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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반품한다고 7시에 초인종 누르고 찾아왔네요

@@ 조회수 : 6,932
작성일 : 2020-06-07 08:38:14
진짜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경우인지ㅜㅜ
7시06분에 초인종이 울리기에 애기아빠가 놀라서나갔더니
어제 의자 가지고가신 분이네요
어제 밤에 당근에 올린 바퀴달린 의자를
집에와서 직접앉아보고 제가 작동법 알려드리고 그리고 차까지 끌고 가셨어요.
밤 11시 30에 의자축이 흔들린다면서 반품해달라기에
이미 실내서만 쓰던걸 끌고 나가셨고 분명 앉아보시고
위아래로 높이도 다 조절해보시고 직접보시고 가셨는데 반품은불가하다.
문의가 많았던제품이니 그럼 재당근을 해보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일요일 아침 7시06분에 대뜸 의자끌고 찾아왔네요.
저 진짜 놀래고 애들 자다가 다 깨고.ㅜㅜ
결국와서 흔들린다고 앉아서 흔드는데 밑에 바퀴가 있으니 억지로
흔들어서 흔들리는걸 축이 흔들린다고ㅜㅜ
집에 있는 똑같은 의자 가지고 나와서 보시라고 바퀴달린 의자들은
바퀴가 굴러야하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정도는 흔들린다. 보여드리고
한시간을 우기다 가시네요.
그런데 다 떠나서 일요일 아침에 상식도없이 7시에 남의집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와서 반품(하자도아니고 직거래 확인까지하고 길에
끌고나감) 한다고 다시 오는게
이거 미친사람 아닌가요?@@
아이꺼 좋은맘으로 싼값에 드리고 이게 뭔 봉변인지
진짜 상식이하 이상한사람들 많네요.

IP : 218.233.xxx.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7 8:41 AM (218.233.xxx.25)

    7시가 새벽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면서 우기는데..헉
    9시전에는 애들도 못뛰게하고 청소기.피아노도 안치는
    에티켓시간아닌가요?
    어떻게 초인종누르고 그 의자 다시끌고올 생각을 하는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당근은 신고하는곳 없나요?ㅜㅡㄴ

  • 2. ..
    '20.6.7 8:42 AM (61.77.xxx.136)

    그렇게 상식없는 인간에게 결국 끝까지 반품안해주셨단 얘긴긴요?설마..해주셨죠? 무슨봉변을 더 당하실지 알수없는데 더러워서 반품해주고 끝내시기를..

  • 3. 당근에
    '20.6.7 8:49 AM (203.171.xxx.72)

    거래상대 비매너 평가하는 부분 있습니다.
    상대는 모릅니다.

  • 4. 당근
    '20.6.7 9:10 AM (118.41.xxx.94)

    당근 상종하지마세요
    무섭다.ㅜ

  • 5. 당근을 하더라도
    '20.6.7 9:15 AM (115.140.xxx.66)

    모르는 사람 집에까지 들이지
    마시지 그랬어요
    아파트 아래층 입구나 아파트 아님 근처
    찾기 쉬운곳에서 거래하는 게 좋아요

  • 6. @@
    '20.6.7 9:19 AM (211.243.xxx.183)

    네 그래야겠어요.ㅜㅜ
    횡설수설하면서
    안흔들리는 의자를 막 좌우로 흔들면서
    멀쩡하게생긴 중년여자인데 정신이 좀 이상한지..ㅜㅜ

  • 7. 전 그래서
    '20.6.7 9:20 AM (211.108.xxx.29)

    당근마켓안해요
    그냥 누구주던지 버리든지 속시끄러워요
    가까우니 예의없이 쳐들어온거네요

  • 8. 그냥
    '20.6.7 9:26 AM (111.118.xxx.150)

    당근거래는 거지거래라 생각..

