주말까지 틈틈히 들어가서 보면서 제 능력안에서 최대한 도와드리는 답변드릴게요.24. 네 쩜두개님
'20.6.10 7:52 PM (59.12.xxx.22)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25. 네
'20.6.10 8:10 PM (59.12.xxx.22)감사합니다
26. ...
'20.6.10 11:48 PM (125.176.xxx.161)대출 막는 뒤로는 싼 가격의 아파트가 엄청 폭등했고 15억 언저리가 주춤했는데 다시 신고가 갱신하면서 오를 준비하네요. 15억 전후는 점진적 상승, 9억 이상은 12~13정도로 질주, 9억 이하는 빠르게 9억으로 수렴하지 싶네요. 서울은 사고 싶어도 매물이 없고 넘 올라서 경기도로 퍼지는 것 같네요.
27. ㄴㄱㄷ
'20.6.16 12:22 AM (117.111.xxx.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