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기 싫으네요.
게다가 개인휴가는 왜 지인들과 가고싶어할까요? 독채펜션이고 방이 따로 없는 다 오픈된 구조인데도요. 다른 집 가족과 물놀이 같이하고 한방에서 자는 셈인데 내친구네 아니면 남편친구네 가족 하나랑 같이 가재요.그래야 애들도 신나고 우리도 더 편하다고...그리고 비용도 쪼개지구요. 본인말로는 괜찮을거라하고 애들 어린집이라 다 코로나 조심한대요. 지금 가족 안에서도 일하는 아빠가 옮아오면 온가족 다 걸리는건데 남의 가족까지. 그러면서 친구도 안 만나는 저보고 넌 친구도 없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정말 싫어요. 내가 친구랑 여행가는것도 아니고 친구 남편도 있고.애들도 있는데 화장실서 옷 갈아입는 것도 불편하고 바로 옆침대에서 잠이 올까요? 방이 따로면 몰라도 이런집은 없죠? 돈 손해봐도 워크샵인지 뭔지도 진짜 안가고싶은데 이거 어떻게 설득해야 하나요?
1. .....
'20.6.7 8:11 AM (221.157.xxx.127)코로나걸려 디지기 싫으니 가고싶음 혼자가라고하세요
2. ~~
'20.6.7 8:13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애들 어린집이라 다 코로나 조심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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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말씀이니 다시한번 새겨보라고 하세요~3. 마나님
'20.6.7 8:17 AM (175.119.xxx.159)진짜 이번에 깨달았어요
언제어느때던 우리가족도 걸릴수 있구나
하루 종일 연락 기다리며 마음끓이던 하루가 저번주 화욜
밖 출입 안하다가 같은 아파트 친구 잠시 만나고 담날 지인회사 직원이 코로나 양성이라고 ㅠ
동선을 다 확인하고
지인이 혹시나 모르니 알고 있으라고 ㅠ
다행히 지인남편이 음성이라
그래도 저희는 일주읽 자가격리 들어갔어요
남편회사서 도 격리지침나왔고요
조용한 전파자도 있을수 있으니
그리곤 절대 밖에 안나가네요
일주일간 슈퍼 한번 갔어요 ㅠ4. 헐
'20.6.7 8:17 AM (124.54.xxx.37)다른 가족끼리 한방에서 ㅠ 진짜 남의 남편 남의 부인 다같이 숙식을 한다니.ㅡ 이게 뭔 사이비종교도 아니고...저같으면 그딴 여행은 안가요 그리고 이시국에 그런 단체 여행이라니 제정신이 아니네요
5. 워크샵
'20.6.7 8:23 AM (211.177.xxx.12)워크샵은 방은 따로고 수영장 주방 공유구요,
개인휴가는 욕실과 자는공간까지 전부 공유에요. 애들은 최소 세명이 복닥거릴거구요. ㅜㅜ6. 회사
'20.6.7 8:32 AM (223.39.xxx.93)워크샵 빠지고 싶음 회사를 관두라하세요. 난조심하는데 아빠가 걸려 온가족에게 옮긴다 생각이신듯한데
7. ...
'20.6.7 8:35 AM (59.6.xxx.181)설득해서 남편이 맘 안바뀌면 혼자 가라고 할것 같아요..지금 많이 양보해도 가족끼리만 사람 없는 외진곳 여행도 할까말까인데요..지금 서울 여기저기 터지는통에 불안해죽겠어요.
8. 회사아니고
'20.6.7 8:46 AM (211.177.xxx.12)동업자들이에요, 다들 애있구요. 무슨 기업이라 빠지면 난리나는 그런거면 이렇게 말 안하죠.
작은 사업장이고 부인들이 하나둘 목소리내면 워크샵 정도는 취소가능. 말이 워크샵고그냥 놀러가서 고기구워먹는거. 개인일정있으면 빠지는 집도 있었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9. 지금
'20.6.7 9:04 AM (118.235.xxx.92)큰기업들이 무슨 그런 워크샵을 가겠습니까 원글 쓰신 내용은 거의 그냥 아는 사람들끼리 놀러가자는건데
10. 와
'20.6.7 9:26 AM (211.54.xxx.209) - 삭제된댓글이 시국에도 그렇게 놀러다니니 코로나가 자꾸 퍼지죠.
나는 성당도 안가고 남대문시장도 안가고 KTX도 안타고 제주도도 안가는데...
다들 잘만 돌아댕기네요 ㅠㅠ11. 참,,
'20.6.7 3:33 PM (59.6.xxx.151)대부분 놀 줄 아는게 술 먹는 거니
그렇게 가는 거에요
우리도 편하고? ㅎㅎㅎ
애들끼리 왁자지껄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술 먹고 불콰한 얼굴들로 돌아다니고ㅉㅉ
남편반 보내세요
아이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자제시키란다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