  • 9.
    '20.6.7 9:27 AM (1.237.xxx.47)

    진짜 짜증나셨겠어요
    어휴 당근 절대 안해야겠어요
    이상햐사람 진짜 많네요

  • 10. 당근
    '20.6.7 9:37 AM (116.41.xxx.121)

    거래하다보면 상식밖에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거래를 왜 집에서 하세요 그러다 차후에 어떤일이일어날지알구요.. 전 유모차도 팔아봤는데 무조건 밖에서 거래해요
    집앞으로 온다해도 집옆동으로 오게끔하구요

  • 11. 무플방지
    '20.6.7 10:01 AM (119.64.xxx.101)

    와우 미친ㅇ 이네요.
    주말 7시면 꼭두새벽인데 얼마나 놀라셨을까...

  • 12. 그게
    '20.6.7 10:09 A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장사해보니... 그런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물건 구입하고 본인이 부시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며 욕 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요. 설명서 보지도 않고 안된다며 분해하다가 부시고는 상품평에는 택배 올때부터 이렇게 왔네 어쩌네 적는 사람들... 그런사람들은 출고 cctv영상 보여줘도 막무가내에요. 차라리 환불을하지 꼭 교환 요구하는 양심없는것들!!
    중고거래하며 그런사람 만나셨나봐요. 글읽다가 감정이입되네욬
    그냥 빨리 잊으시고 기분 좋은하루 만드세요...

  • 13. ....
    '20.6.7 10:54 AM (175.223.xxx.129)

    매너없는 진상들 생각보다 넘 많아요..

  • 14. ...
    '20.6.7 11:03 AM (125.177.xxx.182)

    저는 그런 사람 무서워서 바로 환불해줍니다.
    1시간 씩이나 대적? 을 했다니 원글님도 용감하세요.
    몇마디 해보고 안먹힐꺼 같은 무대뽀면 걍 돈줘서 보냅니다.
    제 건강을 위해

  • 15. 놀래셨겠어요
    '20.6.7 11:35 AM (221.149.xxx.219)

    상식 이하 인간이네요
    그런 진상은 안만나는게 최고인데...진정하시고 앞으로는 아무에게도 집 주소 알려주지마세요 토닥토닥

  • 16. 11
    '20.6.7 12:19 PM (211.199.xxx.54)

    저는 그런 사람 무서워서 바로 환불해줍니다.
    1시간 씩이나 대적? 을 했다니 원글님도 용감하세요. 2222

    요즘은 이상한 사람도 많아서 조심해야해요

  • 17. 미친매너
    '20.6.7 12:36 PM (211.226.xxx.104)

    저도 듀*백의자 2만원에 내 놓았더니 부부가 와서 둘이 앉아보고 높낮이 올려보고
    암체어 확인하고 바퀴 5개 다 잘굴러가고, 거의 새 것에 가까운.기분 좋다고 갔거든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부터 라이딩하느라 당근을 확인 못했고, 중간에 챗이 환불해달라는,
    라이딩 중이라 집에가서 확인하려고 했는데
    그사이 나이값 하라,
    그런 푼돈으로 부자되라,
    물건 중학생건데 속여서 올렸다,
    저주의 폭단 문자를 올렸더라구요 허~허


    퇴직하고 그동안 집에 가득했던 물건들을 없애는 생각으로
    대부분 1~2 만원에 특히 그룻들 한동안 82쿡에 들어와 홀릭했던, 기쁘게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서 좋다 했지요.

    넘나 어이가 없어 본인의 요구를 관철 시키려면 예의있게, 정중하게, 시간 갖고 해라
    했더니 더더 욕? 퍼부으면 이런 여자 처음 봣다는 둥,

    작년까지 고연봉에, 2만원도 의자도 필요 없는 내가 이 무슨 미친매너를 다시 마주하나
    하는 생각에 2만원 계좌로 돌려주고 당근 탈퇴했어요.
    당근 필요 악이 있어요ㅠㅠ

  • 18. 00
    '20.6.7 3:25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쌀수록 진상.
    무료나눔도 진상많아요.
    그래서 무료나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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